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스트리트 Wall Street (1987)
Wanted the role of Bud Fox but did not get it.
Actor who got the part: Charlie Sheen
젊은 증권브로커의 야망을 그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스트릿 파헤치기.
금융갑부 게코를 연기한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타기도 했었죠.
아무튼, 탐은 이 영화의 주연을 맡고 싶어했지만
스톤 감독은 전작인 '플래툰'에서 함께한 찰리 쉰과 이미 약속이 되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감독은 나중에 탐과 함께 하기로 했고, 그 작품은 '7월 4일생'이 됩니다.
Turned down a role in the movie Always.
스필버그 감독님의 유일무이한 로맨스물 "영혼은 그대곁에"입니다.
감독님의 다른 영화 '죠스', '미지와의 조우'에서 주연을 맡은
리차드 드레이퓌스와 홀리 헌터가 연인으로 나왔던 짠한 영화였죠.
줄거리는 소방비행기 조종사인 드레이퓌스가 진화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고
영혼인 상태에서 홀리헌터의 곁을 맴도는 내용이었습니다.
천사로 출연한 오드리 헵번의 유작이기도 하지요.
어릴적에 mbc 주말의 명화에서 봤던 기억이 선명한데,
그때도 홀리헌터가 드레이퓌스에게 받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smoke gets in your eyes를 듣던 장면이 정말 찡했었습니다.
스필버그 감독님은 80년대 한창 급부상하는 청춘스타였던 탐과 벌써 알고 지내면서 언젠가 같이 영화를 함께 하잔 터였었고,
비록 이 작품에선 어느 배역인진 몰라도 서로 인연이 없었지만
결국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이란 걸출한 오락영화를 관객에게 선사해준 바 있습니다.
(감독님 탐하고 꼭 한 편 더 부탁드려요!!!)
Tom Cruise was reportedly considered for the role of Cry-Baby.
Actor who got the part: Johnny Depp
조니뎁의 풋풋한 저 모습. ^^;
가위손(1990) 바로 전 작품이더라구요.
뎁이 캐스팅되기 전엔 탐과 로버트다우니주니어, 짐 캐리가 물망에 올랐다고 하네요.
줄거리는 생략. ^^;
Considered for the role of Edward Scissorhands.
Actor who got the part: Johnny Depp
배우들에겐 누구나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불멸의 캐릭터가 있기 마련이죠.
아마 조니뎁에겐 그 배역이 가위손의 에드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팀버튼-조니뎁 라인의 첫 작품이었으며, 조니뎁 하면 언제나 떠오르는 에드워드의 저 무표정의 창백한 얼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탐이지만 그를 대신할 수는 없겠죠.
Was Considered For The Role Of Sam Wheat.
Actor who got the part: Patrick Swayze
저 유명한 '사랑과 영혼'의 주연 목록에 탐 역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패트릭 스웨이지가 주연을 꿰찼는데,
애초 각본가는 스웨이지가 주연으로 적합하다고 추천했지만, 감독은 이에 완강히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후, 탐을 비롯해서, 케빈 베이컨, 톰 행크스, 브루스 윌리스, 해리슨 포드, 알렉 볼드윈에게 접촉했지만 다들 거절했고
결국 할수없이 스웨이지의 오디션을 본 감독은 그의 연기에 놀라 곧바로 섭외했다고 합니다. ^^
역시 결과물을 생각하면 배우에게 배역이란 운명인가 봅니다. ^^
(위) 발킬머와 짐모리슨
(아래) 발킬머
Tom Cruise was considered to play Jim Morrison.
Actor who got the part: Val Kilmer
6,70년대 미국 롹씬의 전설적인 밴드, 도어즈를 소재로 한 올리버 스톤 감독 작품입니다.
