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참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올린 글을, 대리운전 사업체에서도 같이 보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금 주제 넘겠지만, 몇말씀 드려보고자 하오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우리는 같이 살아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우리들의 고향이며, 바로 이웃 땅인, 우리 전북 고부땅에서, 『동한 농민 혁명』이 일어난 일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 동학혁명의 주체는 다름아닌, 바로 우리들의 선조님들이었다는 사실 또한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장님들, 『동학혁명』이 무엇 때문에 일어난 줄 아십니까?
그 『동학혁명』이 일어난 주 원인은, 녹두장군 전봉준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곤장을 얻어 맞아서 돌아가신 것이 원인이었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겠습니까?
『동학혁명』을 일어나게 한, 세 가지 원인 중 한가지는, 바로 『서세』였습니다.
『서세』가 무엇인가요?
관아에서 세금을 곡식으로 걷어들인 뒤, 곡식을 다시 실어갈때까지, 창고에 보관할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그 보관하는 동안, 쥐가 갉아먹을 것을 예상해서, 그만큼 더 걷는 것이 서세였습니다.
사장님들. 이것이 말이나 됩니까?
주민들 몰래, 자기들 유리한대로, 마음대로 정해놓고, 따르라고 하면 누가 따르겠습니까?
도적놈들이 따로 없지요. 그래서 주민 봉기로 시작하여, 들불처럼 번져간 것이었잖습니까?
사장님네들. 과연, 고부군수 조 병갑만이 도적놈이었겠습니까?
2. 민심은 무서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장님네들, 돈 많이 벌으셔야지요.
우리 옛말에, 부자가 3대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를 지키기 어렵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익히, 잘 아시겠지만, 『경주최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부를 11대에 걸쳐 지켰습니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라는 말은, 경주 최씨 가문의 가훈이었습니다.
지금의 『영남대학교』의 옛 이름은 『대구대학교』입니다.
그 『대구대학교』의 설립자는, 고 최준님이지요.
그 최준 선생님은, 경주 최씨의 12대 마지막 부자였습니다.
마르고 말라버린, 무심하고 매정한 하늘 아래에----
누군가의 묏자리를 잘못써서, 비가 안 온다고, 그 누군가의 조상님 묏자리도, 주민의 완력과 힘으로 파 내버리던, 그 아비규환속에서---
그 기나긴 가뭄 끝에, 참으로 무정한 하늘은 비는 내려주지 않고, 온 천지의 주민이 굶주리는데, 부잣집 창고라고 무사할리는 없었지요.
주위의 부잣집들은 털려서, 난리가 나고, 그 부잣집 자식놈들도 다치기도 하는데, 그 난리통에 최부잣집 만큼은 무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를 11대에 걸쳐서 보존했습니다.
만주, 상해, 중경, 안중근 이봉창의사 등등.... 우리 독립운동 아시지요?
고 최준 선생님은, 다들 아실만한, 진주의 구씨 허씨와 더불어, 독립자금을 아주 크게 대주신 참으로 고마운 분입니다. 그런 분들이어서 주민들의 존경을 받고 살았던 것이지요.
사장님들.
민심은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 서슬이 퍼렇던, 자칫하면 단두대에 목이 날아가던 때에, 그 무시무시한 바스티유 감옥을 무너뜨린 것은, 어느 정치가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민중의 힘이었습니다.
존경하는 대리운전 사장님들,
부탁합니다. 우리는 서로 상생하여야 합니다.
사장님들은 우리 서로가 상생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들께서 그렇게 하지 않을 뿐이지요.
부탁합니다.
우리는 사장님들 사업을 못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같이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3.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착지를 공개해 주십시요.
서울처럼, 우리 전북도, 도착지를 공개한다고 해서, 오지 콜 숫자만큼, 전체 콜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시장 경제의 틀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치의 부작용은 잘 아실것이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오지콜은, 오지콜대로 공개하십시오.
그러면 얼마든지 기사들이, 현장에서 자기 형편에 맞는 콜을 수행을 할 것입니다.
오지 사시는 분들은, 당연히 콜 수행의, 추가비용도 감수를 할 수 있으면,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월드컵 에코르 아파트를 25000원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즉, 서신동에서 지나가는데, 장동 에코르 갈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2만원을 줘도 안 간다고 하니까, 그럼 5000원을 택시비로 더 드릴테니까 가자고 해서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바가지 요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서, 성립될수 있는 것입니다.
물건이 모자라면 값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평화동에서 호성동/동산동 가시는 분은, 빨리 가기 위해서, 고객 스스로가 13000원 15000원도 부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착지를 공개해 보십시요. 바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4. 도착지를 공개한다고 해서, 절대로 콜 수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두려워 마십시요.
