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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림낚시 스크랩 중층,내림낚시 채비 및 방법
타잔(김상준) 추천 0 조회 110 07.05.09 23:3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중층(中層 ) 낚시


  ☞ 중층 낚시란?

   중층 낚시란 일본의 전통적 떡붕어 낚시 기법으로, 떡붕어의 회유 습성에 맞게끔 발전되어 왔다. 최근에는 우리 나라에서도 중층 낚시를 이용한 떡붕어 낚시가 유행하고 있으며, 토종붕어를 낚기 위한 여러 가지 응용 기법도 시도되고 있어 어느덧 우리 나라의 중층 낚시 기법은 바닥 낚시와 함께 민물대낚시의 한 기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중층 낚시는 찌 부력이 봉돌의 무게보다 크게 하여 모든 미끼가 중층에 머물게 하고, 붕어의 회유 습성을 찾아 붕어를 떡밥으로 집어시키면서 낚아내는 기법으로 목줄은 길게 주고, 주로 튜브톱으로 된 찌를  사용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떡밥을 띄우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중층 낚시는 바닥 낚시와는 상이한 채비를 갖춰야 하며, 여러가지 기술을 요한다. 중층 낚시에서는 특히 찌와 찌맞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떡밥의 풀림과 관련된 요인들이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중층 낚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붕어의 회유층

     중층 낚시는 무조건 띄워서 하는 낚시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림에서 처럼 수심을  상층, 중층, 하층으로 3등분 하여 붕어의 회유층을 찾아서 먹이를 띄운다.

   낚시터에 도착하면 우선 수심을 측정하고 처음에는 바닥 낚시를 하고, 입질이 없으면 하층, 중층, 상층으로 붕어의 회유층을 찾아 띄운다. 대략 탐색하는 시간은 10분 정도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붕어의 활성도가 좋은 날에는 수면 30cm 정도에서도 낚을 수 있으며, 밤이 되면 하층 낚시를 하기도 하며, 수온이 찬 겨울에는 바닥 낚시 위주로 하기도 한다.

 

   ☞ 채비 구성 요령

  중층 낚시를 구사하기 위한 채비 구성 요령은 다음 같다.

  (1) 원줄(모노 필라멘트 0.6~1호가 적합)에 멈춤 고무 1개를 끼운다.(수심측정용)

  (2) 멈춤고무 1개를 또 끼운다.(찌고정용 윗멈춤고무)

  (3) 중층찌를 고정할 찌고무를 끼운다.

  (4) 멈춤고무 1개를 또 끼워 찌고무를 위아래로 고정시킨다.

  (5) 멈춤고무 1개를 또 끼운다.(편납홀더 윗멈춤고무)

  (6) 편납을 감을 편납홀더를 끼운다.

  (7) 멈춤고무 1개를 또 끼운다.(편납을 위아래로 멈춤고무로 고정)

  (8) 고무오링이 달린 편납홀더를 원줄과 매듭을 준다.

  (9) 위 편납홀더에 3분의2, 아래 편납홀더에 3분의 1의 비율(2:1) 정도로 하여 편납을 감아 준다.

 (10)  목줄을 단다.
(목줄 0.2~0.6호, 윗목줄 길이 15~25cm, 아랫목줄 길이 20~30cm 정도)

<참고할 사항>

  1. 목줄의 길이는 최소 15cm 이상 되어야 한다. 모노 필라멘트 재질의 가는 목줄을 사용하는 중층 낚시에서는 목줄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강도가 강하다.

  2. 목줄은 고무오링과 함께 부착하여 5개 정도 여유있게 묶어둔다.

  3. 바늘은 대상어에 따라 헤라바늘 2~6호를 사용한다.(윗바늘 4~6호, 아랫바늘 2~4호사용)

  4. 편납홀더를 유동식(유동폭 5cm)으로 붕어가 먹이를 먹을 때 좀 더 쉽게 해주고, 내림 입질시 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5. 찌의 부력으로 떡밥의 무게를 잡아주고 나머지 물속의 저항은 없는 것이 최고의 채비이므로, 채비에 사용하는 부속품은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

 

  왼쪽의 그림은 중층 낚시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본 채비와 응용 채비이다.