베트남전과 jfk, 닉슨 등 당시 미국사에 관심이 많은 스톤 감독인터라
이 영화의 디테일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도어즈의 음악을 너무나 좋아해서 영화도 상당히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아무튼, 탐이 (도어즈의 보컬인) 짐 모리슨으로 고려되었다지만
실제 모리슨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발 킬머의 외모와 열연 때문에
그가 아닌 다른 배우는 도무지 안 떠오르기도 합니다.
(극중 실제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걸출한 가창력도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90년대 킬머는 한 섹시 했었죠. 쿨럭;;)
Tom Cruise turned down the role of David.
Actor who got the part: Woody Harrelson
젊은 부부에게 백만장자가 거액의 돈을 조건으로 아내와의 하룻밤을 부탁하고....
뭔가 스토리가 묘합니다만, '나인하프위크', '로리타', '언페이스풀' 등 에로틱한 묘사에 탁월한 에드리안 라인 감독 작품입니다.
원래 젊은 부부에 탐-니콜, 백만장자에 워렌비티를 염두에 뒀다는데
결국 우디해럴슨-데미무어,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로 완성됐죠.
Tom Cruise was reportedly offered the lead role but declined.
어눌한 발성이 묘한 매력의 배우-_- 키아누 리브스를
일순간에 액션스타?로 급부상시킨 수작 액션 영화 스피드 입니다.
애초, 탐을 포함하여 스티븐볼드윈, 윌리엄볼드윈, 브루스윌리스, 조니뎁, 제프브리지스, 톰행크스에게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키아누가 낙점됐다고 합니다.
Cruise was considered for the role of Miguel Bain.
Actor who got the part: Antonio Banderas
베테랑 암살자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그를 동경하는 아마추어 암살자 안토니오 반데라스 간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입니다.
매트릭스로 유명해진 워쇼스키 형제가 처음 쓴 시나리오기도 하지요.
감독은 수퍼맨, 리쎌웨폰의 리차드 도너 감독님.
아무튼, 저기 포스터의 반데라스 자리에 탐이 어울려 보이시나요? ^^;
가운데에는 리브 엄마 줄리안 무어도 보이고,
저 당시만해도 스탤론은 액션배우로서 약간의 하강세를 그리기 시작했고,
반데라스는 헐리웃의 신예였죠 (그가 유명해진 데스페라도도 같은 해 나왔더군요.)
아무튼 탐은 그야말로 당대의 최고 헐리웃 스타였으니 왠지 본인이 거절했을 것 같습니다. ^^;
그러고보니 반데라스는 탐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에 같이 나왔었네요.
참고로 우디 해럴슨도 같은 배역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당췌 알 수 없는 캐스팅. ^^;;
도니 브래스코 Donnie Brasco (1997)
Cruise was originally cast as Donnie Brasco but had to back out because production was pushed back.
Actor who got the part: Johnny Depp
갱단에 잠복한 경찰로 나오는 조니뎁과
대부와는 판이한, 별볼일 없는 조직원으로 나오는 알파치노의 묘한 관계를 그린 수작 갱스터 드라마입니다.
감독인 마이클 뉴웰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과 같은 로맨틱코메디와
최근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연출하고
현재 게임원작인 '페르시아의 왕자'를 제리브룩하이머와 손잡고 준비 중이지요.
무려 주연이 제이크 질렌홀이라는;;;
아무튼, 탐은 조니뎁 역할에 섭외되었다가 제작지연으로 물러났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여기서 조니뎁의 연기가 너무나 훌륭해서, 크게 아쉬움은 없습니다.
물론 탐 본인은 파치노나 드니로 옹과 같은 대선배들과 작업하는걸 무척 좋아해서 아쉬웠을 것 같아요.
(덧붙이면 은근히 조니뎁하면 팀버튼 영화 속 괴짜 아웃사이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런 진중하면서 심각한 연기도 놀라웠습니다.
아마 그래서 마이클 만 감독이 현재 촬영중인 퍼블릭 에너미즈에서 조니뎁을 희대의 갱스터 역으로 선택했겠지만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Enemy of the State (1998)
Tom Cruise turned down the role of Robert Clayton because he was still working on Eyes Wide Shut.