과거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필터기능으로 콜을 잡던때, 삼례에서 [5삼]으로 맞추면, 삼례 월산가든, 보건소, 화심순두부 콜이 전부 들어옵니다. 그때, 그 콜을 수행하게 하려고, 멀어서 수행을 안하려는 기사들과, 센타들간에 얼마나 마찰이 많았었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콜을 잡는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 월산가든 콜이 안빠집니까? 화심순두부 콜이 안 빠집니까? 보건소 콜이 안 빠집니까?
그런 콜 뜨자마마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그렇습니다. 삼례콜 절대 안 줄었습니다.
두려워 마십시요.
도착지를 공개하면, 잠깐동안의 시행 착오가 있을 수 있으나, 바로 정착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기사들의 불만인, 재접비 문제라든지, 기사와 센타 아가씨와의 트러블이 일어나는 가장 큰 근본적인 이유는, 오지콜을 억지로 수행하게 하려는 것에 있습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 하십시다.
그리하면, 사장님들과 우리 기사들은, 앞으로 얼마든지 부드럽게, 웃으면서 상호 협조하에,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우리 기사님들의 협조로 인하여,
지금 즉시라도, 약 100여분 가까운 기사님들과, 언제라도 뜻을 같이 할 수가 있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아직, 제 뜻이 전파가 덜 되었습니다만, 아마 전체의 기사님들이 호응하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제 곧,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이 있을 것입니다. 대전의 선례가 있으므로, 아마 100%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의 결정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나게 되면, 이제 시정명령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차후에, 시정명령대로 안하게 되면, 벌금뿐만 아니라, 그것을 근거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이 뒤따르게 됩니다.
이렇게 바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우리가 이렇게 험악하게 가서야 되겠습니까?
얼마든지 서로 좋게 좋게 해 나갈 수 있습니다.
6. 도착지를 공개하실 명분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이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진퇴양난에 빠질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쌍방의 대화를 열어가면 됩니다.
대화의 통로를 열어서, 어쩔수 없이, 떠 밀려서 도착지를 공개한다는 부담을 덜어버리십시요.
사장님들, 앞으로
만약, [도착지 결정]같은 중요한 안건들을, 결정하고 조정하시는 일이라면, 저는 기꺼이 참석하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우리 기사님들 입장에 서서, 사장님들의 사업도 번창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상생을 할 수 있게, 기꺼이 밀알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저에게 연락을 주시려거든, 이메일로 주시면 됩니다. rprince1@daum.net 입니다.
대영연합, 기존의 콜마트연합, 또다른콜마트(구아이콘)연합....... # 차암, 사장님들도 단합이 안되십니다.
연합도 하도 많이 바뀌니.. 연합의 이름도 기억하기 어렵지만,
저는 연합별로 컨텍도 좋고, 어떤 형태든지 좋습니다.
사장님들, 우리는 사장님들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은 사장님들이 더 잘 하시겠지만, 서로가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대 명제는 상생입니다.
저는 상생을 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상생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도착지 공개를 하여, 그 의지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정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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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입니다.
지금까지 하는 것을 보면, 하도 너무나, 꼼수를 많이 부리는 사람들이어서,
이번에도 도착지 공개문제를, 업소콜이라는 방패의 뒤에 숨으려 하는 직원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런 꼼수는 안 통합니다.
사장님들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 혹시 모를, 민.형사상 소추의 대상은 대표님이라는 것은, 아실것이고,
근본적으로, "갑" 스스로가, 그런 콜은, 생산을 안 하면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산해 놓고, 퍼 넘기는 행위는 이제 안 통합니다.
비겁하게 하지 마십시요. 업소에서, 콜 주문이 왔을때, 이미 어디 가는 고객인지, 80-90%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단지, 10%정도나 되는 도착지 없는 콜 주문속에, 그것을 핑꼐로 하여, 오지를 숨겨서 묻어가려는, 꼼수는 이제 안 통합니다.
다시 말하면, [거래상 우월적 지위에 있는 자가, 그런 콜을 생산해 놓고, 선택하라고 하는 것은, 역시 똑 같은 법리를 적용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것은, 아무런 핑계계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유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착지 없는 콜을, 접수 받고 안받고는, [갑]의 사정이고, [갑]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그런 콜을 [을]에게 떠 넘기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립니다.
저는 사장님들을 믿습니다.
부디, 서로 험하게 가지 않는, 좋은 올바른 결정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대리하기 좋겠습니까.
좋은바램 기대해봅니다
이제 도착지 표기는, 어쩔수 없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우리 기사님들의 많은 응원이 있으시면, 나아가서 1개의 보험으로, 대리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는 상생을 원합니다.
그것 2가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밥그릇되는 부분은 건들지 않겠습니다.
지금 도착지 표기는 법으로 할 수 있지만........ 1개 보험 사용은, 법으로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 대상도 아닙니다.
고소 고발 대상도 아닙니다.
