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브리핑( 2021년 9월 24일)
"과거에 대한 감사는 마음이 정리되어 평화를 주고, 현재에 대한 감사는 신바람을 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감사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칩 설계 능력과 공정 기술, 가격 대비 성능 등을 앞세워 대만 TSMC를 제치고 테슬라의 2세대 자율주행칩 HW4.0 위탁생산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짐
- HW4.0은 내년 2분기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돼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게 될 핵심 반도체이며,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이 TSMC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2. LG전자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이스라엘 기업 사이벨럼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힘
- 이 회사 기업가치는 약 1억4000만달러(약 165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LG전자의 이번 지분 인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커넥티드카 시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됨
3. 정부와 한국전력이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0원으로 책정해 전기요금을 3분기보다 ㎾h당 3.0원 인상한다고 23일 발표함
- 전기료가 오르는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으로, 전기료 인상에 따라 정부의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릴 전망임
4.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최근 사내 설명회를 열고 올해부터 적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등을 반영한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공개함
- 성과급 상한을 두 배로 높였지만 부정적인 ESG 이슈가 발생할 경우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마이너스 기준’도 함께 내놓아 직원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23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함
-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전 오른 달러당 1175원50전에 마감했으며, 환율은 8원 오른 1183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한때 1186원40전을 찍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1170원 선으로 밀림
2.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이달 29일부터 ‘가계대출 한시적 한도 조정 운영 방안’을 시행함
- 우선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을 갚는 조건으로 국민은행에서 대출을 내주던 ‘대환대출’을 중단하고 전세대출도 임대차계약 갱신 시 보증금 증액 범위 내로 한도를 제한할 계획이며, 가계대출 규모가 큰 국민은행이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나서면서 다른 은행의 대출 문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3. 스타트업의 몸값이 치솟고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이 잇따라 등장하자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엔젤투자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
- 23일 한국엔젤투자협회에 따르면 엔젤투자자 모임인 엔젤투자지원센터의 개인회원 수는 2만5588명으로 2016년(1만2536명)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센터에 가입하지 않은 투자자와 가족·지인 등의 스타트업 투자에 돈을 대는 경우 등을 합하면 3만 명을 웃돌 것으로 벤처투자업계는 추산하고 있음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연 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이르면 다음 FOMC인 11월에 발표하고 내년 중반에 종료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함
- 시장 예상보다 긴축 일정은 빨라졌지만 기존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는 유지할 뜻을 분명히 하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가 나옴
2. 대만 정부가 중국이 가입을 신청한 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인 지난 22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함
- CPTPP는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탈퇴한 뒤 일본 등의 주도로 2018년 말 출범하여 현재 11개국이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 CPTPP 가입을 시도하면서 양안관계 긴장이 더욱 커질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엔젤투자(angel investment)
-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함. 통상 여럿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투자클럽의 형태를 가짐. 자금 지원과 경영 자문 등으로 기업 가치를 올린 뒤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거나 대기업에 인수합병(M&A)될 때 지분 매각 등으로 투자 이익을 회수하며,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방식이 있음.
◆직접투자=개인이 기업과 직접 접촉해 투자하거나 여럿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설명회(IR) 등을 함께 듣는 엔젤클럽 활동을 통해 자기 책임하에 투자.
◆간접투자=49명 이하의 개인이 모여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펀드)에 출자하는 방식. 투자 대상 선정은 펀드매니저 역할을 하는 업무집행조합원(GP)이 담당.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여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수십배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실패할 경우에는 투자액의 대부분이 손실로 확정됨.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천사같은 투자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한편, 이렇게 투자하는 사람을 엔젤투자자라고 함.
