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03동 204호 입주자 입니다
저는 이번에 하나로마트3층 문화센터에서 간단한 입주자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공동구매 선정업체여서 간단히 새집증후군에 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저또한 입주자 이기에 무언가 정보를 들을수 있을까 무척 궁금하고 설레이는 자리였습니다.
말주변이 없어 하고 싶은말을 다 못하고 여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여러 토론결과 결론이 난건 한건도 없었습니다.
운영진의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벽산 관계자 조합원 관계자등 아무도 참석이 없어
너무 아쉬웠고 우리의 목소리가 다시 우리귀로만 돌아오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자리를 마련 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전반적인 문제점과 사전 점검때 하자등 다들 심히 고민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죠
첫째 : 보일러4등급 저가형 설치문제
우리는 2014년 매우 발전적인 환경에 살고있고 지금 친환경 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들이
주로 이루고 있으며 이또한 입주자 주민들이 바라는 점이기도 하지만 우리아파트 벽산블루밍은
아쉽게도 2006년도 설계당시 충족하는 보일러가 설치가 되었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이문제는 저는 우선 적극적으로 조합원에 건의하여 힘을합쳐 벽산에 교환을 신청하는것입니다.
절대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두번째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설치가 된문제로 감가 상각비를 고려해 70%수준으로
환불을 받고 다시 콘덴싱효율1등급으로 교체받는 형식이 있을수 있습니다.
지금 보일러가 약45만원선이고 콘덴싱 효율1등급 65만원선이면 제품차익 20만원+(감가상각비+설치비20만원)
으로 보면 40만원 자부담으로 교체를 하는 형식이 되겠지요
보일러가 평균 8년 정도 사용할경우 초기40만원 부담보다는 8년동안 보일러 절약비용이 훨신아낄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 아쉬운대로 사용을 하고 눈에 뛰게 가스비가 많이 나오신다면 직접 자부담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되겠지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되는겁니다.
현제 국민주택 LH 임대주택 부영 지방에 들어서는 중견기업의 아파트를 봐도 4등급 보일러 설치는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전부 1등급 2등급 제품이지요 매우 화가 나는 현실입니다
나이드신 부모님이 같이 거주하거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무래도 많은 가스비 손실이 불가피 하겠습니다.
둘째 : 인테리어 마감 및 창호 결속문제
사전점검에 있어 가장 눈에 많이 보이는 면이 집내부의 인테리어 벽지 그리고 창호 입니다
몰딩처리 석고보드 합판 페인트칠 등 너무 날림공사 한 흔적이 보입니다.
타카침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있으며 몰딩이 각도가 틀어져 있고 합판위에 페인트칠이 하다가 말았는지
절반만 색칠을 한곳도 있더라구요 저희집도 천정 페인트칠이 너무 엷게 되어있어 보기에도 흉하더군요
이부분은 꼼꼼히 채크하여 입주전에 꼭 교체 재시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땜질로 할수 있는것도 있겠지만 초기불량 이라고 하는것은 교체가 되어야 한다는점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창호는 KCC 더군요 최상 상 중상 중 중하 하 최하 중 제가알고 있는 창호 업체로는 중상은 되는 종합건축
자체업체입니다. 하지만 외주를 줬는지 모르겠으나 시공은 정말 최악이더군요
창호 앞뒷면을 바꿔설치하였거나 제대로 결속이 되는 창호가 없더라구요
창호는 난방에 있어 큰비중을 차지합니다 난방손실의 대부분이 창호에서 결정이 날정도입니다.
이부분도 창틀부터 뒤틀림 중간창틀 처침 등 꼭 꼼곰히 보시고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새째 : 미확장세대 베란다 배수구 없슴
저도 이전에 전공은 토목/건축이였습니다 실제로 건설회사에서도 많은경험을 쌓았었죠
시간이 흘러 지금은 다른길로 가고 있지만 자기가 평생 살것으로 생각하고 집을 짓는다면 아마도
좀더 획기적인 공간과 설계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집을 지을것입니다
아무리 오래전 재개발로 이루어진 것이라도 중간에 설계변경 등을 반영해 문제점을 고쳐가는
공사도 많거든요 이번에 베란다 배수구 없는 것은 어쩌면 설계상 오류일지도 아니면 실재로 이용가치가
없어서 처음부터 제외했을지도 모릅니다.
