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이것이 겨울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게
매서운 바람이 부는 한 주였습니다.
마리들과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어떤 놀이들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지 알아보았답니다.
교실 바닥에 빙판을 꾸며 주었더니
벽돌블럭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친구들~
옆에서는 빙어축제가 한창이네요.
조그만 얼금구멍에 낚시대를 담궈
잡은 빙어~ 손맛이 제대로네요.
얼음축제장 옆 호떡가게 사장님은
호떡을 뒤집으며 굽느라 혼이 쏙 빠졌다고 합니다.
피겨스케이트 '신지아' 선수의 영상을 보여 주었더니
너무 예쁘다며 매일 빙판 위에서
미래의 '김연아'선수를 꿈꾸는 친구들~
너무너무 눈이 보고 싶은 마리들~
그럼 직접 눈을 만들자고 했더니
종이와 휴지로 만들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럼~ 휴지 너로 정했다.
마리들과 함께 이리 저리 휴지를 탐색해 보고
굴려도 보고 휴지를 친구에게 칭칭 감아
미라도 만들어 보고 휴지를 날려도 보며
즐겁게 탐색을 하는 마리들입니다.
우리 마리들 진짜 눈밭인냥
누워보는 친구들~
처음에는 눈밭에서 줄지어 썰매를 타는 것이였는데
어느덧 줄이 길어지더니
'동대문을 열어라.'로 확장되었답니다.
작은 소재 하나에도 재미있고 제대로 놀아주는 마리들~
흰색폰폰이로 나만의 눈사람도 예쁘게 꾸며 보았답니다.
전날 신나게 놀았던 휴지로 눈덩이를 만들어
마리, 다지 들이 모두 모여
눈싸움도 하였답니다.
먼저 우리기지에 성벽을 쌓아 공격 준비~
마리, 다지들 서로에게 공격을 하며
모두 모두 신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마리들이 겨울이면 너무너무 하고 싶었하는 놀이~
바로 눈썰매 타기~
하지만 울산에는 눈이 오지 않아 슬픈 마리들~
슬퍼하지마~ 썰매는 탈 수 있단다.
마리들과 함께 소공원으로 올라가
수북한 낙엽을 눈삼아
쌀포대를 깔고 낙엽썰매를 탔답니다.
쌀포대 감성~ㅎ
전날 내린 겨울비 때문에
내려가는 것이 조금 힘은 들었지만
썰매라며 좋아하는 마리들이였지요.
이렇게 마리들과 추운 겨울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겨울놀이들을 알아보며 이번주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리들이 좋아하는 팡팡뮤지컴 타임!!!
그때 그시절 검정고무신~
그시절 기영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곤봉마라카스로 신나게 연주한 뒤
그시절로 돌아가 검정귀마개를 하고
검정연탄을 집게로 집어 옮기는 게임도
해보았답니다.
그시절 선생님만 아는 연탄~
이렇게 선생님만 세대차이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는~ㅠ^ㅠ
다음주는 마리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다음주는 더욱 신나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겨울에도 친구들은 똑같이.바쁘네요 😀즐거워 보입니다
하루하루 웃음꽃이 떠나지않네요ㅎㅎ
이번주도 다양하게 활동 많이 했네요~^^*
아이들 웃음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 행복해 보입니다
시영이는 아직 진짜 눈오는 걸 못 봤는데 이렇게 휴지로 눈싸움을 해봤네요ㅎㅎ
이번주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리반 교실에 겨울이 가득하네요^^/
쌀포대감성🤣🤣🤣🤣세계어린이집 아니면
어디서도 경험 할 수 없다는...........
올해도 2주밖에 남지 않아 아쉬움 가득 하지만
마리반선생님의 돌봄 속에서 쑥쑥 자란 아이를
보면 뿌듯하기도 하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