- 정보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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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2021년 9월 24일)
《경 제》
☞ "줄땐 언제고 토해내라니"…국세청, 지난해 근로장려금 87억 돌려받아…코로나로 수급대상 대폭 늘며…요건안따지고 신청부터 받아…소득·재산 변동땐 토해내게 해…27억원서 1년만에 3배 폭증…국세청 "지급대상 늘어난 탓"
☞ 홍남기의 반성? “BIG3 산업 규제 혁파 미흡”…혁신성장 추진회의 간담 열어…"민간투자 활성화 유도서 부족"…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논의도
☞ 카드론금리 1.6%P 쑥…서민 자금줄 비상…정부, 대출조이기 풍선효과에…목표치 초과 카드사 금리올려…최고금리 年15.5%로 치솟아…DSR규제 사각지대 보험사도…주담대 조이고 일부대출 중단
☞ "이젠 치킨 못 튀겨서 망할 판" 대기업도 동네 치킨집 사장님도 난리났다…무슨 일?…콩기름 가격 고공행진…1년만에 72%↑…코로나에 운송 불안, 바이오 원료 각광…"한달 60만원 더 나간다" 외식업 시름
☞ 금리 오르는데 민간부채 폭주···BIS 신용갭 '49년來 최대'…1분기 0.7%P 늘어 18.3%P…1997년·2009년보다심각…GDP 대비 가계빚도 104.9%…금융위기 발생 우려 높아져
《금 융》
☞ 中헝다 충격에도 코스피 0.4% 하락 그쳐…부채상환계획에 불안감 감소…개인·기관 5500억 팔았지만…외국인 5700억 순매수나서…"실적 확실한 차·화·정 주목"
☞ 치솟는 운임···"운송株 더 간다"…컨테이너선 운임 19주째 최고가…항만 적체로 항공 수송도 반사익…HMM·대한항공 호실적 이어질듯…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잇달아
☞ LG화학, 필름사업 중국투자社에 팔았다…5년전 800억원에 인수했지만…저가공세 여파로 수익성 악화…中젠존에 600억원 받고 처분…OLED·배터리 사업부문 집중…전지 소재기업 변신 가속도
☞ 소방기기 제조업체 매각…WWG, 3년새 170억 차익…업계 강자 우당기술산업…아주IB에 394억 받고 팔아…年환산수익률 20% 달해
☞ 화장품주 '군계일학' 코스맥스…中경쟁심화에 ODM 장점 부각…이달들어 주가 3%대 오름세…대장주 아모레·LG생건은 부진
《기 업》
☞ 포스코서 구매대행, 철강업계 '적과의 동침'…현대제철·세아제강·동부제철…포스코 엔투비 고객사로 합류…"구매비용 낮춰 모두 윈윈…中·日과 경쟁에도 도움"
☞ 메타버스에 280억 초기 투자 받은 스타트업…메타버스 기술기업 쓰리아이, 28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메타버스 기술 개발, 플랫폼 사업 및 판매처 확장 가속화
☞ 디지털 강자 매경,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손잡다…매경, 클레이튼 카운슬 참여…세지포 메타버스 참여자 보상…매경이코노미 NFT 상품까지…클레이튼 가상화폐 클레이로…누구나 쉽게 사고팔수 있어…메타버스-NFT-블록체인 잇는…미디어 혁신의 새 방향 제시
☞ 삼성, 이르면 내달 美 추가공장 발표…美 3번째 반도체회의에 화상 참가…인텔·GM 등과 반도체품귀 논의…러먼도 美 상무부 장관이 주재…제2 파운드리 투자 언급여부 관심…美, 반도체 우위 전략 속도 낼 듯
☞ K-방산 빅3, 1조달러 우주시장 공략 속도낸다…KAI 위성서비스 사업 진출…한화는 스페이스 허브 출범…LIG, 위성항법 시스템 개발