단지, 사업자 측에서 양보해주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기사님들 많은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기사님들의 협조 없이는 사업자측에서 절대 양보안합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단합해야 합니다. 협조해 주십시요.
@qween 짝!! 짝!! 짝!!
퀸님 멋져부러요.
님처럼 논리 있어시고 식견이 풍부하신 분께서 앞장 서신다면 열심히 돕겠습니다.
@혜성 감사합니다. 우리의 뜻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일리있고 공감되는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왜그렇게 도착지공개에 목을 매시는지요? 만약 효자에서아중리라면 잡으시나요? 도착지공개원하는기사님보면 패널티물긴싫고 가까운거나 포인트조은거만 가고싶어하는기사닝들이 많습니다. 전솔직히 패널티제도는 나쁘지안다고봅니다. 가기시른동네는 천원주고라도 뱉고 또 가기시른동네라도 패널티벌금이 택시비만큼쌓여잇음 그냥갈때도 있읍니다. 도착지공개는 필요악일수도있지만 그만큼 악용될수도 있다는점도 인식하셔야됩니다
님 번지수를 제대로 찾으십시요.
지금.. 순전히 오지콜을 빼기 위해서..원하지도 않는 기사의 호주머니를 털어도 된다고 하는것입니까?
그리고, 악용이라고요?
기사들 50명씩 모여 있는 곳에, 오지콜(가짜콜) 띄워서, 뱅뱅 돌리는 것을 못 보았나요? 그런것을 악용이라 하는 것입니다
곰곰히, 잘 생각해 보십시요.
지금, 기사와 센타와의 거의 모든 시끄런 문제가, 도착지 비 공개로 인하여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도착지 공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의 대다수의 기사들은, 그 제도가 잘못되어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일부 [갑]도 그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입장 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며 살아갑니다.
@qween 퀸님이 말하는 오지는 어디인가요? 흔히 여의.팔복.반월.평화등.머이런동네아닌가요? 원하지도 않는 기사호주머니는 털어도 된다는게 아니고 어쩔수없다는걸 말해드리는겁니다. 님도 가기실은곳은 다른기사님들도 가기실다는겁니다. 그걸 극복하게 만든게 패널티라게 그냥 제생각이다는거구요 차라리 부분적으로 요금인상.수수료절감등이 훨씬 와닿는애기아닌가싶습니다. 도착지표기는 저도 짧다면짧고 나름 몇년해왓지만 어느센타도 동의하지안더라는겁니다.
@쟈이-준희 님.. 정말 큰일날 생각을 하십니다.
남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것을,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하다니...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입니다
지금 우리 기사들은, 고용관계가 아니라, 거래관계에 있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일부 [갑] 중에서는, 대리운전자들의 소득을 신고하여,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갑]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상호. 거래관계에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그 거래 상대방의 호주머니를, 불법으로 털어가는 것은... 범죄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가도 된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끼?
이제..우리 전주 기사님들은 봉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나머지 문제도 풀리는 것입니다
@qween 맞습니다.
퀸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왜?
우리 주머니 털어서 오지콜 빼줘야합니까?
우린 그들과 고용관계 아닙니다.
일전에 대영센터에서..ㅇㅇ할시 보고하세요란 공지를 뛰운적 있었지요?
제가 그 센터에 따질일 있어서 통화중에 또 보고란 표현을 하기에..여보세요 내가 당신 직원입니까? 보고란 뜻을 알고 나안테 보고하라고 하는겁니까? 어디다 대고 보고..보고..하세요?
당신이 내 상사일때 보고하라고 하는겁니다..내가 당신 지시받는 부하야!! 전화주세요..이렇게 말하세욧!!
한번만 더 보고하란 표현쓰면 가만안둬 뜻도 모르고..중략
이후부터 센터에서 기사님들께 보고하란 표현 사라졌습니다.
@혜성(판테라) 님 한마디만 덧붙이겠읍니다. 국어사전에 보고 라는말 뜻이 뭔가 읽어보세요
@쟈이-준희 여보세요~~준희님...
기사님들을 뭘로알고 그따위 표현합니까?
문어체와 회화체는 다른거지요..
기사님 센터에 보고하세요가 맞습니까?
전화주세요가 맞습니까?
명령어와 부탁하는것을 구분하셔야죠..
일반적인 대화와.. 국어사전이 같습니까?
쟈이-준희님 대화가 안통하네요..
이런말 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쩌다 만난 기사님들중 법조아하셔서 법법 운운하시는데 ㅎ 법대로 댓음 좋겟네요 법몰라서 저는 이만 . . .
님 표현 대로면.. 옛말에 송사 좋아하면 집안 망한다는 말이 있지요..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다르지 않나요?
언제까지나 없는 놈은 죽은듯 말못하고, 표현도 못하고 살아야 하나요?
님의 의견에 찬성할 수 없고요..끝까지 대화할 수 없어면 앞으로 나서지 않았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