<그림1> 가장 기본적인 채비라 할 수 있다.

<그림2> 수심이 아주 깊거나 부력이 많은 찌를 사용할 경우 편납홀더를 2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림3> 기본적인 채비이면서 소형도래를 사용한다.

<그림4> 수온이 찬 겨울에 자주 사용되는 채비로서 편납을 원줄에 2단으로 직접 감아서 사용하고, 찌도 솔리드톱을 사용한다.

<그림5> 바닥에 수초가 많다거나 밑걸림이 심할 경우 외바늘에 먹이용 떡밥을 달고, 목줄에 집어용 떡밥을 달아서 사용한다.

 

  ☞ 찌의 선택

  중층 낚시는 보통 낚시와는 그 기본 원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찌 선택에 있어서도 다르다.  예민한 찌와 예민한 찌 맞춤이 필수인데, 수중에 떠 있는 떡밥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선 부력이 좋아야 한다. 한마디로 부력은 크고 부피는 크지 않은 찌가 좋다.  찌톱은 가늘수록 찌톱의 움직임이 커서 입질 파악이 좋지만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무게 2.5g, 길이는 30~40cm, 찌톱 지름 1mm 전후의 튜브형 찌톱에 적, 녹, 황 색상 배열의 찌가 시인성이 좋다.

 

☞ 찌 맞춤

  낚시터 현장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찌맞춤이다. 중층 낚시에서 찌맞춤은 현장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찌맞춤은 원줄, 목줄, 편납홀더, 찌멈춤고무, 찌고무, O링, 바늘을 단 상태에서 찌멈춤 고무를 편납홀더 가까이 끌어내린 후, 떡밥을 달은채 찌톱이 3~4cm수면으로 나오게 조정한다.

A. <찌톱이 8목(8마디)인 찌>편납홀더에 편납을 추가해 주면서 찌목(몸통과 찌톱의 연결 부분) 정도 나오도록 조정한다.

B. 윗바늘에 집어용 떡밥(바라깨)를 달아 던지면 1목(한마디)정도 잠김을 확인한다.

C. 다시 아래바늘에 입지용 떡밥(글루텐)과 윗바늘에 집어용 떡밥(바라깨)을 달아 던져 2목(2마디)정도 잠김을 확인한다.

D. 두 바늘에 떡밥을 달아 던진 C의 상태에서 편납을 추가하여 수면에 3목(3마디)정도 나오게 조절한다. 이 상태가 낚시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이며, 각자 취향에 따라 수면에서 3목이나 4목 정도 찌톱을 내놓고 낚시를 하면 된다.

E. 떡밥을 두 바늘에 달아 던지면 찌는 서서히 잠기면서 D의 상태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떡밥이 풀려 E와 같은 상태에서 종료된다.

<유의할 점>

  위의 찌맞춤에서는 찌톱의 굵기나 재질에 따라 잠기는 찌목의 마디가 오차가 있을 수 있으나, 그림에서 보는 정도의 찌톱의 경우 거의 비슷하게 잠긴다.  떡밥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거나 떡밥을 일정하게 달지 않았을 때 큰 오차가 생기게 되므로 낚시를 할 때 떡밥의 크기를 항상 일정하게 달아야 한다. 떡밥의 무게는 종류마다 다르며, 집어용 떡밥이 입질용 떡밥보다 가볍다.

 

☞ 찌 맞춤

  중층찌가 제품이 다양하여 톱 길이나 둘레가 서로 다르기 띠문에 어느 한 곳에 일정하게 찌 맞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떡밥 무게에 따라 찌 맞춤을 하는 방법이다.

  1. 편납홀더에 편납을 조금 많이 감고 선택한 중충찌를 꽂는다.

  2. 준비된 채비를 포인트에 투척하여 찌가 입수를 하면 편납을 계속 잘라내어 찌 몸통은 물속에 잠기고 튜브톱은 물밖으로 나오게 맞춘다.

  3. 이렿게 1차 찌 맞춤을 한 후. 사용할 먹이용 떡밥을 콩알 만하게 것인가 은행알 만하게 것인가를 결정한다.

