지난 4월 벚꽃이 만발한 남산트레킹에 이어 오늘 2차 트레킹을 안산 자락길을 걷기로
했다.
<2018년도 청춘합창단
2차 트레킹 안내>
안녕하세요~~
5월도 달랑 하루 남기고
2018년이 절반을 넘기고 있는 지금~~
청춘합창단 2차 트레킹을 공지합니다
1. 일시; 2018 년 6월7일 오전 10시~
오후 2시까지
2. 장소 ; 안산 자락길
3. 집합장소 및 시간
2018 . 6. 7 (목) 오전
10시. 3호선 독립문역
4출구
4. 준비물; 모자, 선글라스, 물, 약간의 간식. 운동화
5 운동강도; 중저 데크가 깔려있는 편안하고 예쁜 길로 1~2시간 걷습니다
6. 트레킹후 영천 시장에서 빈대떡과
막걸리 한사발~~
♡ 마음만 청춘이 아닌
몸도 청춘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
많이 참석하여 교분도 나누고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총무님의 공지글이 한 주 전에
전체톡에 떴고 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산청에서 30분 거리인 딸네집을 뒤로 하고 서울로 다시
올라왔다.
명일역에서 총무님을 만나
독립문역에 도착하니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먼저 와 있었다
오늘 출석은
테너 전웅, 오재기, 서윤명
베이스 장준일, 박무일,김명수
소프. 박선자, 김영심, 백선화, 이영란, 이신자(뒤풀이만 참석)
알토. 김우연, 임정숙
총 13명이다
이 정도면 괜찮은 출석률~~
빨간 로드맵을 따라 한바퀴 완주하면 7.7 킬로미터이다.
둥글게 모여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능안정에서 땀을 식히며
'삼포로 가는 길'
버스킹을 했다.
네 파트가 적당히 맞아 즉석에서
트레킹 중창단으로 명명하고
지휘는 서윤명씨가 맡기로~~
다시 숲속 무대까지 완주,
간식을 나누어 먹고,
내가 준비한 선물2개를 여성
5명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박선자, 백선화씨가 당첨되고~~
메타스콰이어 길을 따라
체력이 방전 될때까지. 걸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이영란
씨는 다음달에는 안온다며 귀여븐 앙탈(?)을 부렸지만 우리 몸은
수고한 대신 근육을 선물할 것이라
믿는다.
기분 좋은 땀을 흘린 후
1시, 전웅님은 초상집 방문으로
다시 전주까지 가셔야해서 집으로
가시고 우린 영천시장으로 고고~~
신자 언니 새댁일 때 살았던
아련한 추억의 시장 영천시장
유진네로 가서 모듬전, 빈대떡,
가재미무침, 부추전, 비빔국수까지~~
막걸리와 다양한 건배사와
흥에 취한 오재기님의 맛깔 난
한자락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51년생 갑장(박무일, 오재기,이신자)끼리 한잔,
사우디~~!!!(사나이 우정 디질때까지)
아우디~~!!!(아줌마 우정 디질때까지)
다양한 건배사와 시원하고 맛있는
막걸리가 땀을 씻어 주었다.
다음 달 트레킹은 더운 7월이기에
살짝 약한 코스, 올림픽 공원을 걷고
둔촌시장. 뒤풀이를 하기로 했다.
합창만. 하고 헤어지니 서로 서먹한 점도 있었지만 이런 사적인 행사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합창단에 대한 애착도 더 생길수 있을거라고
본다.
멀리 천안에서 천안명물 호두과자 사서 꼭 참석하는 소프의 영심씨의
생각도 나와 일치하므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합창으로 만난 귀한 인연,
몸건강, 마음 건강,
90세까지 고~~고~~하기를~~!!!!♡♡♡
오늘 뒤풀이는 전웅님의 오피스와이프 오재기님이 전웅님을 대신해서 쏘셨다.
기분파 옵빠, 최고~~^^♡
첫댓글 푸른 하늘과
녹색 나무와
빛나는 얼굴이
삼종 종합선물 세트 되어
총천연색의 포장지로 둘러져
아침에 곱게 배달 되었네요
7월 트레킹에는 모임을 취소하고
꼭 함께 하겠노라 다짐해봅니다!!
우리 모두
청춘에 대한
관심과
애정과
열정이
식지 않기를 소망 합니다
오디션 모습들을 몇장 찾아봤습니다
지금이랑 변한데가 없는 얼굴들!!
이 귀한 사진들을 오데서 입수했남.???
나도 없는데~~
복사 안되네요
우얄꼬~~
7월에는 꼭 온다니 신남,신남^^♡
좋은시간 함께 못 하는 이 마음 짐작이나 하실라나?
우리 우연부단장님아~~
보기만해도
참 좋습니다!
3차ᆞᆞᆞ
100차 주욱 이어가삼!
평일이라 까페회원님들이 참석못했네요
잼난뒤풀이까지있어 친목도모에좋은 모임입니다
와와. 와 멋쨍이 심다
서울에 살지만 처음 들어보는 "안산 자락길" 그 이름도 예쁘군요.
잠시라도 일상을 떠나 6월의 신록을 보며
순수하고 맑은 아름다움을 누리는 그대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메타세콰이어숲과 데크길이 인상적입니다.
문득 민태원의 "청춘예찬"이 생각나네요.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이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중략)
그래서 청춘합창단이죠... 화이팅!!!
트래킹기를 붓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멋지게 꾸며주신 부단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춘이란?
다리가 세개뿐인 의자라고 합니다
그만큼 삐걱대는 시기라는것이겠지요
제 기억으로는 피천득님의 청춘예찬으로 알고 있었는데
민태원님의 수필이네요
피천득님이 25살 무렵 민태원님이 사망했던데
이렇게 오인하고 있는 원인은 어디있는건지 궁금해집니다
앞부분만 같은 건지
전문을 비교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안명심(Alto) 글쎄요..
청춘예찬이란 수필이 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위 내용은 민태원님의 청춘예찬이 맞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던 글이라 제가 외우고 있는 수필이거든요.
피천득님의 청춘예찬은 아마도 중학교 때 나오는 것 같은데.....
@아비벤 맞아요
중학교 교과서에 나왔습니다
요즘시대라면
표절시비로 시끄러웠을텐데..ㅎ
아~~~
부러우면 지는건데
참 즐거운 트레킹 이었겠네요.
다음부터 요일을 혹시 수요일로 바꿀수 없을까요?
너무 자세한 글을보니 부럽기가 그지없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09 22:18
부러워들 하지 마시고 다음달엔 올림픽공원을 한바퀴반 돌고 둔촌시장으로 맛을 찾아 갈겁니다. 미리 스케줄 조절하셔서 꼭 참석하시길....... 안산자락갈은 또 걸어도 좋겠습니다.
다음 올림픽 공원길 걷기는 늦은 오후에 할까요??
날씨도 그렇고
빈대떡 맛도 그렇고
낮도 길고 해서요
부러워만 하는 모든 청춘이 동참할수 있게요~~!!!
선남선녀의 멋진 어우러짐 분위기 좋고 화사한 순간들이 제 마음 속에 여미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