중요한것은 우리가 직접 살아보면 각기 취향에 따라 화단을 가꾸고 물청서도 하며 지내는 분도 있고
인조 잔디를 깔거나 카펫을 깔고 여유롭게 탁자를 놓아 커피한잔 마실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분도
있겠지요 우리가 문제를 제기하는 이것은 보편적으로 편리성을 따져서 설치를 할수 있는 부분인대
수도꼭지 배수구 등 설치는 해두고 만약 크게 필요치 않으면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것이지요
한달에 단 2-3번만 사용하더라도 있으면 크게 느껴지는대 없으면 낭패입니다.
실외기 안에 수도와 배수구가 있지만 배수는 높난이 단차로 인해 무용지물입니다.
이부분 추가시공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이긴 하나 과연 입주일이 다가오는 시점에 반영이 될지의문입니다.
다같이 목소리 높여 적극적으로 항의 해야합니다.
네째 : 주차공간 및 어린이 놀이터
2006년 설계로 이루어졌다면 당연 주차대수 및 주착폭이 협소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도 1990년 기준일거 같은대 주차장 폭이2.3m가 될것입니다
확장형은 2.5m 장애인전용 3.3m 인걸로 압니다
누구말대로 이때가 언제쩍 시절입니까 그랜저도 지금보다 6%적은 각그랜저 시대이고
지금의 아반때보다 쏘나타1새대가 크기가5%적은 시절 1990년대 시절입니다.
2012년 3월경 입법예고해서 7월경 법령규정이 시행되는 이때부터는 신축아파트에 대해
이륜 자전거 추자공관과 함께 독립된 자전거 전용 실내주차장이 설치되고 단지내 오토바이 전용주차공간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대형 SUV 원활한 주차를 위해 10-20cm 넓은 기본이 2.4-2.5m 확장형 주차면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의무적인대 우리아파트는 10년전으로 퇴색되어버려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아마도 대형차 및 카니발 싼타패등 문틈새로 삐집고 나올라면 뱃살좀 빼야 될듯합니다.
문열고 나갈때 조심도 해야겠지만 스크래치 이런부분으로 분쟁도 입주민 끼리 많이 생기겠죠 ~~
향후 입대위 구성이 끝나고 좋은 방안이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놀이터가 중앙에 1개 있습니다.
내~~ 1개 있는걸로 저는 보았는대 어디 구석에 또다른 놀이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초라하고 횡한 놀이터 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에 맞게 요즘 놀이터 태마에 맞게 얼마나 다양하게 있습니까
구색으로 그냥 하나 만들어놓았나 봅니다 추가적인 놀이공간 문제는 향후에나 가능하겠죠?
이리저리 불만이 있다보니 놀이터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ㅎㅎ;
좋은 아파트 우리가 가꾸어 가야겠지만 기본이 잘되있어야 시작부터 새집에대한 희망과 기대가 있는대
다소 아쉬운점 제가 다 뜻어 고쳐주지 못하니 어쩌겠습니까
하자는 어디에나 있고 아무리좋은 아파트도 하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충 대충 살자 하는 분들 이번에는 꼭 조합에 건의도 하시고 벽산에 호통도 치시고 하십시요
집값이 2.7-2.9억입니다.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5239세대 지금 살고 있습니다.
롯데 엄청 돈많고 2013년 건설도급순위 7위이지요 메이커도 살아있고 이번에 화명주공 재게발도 우여곡절끝에
진행하여 지금의 전국 최대단지인 아파트가 되었지요 인테리어 고마고마 합니다. 실내 자재들 최고급도 아닙니다
하지만 겉모습은 괭장합니다 조경 와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입대위 회장은 지방 중소도시 면장급이지요 ㅎㅎ
조합은 아직도 해산하지않고 있구요 아파트 입김도 재가볼대 쌔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자체가 좋은게 아니고 지금 살고있는 입주민의 단합과 한목소리 그리고 집단행동의 힘이 엄청난거 같더라구요
화명주공 재개발도 엄청시간이 소요된 재개발 공사장입니다.
조합과 상의하고 다같이 롯데와 싸움도 하면서 설계변경 내장재 변경 창호변경 이것저것 년식이 바뀌면서
이전에 예기한거와 많이 달라졌긴 합니다.
우리 율리역 벽산 블루밍도 그남아 행사력을 가진 조합에서 신경을 좀 썼더라면 좋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구요
지금 늦은감이 많지만 이런 저런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깊이 공감합니다.
