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술 마시고 방일함이 많으면 이 세상에서는 항상 어리석어
온갖 일을 망실하고 지혜로운 이에게 꾸지람 들으리.
오는 세상에는 항상 어둡고 우둔해 모든 공덕 잃는 것이 많나니
그러므로 지혜 밝은 이는 술 마시는 허물 멀리 하네.
(대살차니건자 소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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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절제할 줄 모르면 자칫 스스로를 망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처음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그 후엔 술이 술을 마시다가 급기야 술이 사람을 먹게 되니 이 일을 어찌할까요?
이태백은 '취했을 때 술꾼은 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주선(酒仙)은 목련꽃 그늘 밑에서 잔다'고 했습니다. 부디 맑은 날이 되소서!
사랑합니다.(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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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음식이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지 말고 소화 할 수 있는만큼 먹어야 한다."
술을 과하게 먹을때 우리에게 늘 주의를 주시던 어머니 말씀입니다.
평소 품행이 단정하지 않은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정신을 잃고 꺼리낌 없이 제 멋대로 행동(放縱)하여
욕망이 작용하는대로 흘러 마음을 다스릴 수 없는 상태(放逸)가 되기도 합니다.
술을 즐기는 입장에서 술에 취해 술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함(酒仙)을 (대살차니건자소설경) 말씀으로 새겨봅니다.
京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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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대살차니건자소설경
(大薩遮尼乾子所說經)
바가바(Bhagavat 婆伽婆 : 世尊ㆍ衆祐)께서 어느 때에 울사연성(鬱闍延城)에 계실 적에 엄치(嚴熾) 왕의 동산에서 머물면서
'문수사리법왕보살'과 방편으로 시현(示現)한 외도 '대살차니건자(大薩遮尼乾子)'를 통해서 말씀한
"보살행방편경계분신법문(菩薩行方便境界奮迅法門)"이 주된 내용이어서
이 경을 『보살경계분신법문경』이라고 하지만, 『대살차니건자수기경(大薩遮尼乾子授記經)』, 『문수사리소설경(文殊師利所說經)』, 『살차니건자소설경(所說經)』이라고도 한다.
또한 법문의 내용에 따라서 여래심비밀장(如來深秘密藏)ㆍ여래구족공독(如來具足功德)ㆍ여래심심경계(如來甚深境界)ㆍ설일승(說一乘)이라고도 일컫는다.
왜냐하면 법문의 내용이 여래 소유의 공덕과 일승의 수승함과 국왕(國王) 및 보살의 법행(法行) 등에 대해서 설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