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남편은 치과에 다녀 오다. 임플란트를 다 하고 ... 또 한 대를 해야한다.
내 치아까지 값을 다 치루었다고 ... 보험도 되고 .... 너무 싸게 해 주시다. 너무 감사하다.
나는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하고 ... 빨래가 금방 마른다. 미장원에 가서 염색을 하다.
남편과 같이 가게에 가서 오리고기와 깻잎과 바나나 우유등을 조금씩 만 사다.
화요일에 **스탄에 일주일 동안 가야 하니까....
아침에 먹던 칼치가 있어서 저녁은 남은 칼치와 껫잎과 마늘로 먹고 내일 아침에 오리고기를 구워 먹기로 ...
남편은 코피도 흘리고 입맛도 없다고 ... 누룽지를 만들어 죽을 끓여 먹다. 나는 입맛이 좋아서 감사하다.
밤 9시 30분에 성수역에서 에스더를 향하여 지하철을 타고 가다. 한 번만 타면 된다. 날씨가 덥지 않아서 좋다.
당산 역에서 한참 걸어서 ... 지난날 이곳에 다닐 떄에는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걷는 것이 힘들었었다. 당산역에서 가는 길은 나는 모른다.
에스더에서 사랑하는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다. 12시에 집회를 시작하는데 그전에 찬양으로 ...
우리가 후원하는 조 형제가 찬양을 뜨겁게 ... 김, 조가 에스더의 얼굴이라고 ... 모두 귀한 사람들이다.
사무실에서 차와 과일과 케잌을 정성껏 대접받고 장로님과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고 나중에 이 교수님도 오시다.
이 교수님은 신학교도 다니시고 너무 바쁘시다. 밤 12시에 말씀을 전하시다. "깨끗한 그릇"을 쓰신다고 ....
매일 밤 이렇게 철야 기도회를 ...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을까? 기적이다. 모두 이 교수님을 존경하고 ...
김 권사님이 거금을 주시다. 노 권사님이 언제나 ... 너무 너무 감사하다. 건강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드리는데
건강하다고 하시다. 관절약을 드리다. 너무 멋진 문권사님, 미국에 가기 전에 한 번 더 오시라고 ...
박 반장님이 우리를 숙소에 픽업해 주시면서 과일 가게에서 도마토, 참외를 사양을 해도 잔뜩 사주시다.
직장을 은퇴하고 신학교를 다니면서 ... 무슨 돈이 있다고 ... 모두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시니 감격하고 감사하다.
새벽 3시가 되어 집에 와서 잠자리에 들다.
너무 감사한 저녁, 심야 철야 기도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