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울산시 북구지역을 관할하게 될 울산북부경찰서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북구 지역은 기초지자체로 출범한 지 10여년만에 행정과 치안의 완전한 독립을 이룰 전망이다.
한나라당 정갑윤(울산 중·사진) 의원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 예산심의 결과 당초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울산 북부경찰서 청사 신설 예산으로 5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회 2009년 예산심의에서 청사 신설 예산 가운데 모두 7억원을 신규로 편성, 5억원은 울산 북부경찰서 신설 예산으로 했으며, 2억원은 경기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청사 신설 예산에 울산 북부경찰서가 포함된 것은 사실상 경찰서 신설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5억원의 예산은 북부경찰서 부지 선정이후 토지매입에 따른 계약금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측은 울산 북부경찰서의 신설은 지난 10월 울산경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듯이 경찰서 신설의 시급성이 인증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정 의원을 비롯해 무소속 이윤석 의원과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 등은 지난 10월 울산경찰청 국감에서 "중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가 나눠 맡고 있는 북구의 경우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730명으로 울산청 평균 581명과 전국 평균 504명을 훨씬 웃도는 실정"이라며 북부경찰서 신설을 적극 건의하도록 윤시영 울산경찰청장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북구는 대규모 공장지대와 신도시개발, 교통 요충지로 인해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뒤늦게라도 북부경찰서 신설예산이 반영돼 다행이다. 이제부터 조기 신설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북부경찰서는 현재 16만여명인 인구가 경찰서 신설 기준 인구인 20만명에는 늦어도 2012년이면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 시기를 전후해 개소될 전망이다. 서찬수기자 |
첫댓글 북구인구 20만이 2012년에 도달하죠. 주변에 공장이 꽉들어 차는데...북구 5분위에 경주시 문산공단이잖아요. 그위 외동산단들도 계속밀고있는데 지리적으로 보면 그사람들 북구로 다 들어갈수밖에 없도록 북구청은 빨대 도시개발예정지를 넓히는중이고요. 부동산시장이 악화되면 저평수 매입을 적극추천해요. 저렴한 금액투자로 빠른 손절매할수있는것들을 찾아보세요. 지금은 가오잡는 부동산이 아니라 실속부동산을 추천해요. 지금은 쉽게 사는 부동산이 아니라 쉽게 팔수있는 부동산에 신경쓰시면 틈새공략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