  4. 위아래 두 개의 바늘에 먹이용 떡밥을 달아서 투척하여 튜브톱 맨상단 한마디만 남기고 전부 입수하면 정상 찌맞춤이 된것이다.

  5. 먹이용 떡밥만 달아서 찌톱이 전부 입수가 된다면, 한 마디가 나올 때까지 편납을 조금씩 잘라내어 맞춘다.

  6. 사용할 먹이용 떡밥을 달아서 투척하여 톱길이가 반정도 밖에 안들어간다면, 편납을 더 감아 한 마디만 남기고 입수하도록 맞추어 준다.

<유의할 점>

   1. 중층 찌 맞춤은 찌 몸통까지는 납 무게로 가라앉히고, 튜브톱은 떡밥 무게로 가라 앉히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할 떡밥을 항상 일정하게 달아서 사용해야 한다. 집어제는 비중이 가벼운 것이라 먹이용 떡밥  한쪽 무게와 비슷해서 먹이용 떡밥만으로 찌맞춤을 하고 나서 한쪽에는 집어제, 또 한쪽에는 먹이용을 달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먹이용 떡밥만 달아 찌톱 한 마디만 남기고 입수됐다가 먹이용 떡밥이 모두 떨어졌을 때 튜브톱이 부상하는데, 부상한 부분까지가 찌 맞춤한 곳이 된다.  따라서 찌 맞춤한 부분까지 톱이 올라오면 떡밥이 하나도 없다는 표시이므로 다시 떡밥을 달아주어야 한다.

 

☞ 수심 측정

   1. 목줄의 길이가 아랫바늘 30cm, 윗바늘 25cm로 채비한 두 개의 바늘을 수심 측정용 지우개에 달아 수면에서 찌 3목 (3마디)정도 나오게 수심을 맞춘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지우개가 너무 무겁다거나 수심이 아주 깊은 경우 그림<F>와 같이 수면에서 지우개까지의 직선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이런 경우 낚시대 끝을 앞으로 30cm정도 밀어주거나 들어주면 정확한 수심을 측정할 수 있다.

   2. 수심이 측정이 끝나면 그림<G>와 같이 수심측정용 멈춤고무를 찌3목에 맞춘다.  이 점은 떡밥의 무게점과도 같다. 모든 중층 낚시의 수심 측정은 떡밥의 무게점을 기준으로사는 것이 좋으며, 낚시할 때는 떡밥의 크기를 찌맞춤 때의 떡밥의 크기와 같게 일정하게 달아야 한다.

 

☞ 낚시 띄우기

수심 측정이 끝나고 바늘에 떡밥을 달아 던지면 서서히 가라앉아 그림H의 좌측과 같이 아래 바늘은 늘어져 있고 윗바늘은 바닥에 살짝 닿아 있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가 바닥낚시이다.

그림H의 우측은 찌 멈춤고무를 바늘쪽으로 두 바늘의 단차(두 목줄 길이의 차 5cm) 만큼 아래로 내린 것으로, 수심측정 멈춤고무로부터 찌3목 부분까지의 길이와 같다. 즉 아래 바늘은 바닥에 살짝 닿아 있고, 윗바늘은 바닥에서 5cm 만큼 떠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런 방법으로 찌 멈춤고무를 바늘쪽으로 원하는 길이만큼 내리면 수심측정 멈춤고무로부터 찌3목 부분까지 바닥에서 띄운 상태가 된다.

 

 붕어 유영층 찾기

중층 낚시는 깊은 곳이나 앝은 곳이나 관계 없이 낚시를 할 수 있지만, 중층에 떠서 회유하는 떡붕어들은 은신처가 없으면 산란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형어들은 주로 깊은 곳 중층에 머물며 살아간다. 따라서 배수기에 대혀어을 잡기 위해서는 가장 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1. 수심 3m가 안되는 포인트에서는 아래서 위로 올리면서 유영층을 찾는 것이 좋다. 이는 대형어들이 있다면 경계심 때문에 많이 떠오르지 않고 바닥권에서 입질을 하는 면도 있지만, 3m권이 안되는 수심에는 붕어들이 필요로 하는 용존 산소량이 그리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2. 수심이 3m가 넘는 포인트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유영층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수심이 3m가 넘는 포인트는 거의 산소가 없이도 살 수 있는 협기성 박테리아가 활동을 하기 때문에 깊은 곳에는 산소가 적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떡붕어들은 바닥권으로 내려가지 않고 중층에서 회유한다.  따라서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오전에는 2m 전후 내려 유영층을 찾고, 오후에는 1m 전후의 표층에서 내려 낚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입질 및 챔질

