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서 올리는 결혼식, 그 누가 로맨틱하다고 했나?
입력 : 2014.01.28 09:19
▲ 최근 해외 온라인 게시판에 한 장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부는 잔잔한 호숫가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꿈꿨을 것이다. 그런데 때아닌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호수 위로 놓인 다리의 연결 고리가 풀리면서 다리 위에 서 있던 신부와 신부 들러리들이 호숫가에 빠진 것이다. 사진 속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이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혹시 호숫가에서 올리는 결혼식을 고려 중이라면, 호숫가에 놓인 다리의 상태도 꼼꼼하게 고려해야겠다.
결혼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표정이 정말 생생하다, 상상이나 했을까?" "1초 후 일어날 일은?" "결혼식 황당 순간, 평생 잊지 못할 듯" "호숫가에서 올리는 결혼식, 절대 로맨틱하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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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무늬 눈을 가진 남자’ 학계에 보고돼
PopNews
입력 : 2014.01.28 08:42
▲ ‘별 무늬 눈을 가진 남자’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최근호에 소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전기공은 14,000볼트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정체에 혼탁한 무늬가 생겼는데 별 모양을 닮아서 놀라움을 준다.
관련 논문을 발표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안과 교수 바비 콘은 우리의 시신경은 전깃줄과 유사하다면서, 높은 전압의 전류가 시신경을 통과하면 큰 손상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수정체의 혼탁한 자국은 제거되었지만 망막박리 현상이 일어나 시력을 크게 잃게 되었다. 사고가 있은지 10년이 지난 현재도 남성은 시력이 상당히 좋지 않지만 시력 보조 기구를 이용해 혼자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대학에서 수업도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사진 : 의학 저널에 발표된 이미지, 캘리포니아 대학 보도 자료 중에서)
이정 기자 /PopNews
미국의 딸 바보 아빠 ‘포착’
PopNews
입력 : 2014.01.28 08:42
▲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은 지극정성 아빠의 뒷모습이다.
아빠는 분홍색 가방을 멨다. 같은 색 손지갑도 들었다. 이 성인 남성의 소지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아이의 가방인데 대신 들어준 것 같다. 딸은 학교에 가기 싫은지 떼를 쓰는 듯한 자세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며 서 있다.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족의 사진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핑크색 백팩과 손가방을 메고 든 아빠의 뒷모습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는 댓글도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나 한국에서 딸 바보 아빠들은 작은 감동이다.
이정 기자 /PopNews
부러워라 ‘바닷속 개인 풀장’
PopNews
입력 : 2014.01.28 08:41
▲ 저 곳은 바다에 속하나 아니면 인공 풀장이라고 해야 할까. “바다에 빠진 개인 풀장”이 해외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은 몰디브의 한 산호섬에 있는 호텔의 풍경을 담았다. 수영이나 스파를 즐기면서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를 수면 가까운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바다와 하나가 된 느낌일 것이다.
북반구에서는 최근 추위가 극성인데 사진은 많은 영미권 네티즌들의 마음을 녹이면서 동시에 여행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자극한다.
/PopNews
‘남극의 거꾸로 말미잘’ 발견돼
PopNews
입력 : 2014.01.28 08:41
▲ 남극 빙붕 아래에서 새로운 말미잘 종이 발견되어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교 링컨 캠퍼스의 프랭크 랙 박사 등 연구팀은 로스 빙붕의 270m 깊이 얼음을 뚫고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을 투하했다.
카메라에는 수만 마리의 작은 생명체들이 포착되었다. 남극의 말미잘은 빙붕 바닥에 거꾸로 붙어 있었다. 바다 말미잘이 바다 바닥에 붙어사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이번에 발견된 길이 2.5cm의 말미잘 종에는 에드와르드시엘라 안드리라에(Edwardsiella andrillae)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사진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인데, 신비한 분위기의 스펙터클을 연출해 인기가 높다. “요정 같은 말미잘”이라고 극찬하는 댓글도 보인다.
(사진 : “요정 닮은 남극 말미잘”.... 빙붕에 붙어사는 남극 말미잘)
정연수 기자 /PopNews
고양이의 치명적 백허그
PopNews
입력 : 2014.01.28 08:40
▲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이미지다. 고양이가 쥐를 백허그했다. 지극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고양이는 쥐를 새끼로 여기는 것 같다는 분석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나온다. 그런데 이 사랑스러운 상황이 위험해보이기도 한다. 둘은 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일지 모른다. 화제의 고양이와 쥐는 자연 질서를 거스른 것이 분명한 것 같다. 둘은 행복과 평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쥐를 백허그한 고양이)
김수운 기자 /PopNews
“서서 달리는 22세기 자동차” 인기
PopNews
입력 : 2014.01.28 08:39
▲ 피곤한 운전자에게 꿈같은 미래형 자동차가 해외 디자인 관련 웹 매체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디자이너들이 고안했고 한 자동차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한 AKA24 시스템을 이용하면 누구나 운전하고 싶을 때는 운전하고, 쉬고 싶을 때는 편히 쉴 수 있다. 현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아니다. 쉴 때도 차를 휴게소에 멈춰놓을 필요가 없다.
핵심은 ‘자기 부상 도로 시스템’과 이와 결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자동차’다. 쉬고 싶으면 자기 부상 레일과 자동차를 연결하면 된다. 자동차는 옆으로 서고, 운전석도 돌아간다. 운전자가 쉬는 동안에도 자동차는 빠르게 달리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당장은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 같다. 화제의 차는 “22세기형 미래 자동차”로 불린다.
(사진 : 서서 달리는 미래형 차)
김수운 기자 /PopNews
최악의 포즈.... 난감한 미녀들 ‘이상해’
PopNews
입력 : 2014.01.28 08:39
▲ 해외 네티즌들의 눈을 의심케 한 미녀 사진들이다. 이들 사진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프로필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여성들은 자신의 어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둘 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배경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했다.
비범한 분석을 내놓는 네티즌들도 있다. 예쁜 사람만의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성 댓글’이 눈길을 끈다. 하도 쫓아다니는 스토커 같은 남자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혐오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을 것이라는 말이다. 과연 그럴까. 그랬다면 효과는 만점이다.
(사진 : 괴로운 미녀들의 포즈)
김수운 기자 /PopNews
62kg 벌떼를 몸에 붙인 남자
PopNews
입력 : 2014.01.28 08:37
▲ 62킬로그램이 넘는 무게의 벌을 자신의 몸에 얹은 남자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출신의 이 남자는 지난 주말 공개된 기네스북의 영상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세상에 전했다. 이 남자가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은 ‘벌’의 도움(?) 덕분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몸 전체를 윙윙대는 벌떼로 덮은 것이다.
이 남자가 덮은 벌떼의 무게는 총 62.1킬로그램이다. 눈에도 입에도 그리고 귀에도 벌들이 덮였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후 이 남자는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기록 달성 과정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기네스북을 향한 열망이 느껴지는 영상”이라는 평가가 많다. 남자의 열정에 박수가 많지만, 일부는 “어리석다”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이다.
(사진 : 62kg 벌떼를 붙인 남자)
이규석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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