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5년 4/4
산행지:전남 신안군 자은면
산행순서:자은파출소-자은중학교-헬기장/산불감시초소-KT무선기지국-성제봉-대율재-두봉산정상-개활지안부-도명사-유천앞들
산행거리:4.7km
산행시간: 2:06
압해도 송공항에서 철부선 페리호를 타고 암태 오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는 신안여객 버스를 타고 자은 파출소 앞에 당도한다.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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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 파출소 앞
은암대교를 건너 자은도 깊숙이 들어와 내린곳이 여기다.
파출소 맞은 편에 이발소가 있는데 친절하게도 화장실 용무까지 도와줘서 감사함이 이를데 없다.
8:09
해발 4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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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방면 100여m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자은 중학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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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정 안으로 들어서서 직진하다 본관 건물 뒤편에 다다르면 우측으로 산문이 열려 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숲길로 진입한다.
좌측 음택 한 곳을 지나면서 가파른 오름길이다.
8:16
헬기장/산불감시초소
너른 공간의 임도상이다.
좌측 위 철탑 방면으로 오른다.
완만한 길은 우측 숲속으로 민가 한 채를 지나면서 가파르게 오르게 되는 넓은 등로다.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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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 기지국
원경 눈맛이 좋은 추청의 날씨에 양을산이나 승달산에서 조망하면 시야에 들어오는 자은도 철탑이 바로 이 철탑이다.
이어서 주능선길은 철탑 뒤로 돌아 진행하는 길이다.
벤치 두 개를 지나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우측으로 구영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곳곳에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구영저수지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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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오름길은 침목계단이 나타나면서 길게 오르게 된다.
오를수록 길은 가팔라진다.
소사나무 군락이 나타나면서 오름길이 막바지임을 알린다.
편안한 주능길을 조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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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 정상 1.9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0여m 진행하면 팔각정을 만난다.
8:38
성제봉
팔각정이 있어 배낭을 내려 놓고 잠시 조망맛,다리쉼을 즐긴다.
북방면으로 임자도와 증도가 조망되고 뒤로 지도 일원과 무안반도가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 와 정상 방면으로 가파르게 내린다.
너른 안부에 소사나무 군락이 광범위하다.
신의대 밭을 지난다.
신의대 터널은 소사나무 터널로 이어진다.
왼편 숲 속으로 두릎나무 군락이 목격된다.
다음주면 먹음직스러운 파릇파릇한 새순이 피어날 듯 하다.
우측 아래로 구영저수지와 들머리,자은 소재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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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율재
대율마을,면사무소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다.
벤치 세 개와 두봉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잠시나마 완만히 오르는 상록수 숲길이 그윽하다.
곳곳에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바위전망처를 지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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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저수지 갈림길을 또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벤치 두 개 지나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바위지대가 많아진다.
우측 바위 사면에 부처손 군락이 새생명을 노래한다.
가파르게 오른다.
두번째 만나는 암봉 조망처이다.
북방면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임자,증도,지도,무안반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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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암릉 구간에 철난간대 지나 안부 찍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양편으로 조망이 트이며 철난간대 있는 암벽구간을 또 지난다.
우측으로 비금도가 손짓한다.
세번째 철난간대를 지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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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봉에 올라 암릉길 진행하다 철계단으로 조금 내려 안부 지나 다시 철난간대 암벽 오름이다.
사방 조망이 시원하니 아기자기한 암릉길 오름 발걸음은 가볍다.
소사나무 터널 속 가파른 오름이다.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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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산 정상
자은도는 우리나라 열세번째 크기의 섬이다.
신안군에서는 14개읍,면 중 독실산,문암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이 아닌가 싶다.
정상석과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철탑이 있고 이정표와 사각 기점석이 있다.
정상 조망은 잡목으로 시야가 흐리나 양편 바위지대가 조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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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거대한 암반 위다.
정상 못 미친 암봉은 서,북방면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고 정상 조금 지난 암봉은 동,남방면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다.
동남방면으론 이웃한 암태도 승봉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서고 은암대교 뒤로 팔금,안좌,우측으로 비금,도초도와 두 섬을 잇는 서남문대교가 조망된다.
동방면으론 한참 공사중인 새천년대교 현장이목도되고 압해도 뒤로 멀리 유달산이 특유의 하늘금을 드러낸다.
서방면으론 글쓴이의 모향 흑산도가 자리하고 있을 터인데 옅은 해무로 형상은 뚜렷하지 않으나 어렴풋이나마 마음 속 형상은 선명하다.
등산 안내 표시판은 두동강난 채 떨어져 뒹글고 있다.
이후 내림길은 소사나무 터널 속으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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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대 구간에 이어 밧줄구간 다시 암벽 난간대 구간을 가파르게 내린다.
조금 내리다가 소나무가 하나 둘 눈에 띄면서 밧줄 철난간대 구간을 가파르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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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구간 암벽구간을 또 내린다.
소나무 군락 속으로 들어오면서 길은 유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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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만개하여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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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 내려서니 넓은 개활지에 편백나무,후박나무 묘목이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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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임도 수준의 길이다.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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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사
아담한 사찰로 대웅전과 기거채가 있다
대웅전 앞에는 석탑이 하나 있고 돌탑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후는 유천마을 방면 쎼멘길이다.
뒤로 두봉산 정상부가 한눈에 올려다 보인다.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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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은 도명사 입구 삼거리에서 껐으나 도상은 유천리 앞 들까지 진행하여 신안여객에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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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54B4495523CE8C1B)
첫댓글 왜 승봉산 것은 함께 올라오질 않았네?
두봉산은 우리 녹산에서 번개로 세 번쯤 다녀온 곳이네.
승용차를 12인승 가지고 가서 두봉산 산행 마치고 은암교에서
회로 식사하고
두 곳 해수욕장 돌면서 놀다가 오곤 하였어.
번개를 한번 칠려는데 언제쯤이 좋을까 궁리중일쎄.
즐산 안산 축하드리네
승봉산 일지는 오늘 올리려구요.
정상서 소낙비를 만나 하산길 메오 한게 없어서 기억을 많이 더듬어야 합니다~ㅎ
두봉산 정상 방면서 동쪽으로 천혜방동굴을 깜박 간과한 것이 아쉽더군요.
홈피에서 녹산 자은도 번개는 오래전에 마스터했구요~ㅎ
천봉산 번개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순구미님! 안녕하십니까? 일요일날 산행에 뜸했더니 뵌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재작년에 당일 돌풍때문에 비금 도초에 못가고 계룡산에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녹산 번개는 비금 도초로 잡는 것 아니었어요?
@만면춘풍 회장님, 오랫만이여^^
글쎄, 5월엔 오대산에 8분이 가시니 다른 먼 곳 못 가겠고
6월엔 지금 남해 금산을 버스로 가려고 준비 중이거든.
코스모스는 청산도 가자고 보채고.......
섬 산행은 내년으로 미루고
두봉산과 해수욕장 끼는 번개는 급번으로 한 번 칠까해^^
늘 안산 즐산 하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