  챔질 타이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것은 바닦 낚시에서보다 중층 낚시가 한결 어렵다. 떡붕어 입질의 경우 먹이 습성부터 토종 붕어와 많이 다르고, 피라미 입질과도 구분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떡붕어 입질로 판단되더라도 챔질을 언제 할 것인지 매우 망설여지는 유형이다.떡붕어 입질은 패턴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까다롭다.

  떡밥을 발견한 떡붕어는 발견과 동시에 꿀꺽 삼키는 게 아니라 떡밥 주변에 입을 대고 훅 하고 떡밥 부스러기를 여러차례에 걸쳐 흡입한다. 그러므로 떡붕어의 예신은 여러 차례의 상하 운동으로 나타난다.

   떡붕어의 입질 형태는 대체적으로 다음 그림과 같다.

 <그림의 A> 집어가 된 상태에서 찌가 2~4cm 상하로 움직일 때 : 입질용(글루텐) 떡밥을 먹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본신 전의 예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챔질을 해도 되지만 교통 사고(붕어의 몸에 바늘이 거릴는 것)가 날 확율이 많으며, 헛챔질이 많아진다.

 <그림의 B> 위와 같은 상태에서 찌톱이 강하고 짧게 눌리는 듯한 느낌 : 찌의 1~2목이 쑥하고 들어갈 때 1~2초가 챔질 타이밍이며, 붕어 입 속에 바늘이 들어가 있는 순간이다.

<그림의 C> 떡밥이 없을 때처럼 찌목만큼 오르다가 단계적으로 쑥, 조금 있다가 쑥, 다시 쑥 들어갈 때 : 비스듬히 찌가 물 속으로 급히 사라질 때다 챔질 타이밍이며, 큰 붕어나 활성도가 좋을 때 자주 나타나는 어신이다.

<그림의 D> 찌가 수면에서 서자마자, 채비가 가라앉기도 전에 찌가 옆으로 움직일 때 : 이런 상황은 주로 기온이 상승했을 때 상층에서 붕어가 내려오는 떡밥을 바로 받아먹는 상태이므로 찌가 옆으로 이동할 때가 챔질 타이밍이다.

떡붕어의 입질을 좀더 세분하여 알아보자.

    (1) 찌가 한두마디 쏙 들어가는 입질

    상하 운동이 이어지는 예신이 있은 후, 찌톱이 갑자기 한두마디 힘차게 들어가는 유형이다. 이 입질 유형은 가장 대표적인 떡붕어 입질의 유형으로, 쏙 들어가는 순간이 챔질 타이밍이다.

    (2) 천천히 들어가는 입질

    상하운동의 예신 후, 찌톱이 천천히 잠기는 유형이다. 이는 대형 떡붕어의 전형적인 입질이며, 수온이 낮을 때 떡붕어의 흡입이 약할 때도 나타난다. 챔질은 찌가 들어갈 때 한다.

    (3) 찌톱을 올리는 입질

    바닥낚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예신 이후 한두마디 올라와 정지하는 입질 유형이다. 이 때는 찌톱이 한두 마디 올라와 정지한 직후에 채야 한다. 떡붕어 유영층보다 미끼가 밑에 있을 경우에도 이와 같은 스타일의 입질이 보이며, 가끔 찌가 중간 중간에 정지하는 경우도 있다.

    (4) 두 단계로 빨려드는 입질

    찌톱의 상하 운동 폭이 큰 예신이 들어온 이후 찌톱이 순간적으로 툭 툭 두어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잠기는 경우다. 주로 완전히 바늘을 삼켰을 때 나타난다. 찌톱이 두 번째 내려갔을 때 챔질한다.

