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수영대회에서 접영 10km 도전한 오규택씨 화제

[포키요]

제5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서 바다 접영 10km에 도전한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 서귀포 해녀의 아들로 태어난 오규택씨로 지난 13일 여수전국바다 접영10km에 도전했다.

이날은 비바람이 몰아쳐 앞이 잘 보이지 안을 정도로 힘든 역경과 파도를 헤치며 수영을 해야하는 어려운 여건이였지만

돌고래처럼 접영하는 모습을 본 관중들은 직접보고도 대견하다면서도 믿어지지 않은 표정들었다.

오씨는 원형10km 접수참가자 166명 중에 36위로 상위권으로 세계최초 접영을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오씨는 더욱이 제주-세계 제7대자연경관 도전 홍보차 현수막도 제작하여 가져가 현장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경기에 임했다.


오씨는 어릴적 수영을 좋아했고, 40대 후반에는 건강을 생각하며 선택한 것이 수영이였다.

그가 수영을 선택한 것은 학창시절 도 체전에 출전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수영을 했고, 수영을 선택한 후 1년 정도 되었을 때 동호인 대회에서도 1등을 했다. 하지만 그리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였다.

이는 너무 힘으로 만 수영을 했던 것이고 수영을 즐기지 않았고 물과의 친근함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남보다 조금 잘하고 있다는 자부심 때문에 수영장을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된 계기다 되었다.

이에 수영의 즐거움과 물과의 친근감을 갖기 위해 다른 영법보다 접영의 한 시간 이상의 장거리 웨이브에 있다고 생각하고 접영 장거리에 도전하게 되었다. 


접영 웨이브를 하다보면 몸통을 움직이며 나오는 힘을 웨이브에 실으면 물위를 날아가는 느낌이기에 마치 돌고래가 된 기분이 되었다.

하지만 접영은 수영의 꽃이라 불리며 누구나 매력을 느끼는 종목이기는 하지만 힘이 너무 들어 장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없다.

그러나 오씨의 경우는 1-2시간 웨이브를 하다보면 물과 자연스레 어울어져 힘도 안들고 호흡도 편안해져 물속이 나의 고향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편안하다는 느낌이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접영 10km에 도전하도록 했고, 지난 3월 28일 실내수영장에서 한국기록원이 인정하는 3시간49분의 기록으로 한국최초로 도전에 성공 했다.

오씨는 올여름 세계최초로 바다10km 접영에 도전했고 제주 해녀의 아들답게 완주에 성공했다.


오씨는 "동호인들이 수영을 줄기기에는 몇시간을 접영장거리로 요령만 터득하면 누구나 쉽고 힘들지 않고도 가능하다" 며, "시원한 바다에서의 수영은 더욱 매력적이라며, 부족하지만 생활체육 수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기록원에 기록이 등재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세계기네스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 하은

숙 기자

여수 10km 바다 수영을 접영으로 완주 하신분입니다만...바다수영 하시는 사진이 있어 함 올려봅니다.

사진이 좀더 있으면 좋으련만 딱 한번 접영 하는 모습만 찍혔네요...^^

실내 수영장 보다 오픈워터가 더 힘들텐데 더 좋은 기록으로 완주 하셨다네요...첨부터 끝까지 접영으로 가지는 않은거 같고 가다가 접영하다가 그렇게 한거 같은데 아님 말구...ㅋ

증거 자료를 다 찾아 봐도 안나오네요...심지어 실내수영장 한국 기네스 도전기록 측정시에도 어떤 자료를 남겨 놓지 않았네요...아숩네요...^^ 멋진 모습 확인좀 할려고 햇는데..ㅠㅠ

[칼페]

그래도 대단한 분이네요...ㅎㅎ

[서마(박병모)]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부럽네~~~

[카이맨(김욱)]

접영을 할줄몰라서 잘은 모르지만 10km는 우야튼 대단하네요

[모스]

와우~ 어데 목 주변에 아가미 잇는거 아닌지...
세상은 넓고 짐승들은 구석구석 많네요...

[으름장(장현수)]

접영은 2번정도만 팔을 젓고나면 더 이상 나가지 않는데. ㅎㅎㅎ 수영강습배우다가 접영이 안되서 그만 두었죠. ^^

[본샥(이성출)]

접영으로 10키로를 .. 정말 대단합니다 ..

[빈배]

아...........저친구가 9키로지점에서 만나 빨리가시죠
하면서 여유있어 보이던데 몇마디 나누고 난 체력고갈로 허우적 거릴때
접영도 가는데 하면서 힘을내어 마지막 바지선을 찍고
앞서왔는데 파도가 엄청쳐서 도저히 나가지 않는데
그친구는 어느새 나를 추월하여 1분 먼저 들어왔더라고요....
참말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Run~]

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