오늘모임에 대해서 정말 정리를 잘 하셨네요. 같은 입주민으로 공감합니다. 그 중에서도 보일러가 재일 문제네요.~
긴 글 공감하고...감사합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다수를 희생시킨 ..사람들 지금은 얼마의 돈을 만질지 모르지만 분명한건 ... 그런식으로 번돈 그돈의 백배이상 손해볼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니 확신이 아니고 그렇게 될겁니다. 보일러 주차장 자재 ..등 충분히 분양가 그만큼 만히받았음 조금은 더 쓸만할것으로 해주어야 할 것인데... 그돈을 꿀꺽 하시다니요. 그럼 정말 죄받지요. 당신뿐만 아니라 당신 자식이 그 죄를 받을것입니다
100% 공감합니다. 우리 같이 오늘의 문제들을 말로만 끝을 내지말고 조합과 벽산에 다 같이 찾아가서 우리의 입장을 전해 해결을 보고 싶습니다. 내 제산은 내가 지켜야지 않을까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우리 요구들을 관철시킬수 있을지 막막하군요...;;
그동안의 입주민의 생각을 잘 정리하였군요....문제는 다들 문제점을 알고는 있지만...어떻케 해결을 하는것인가 ? 하는것이겠지요....의견을 모으고 해결을 할수있는 방법을 찿아야 하는데....어케해야만 하나요?
참석을 못해 아쉽지만 같은 마음입니다
~,,~다들 목소리를높혀야 할것같습니다*~^
시원하게 정리해주신 천연사님께 감사드립니다~~우는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듯이 가만있으면 배가 부른줄 알겁니다~방법이 있으면 힘합쳐서 목소리 높입시다
우리의 고민.. 정말 정리를 잘하셨네요.. 저글. 구청. 조합. 벽산에 팩스라도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짝 감사힙니다 ^^
정리 잘해주셨네요...백번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위에 댓글에 그리고 글쓴님께서도 걱정하는 해결방법 및 대응방향이라고 생각이 되네요...제발 이제 조합이 입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우리 요구를 관철시킬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을 하나로 모아서 이겨내기가 시간, 현실적으로 부족한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 방법이 있음 뜻을 같이 하겠습니다.
정말 어제 모임에서 2006년 설계기준이라는 말에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요즘 아파트가 얼마나 공간 활용면이나 입주민의 편리를 고려해서 지어지고 있는지에 비하면 정말 답답할노릇입니다 오늘 구청직원과 통화해본 결과 제가볼때는 조합에서 움직여야 하고 저희는 조합에 힘을 보태드려야하는거 같은데 조합이 비협조적인거 같아 젤로 안타까울뿐입니다 2년반동안 기다림이 이렇게 허무할수가 없네요
방금 벽산건설 현장 직원과 통화하니 발코니 배수구 문제는 벽산윗분(?) (소장급 이상을 얘기하는 건지...)도 알고 있고.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중요한건 벽산은 시공사 이기에 설계도면 대로만 시공했기에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를 풀려면, 조합과 연계해서 시행사, 시공사 모두 항의 해야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코니 배수구 문제는 정말 풀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전 세대를 다 뜯을 수도 없고, 아니면 베란다 외벽에 구멍을 내어서 건물 외벽에 배수파이프로 연결을 해야하는데
보통일이 아니네요
정말 시원하니 요목조목 잘풀어놓으셨네요 진짜 보일러와 배수구 강력히 건의하고싶은데 절차를어떻게해서 힘을합해한목소리로 내야될런지 ᆢ그저답답할뿐입니다 방법을가르쳐주심합심하고싶은데ᆞᆢ
조합 전화번호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문을 두드려본들 조합이나 벽산측은 꿈적도 안을 것입니다. 평일 날 잡아 단체로 행동을 해야 힘이 실릴 듯한데 예비입주님들께 모두 공지를 날려 날 잡아 보죠?
본인들은 손해 볼것이 없다는 심상인데. 시행사 시공자가 오지 않으니 우리가 가야 될 듯합니다.
천연사님의 풍부한 식견으로 문제점들을 논리정연하게 잘 지적하셨네요!
책임있는 관계자들도 이글을 보고 문제해결에 도움 되었음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조합측은 대부분의 문제에대해 비협조적인것 같아요. 이러한 문제들은입주자보다 조합측에서나서줘야 해결의실마리가잡힐것같은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