    (5) 슬쩍 잠기는 유형

    별다른 예신 없이 떡밥이 가라앉으면서 갑자기 정지하는 유형이다. 이때는 잠시 멈추는 순간에 챔질을 해야 한다.

 <챔질 요령>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2~3초의 순간 어신을 보고 챔질을 해야하는 중층 낚시에서 낚시대는 항상 잡고 있어야 한다.  챔질시 낙시대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위로 살짝 들어서 낚시대 초릿대의 탄력을 이용해서 챔질을 해야 하며, 이때 채비는 수면에서 나오지 않아야 한다.  또 헛챔질이 많은 중층 낚시에서 챔질을 너무 강하게 하면 어렵게 집어시킨 고기를 몰아내는 경우가 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붕어 유인하기

  붕어는 가만히 있는 먹이보다 살짝 움직이는 먹이에 더 관심을 가진다. 중층 낚시의 긴 목줄에 달린 떡밥이 하늘 하늘 가라앉을 때 입질을 잘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현장에서 붕어의 활성도가 좋아 입질이 강하면 별 문제가 안되지만, 입질이 까다로울 때나 붕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예신만 계속해서 오고 있을 때는 붕어를 유인해서 잡아낸다.

  그림1과 같은 상황에서 낚시대를 잡고 그림2와 같이 몸쪽으로 10cm 정도 끌어주며, 이때 붕어가 본신을 보내오는 경우가 많다. 붕어를 유인하는 이와 같은 방법은 그림1,2,3과 같은 동작을 2~4번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하고, 이때 찌목이 1~2목 정도 잠기게 살짝 해준다. 너무 강하게 하면 떡밥이 떨어져 나간다. 2~4번 정도 했을 때 떡밥이 다 풀리게 하는 것이 좋다.

 

 

☞ 떡밥 운용

떡밥은 크게 글루텐(입질용), 당고(콩알낚시용), 바라케(집어용)으로 나눌 수 있다.

 

글루텐(입질용) : 두 바늘 사용시 아랫바늘에 달며, 물 속에서 부풀어 올라 떡밥의 잔분이 남아있어 붕어의 입질이 확실한 편이다.

 

 

 

바라케(집어용) : 두 바늘 사용시 윗바늘에 달며, 집어용으로 사용한다.

 

 

 

 

당고(콩알낚시용) : 두 바늘 동시에 달아도 되며, 집어와 입질용으로 물기와 주무러서 풀림의 속도를 조절한다.

 

 

  중층 낚시에서집어용 떡밥이 풀어지는 속도는 3~4분 정도가 적당하며, 입질용 떡밥은 붕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작게 달고, 집어용 떡밥이 다 풀어진 상태에서 입질용 떡밥은 남아 있어야 확실한 어신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수심이 3~4m인 경우, 수심에 따라 떡밥이 풀리는 속도를 조정해야 하낟. 집어용 떡밥이 너무 빨리 풀어지면 붕어를 한 곳에 모을 수 없으며, 떡밥이 피래미층을 빨리 통과해 바닥까지 도달하려면 부력이 큰 찌를 사용하고, 목줄도 짧아야 한다.

떡밥을 만들과 다는 방법은 낚시터 여건이나 그날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 그 떡밥의 냄새와 점도, 크기를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 낚시줄 매듭 만들기

고무링이나 도래에 운줄을 묶을 때

 

멈춤고무를 원줄에 끼울 때는 1,2번 순으로 하면 되고, 원줄에 끼워놓은 먼춤고무를 다시 사용할 때는 3번과 같이 낚시줄에 한번 정도 매듭을 지어 멈춤고무를 원줄에서 빼낸다.

원줄을 낚시대 초릿대에 연결할 때 작은 매듭을 만들면 쉽게 분리할 수가 있다.

바늘 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심측정용 면사매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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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7.03 17:36

    첫댓글 너무 길죠?? 훓어보시다 필요한부분만 집중해서 보세요 ^^*

  • 06.07.03 17:47

    찬찬히 잘 읽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감사 ~~

  • 06.07.04 08:48

    좋은정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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