《부 동 산》
☞ 원룸 오피스텔 찬밥신세…평형 클수록 더 오른다…아파트 대체 수요 높아진…중대형 오피스텔에 몰려…보유세 부담 유탄 맞은…원룸형 소형은 인기 하락
☞ '평당 1억3,000만원' 매매가 아니고 전셋값입니다…아리팍 매매가 평당 1억 2년만에…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셋값…평당 1억3,264만원 최고액 거래…보증금 71억·월세 2,700만원도
☞ 평택 삼성캠퍼스 옆 4678가구 미니신도시…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84㎡ 741가구 브랜드타운…타지역거주자도 청약가능…10월 6일부터 1순위 청약…초품아·직주근접도 매력…교통망 확장 개발 지속
☞ 5.7억하던 상계동 전용 87㎡ 1년새 9.6억으로···광진·송파·성동 중저가 비율 0%대…서울 10집 중 1곳만 6억이하…중저가 기준인 '6억대' 사라지며…9억~15억대 비중 35% 가장 많아…4집 중 한곳은 15억 이상 초고가…용산·강남3구 절반이 15억 넘어…"부동산 규제 현실 반영해 손봐야"
☞ 임대차법 1년만에…노원구 전셋값 상승폭 9배로…전셋값 상승속도 크게 빨라져…송파·강동·용산도 4~5배 커져
《사 회 유 통》
☞ 코로나 여파…초중고 해외유학 반토막…지난해 유학생 8458명 그쳐…집계 시작 2010년이후 최저…조기유학자체도 크게 줄고…부모 해외근무 동반도 감소…"제주·송도 등 국제학교가…해외유학 수요 대거 흡수"
☞ 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출석 통보···배임·횡령 여부 집중 규명…입건 전 조사 단계, FIU 관련 확인할듯…법인서 수백억 빌려…개인 유용시 입건…출자금 대비 1,154배 배당, 특혜 의혹
☞ 11년째 관할권 다툼 새만금, 출구가 없다…갈등에 발목 잡힌 지역경제…군산·김제 동서도로 놓고 충돌…군산"간척지 70% 우리 해역"…김제 "대법원 판결 따라 분할"…전체 행정구역·신공항 건설등…향후 풀어야할 숙제도산더미
☞ “북한 갈래요” 60대 탈북민, 월북 시도하다 적발…통일대교 인근서 경찰에 붙잡혀…군인에게 “북한 보내달라” 요청
☞ 백신접종 완료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한다…정부, 백신 인센티브 추가…무증상자 대상 24일부터 시행…27일 12~17세 접종계획 발표…추석 연휴發 신규확진 폭증…23일 저녁 9시 기준 2133명
《국 제》
☞ 물가부담에 돈줄 조이는 미국, 2024년까지 금리 6차례 올릴 가능성…연준, 인플레이션 우려에 유동성 잔치 서둘러 종료…美 물가전망 3.7%로 대폭상향…내년 이후 전망도 줄줄이 올려…돈풀기 종료 구체 일정 나오며…시장 불확실성은 해소 평가도…파월, 中헝다사태 돌발변수에…"위험요소 크지 않다" 선긋기
☞ “中 감시 인력 한곳서 관리”···美국무부 '차이나하우스' 만든다…동아시아태평양 조직 재정비…對중국 업무 컨트롤타워로…"불필요한 긴장 유발" 반발도
☞ 바이든 "마크롱, 내달 만나자"…'오커스'에 분노한 프랑스 달래기…30분 전화통화 후 유럽서 美·佛 정상회담 합의…"공개 협의했으면 좋았을걸…"바이든 사실상 유감 표명…주미 佛대사 워싱턴DC 복귀…오커스 양국갈등 봉합 수순…美, 백신외교로 리더십 회복…5억회분 추가 기부하기로
☞ 자민당 총재선거 혼전…결선투표 가능성 커져…닛케이, 후보별 의원표 분석…기시다·고노·다카이치 順…2차투표땐 의원표 비중 높아
☞ ECB의 경고…"기후변화 방치땐 유럽 GDP 10% 뚝"…"자연재해로 인한 기업 손해가…저탄소 전환비용보다훨씬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