Actor who got the part: Will Smith
탐과는 '탑건', '폭풍의 질주'를 찍었던 토니 스콧 감독의 작품.
평범한 변호사(윌 스미스)가 우연히 국가정보기관의 음모에 휘말리는 스릴러물입니다.
탐은 주연으로 내정됐다가 '아이즈와이드셧' 촬영이 계속되서 고사했다고 하네요.
성사됐다면 토니스콧 감독님은 최초로 탐과 세번 작업한 감독이 되었겠죠.
매트릭스 The Matrix (1999)
Supposedly considered for the part of Neo.
헐리웃 액션 스타일에 일대 혁명과 숱한 아류를 양산시킨 저 유명한 매트릭스입니다.
다시한번 액션스타로 떠오른 키아누의 열연(^^;)으로 마무리된 이면에
주인공 네오 역으로
탐을 포함하여, 유안 맥그리거, 디카프리오, 니콜라스 케이지, 윌 스미스, 조니 뎁, 브래드 피트, 발 킬머가 고려됐다고 합니다.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1999)
Cruise was originally considered for the role of Tom Ripley.
Actor who got the part: Matt Damon
원래 밍겔라 감독님은 리플리 역으로 탐을 원했다고 합니다.
그치만 굿윌헌팅을 보고나서 맷데이먼으로 정했다고 하네요.
역시 데이먼의 열연이 빛을 발했기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Tom Cruise was considered for the role of John Nash.
Actor who got the part: Russell Crowe
러셀 크로우가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을 포기하고 찍은 뷰티풀마인드입니다.
비고에게나 러셀에게나 모두 윈-윈하는 선택이었달까요. ^^;
아무튼, 탐도 주연으로 고려됐다고 하네요.
참고로 감독인 론 하워드는 탐과 '파 앤드 어웨이'(1992)를 만든 분이죠.
Tom Cruise decided not to return to the role of Lestat.
Actor who got the part: Stuart Townsend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속편이죠.
제작진은 애초에 탐이 레스타트 역을 다시 맡길 바랬지만
탐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결국 샤를리즈 테론의 애인, 스튜어트 타운젠드가 그 자리를 대신했죠.
미국팬들 사이에서 워낙 탐은 절대-레스타트로 통하기 때문에,
타운젠드의 압박감도 심했을 것 같습니다. ^^;
또 개봉 후에 평도 상당했죠-_-
Offered the part of Bruce Banner.
원래 90년대 중반, 헐크의 영화화가 진행됐을때 조니뎁이 주연 후보의 선두였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안 감독이 연출직을 맡고 빌리 크루덥에게 제안했다가 거부되고 (크루덥과 바나, 이미지가 참 비슷하죠?)
탐을 거쳐, 스티브 부세미(엥?;), 데이빗 듀코브니, 제프 골드블럼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위에 보신바대로 에릭 바나가 결정됐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바나를 택한 것은 탁월했고, 다중인격 연기의 본좌, 에드워드 노튼의 이번 헐크 또한 몹시 기대중입니다.
(근데 탐의 헐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콜드 마운틴 Cold Mountain (2003)
Tom Cruise was considered for the role Inman.
Actor who got the part: Jude Law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영화 콜드 마운틴입니다.
전장에서 부상을 입고 탈영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정의 주드 로가 보여지는 화면에
니콜의 come back to me라는 대사가 울려퍼지는 모습은 정말 상상만 해도 가슴 찡해요.
여기에 주드로 역할에 탐이 고려되었다고 하는데,
정작 탐은 니콜도 섭외됐는진 몰랐다고 하네요.
아무튼, 밍겔라 감독과 탐의 인연은 다시 불발되고 '리플리'에서 함께한 주드 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어쩜 탐-니콜-르네가 한 화면에 나왔을 모습이 아쉽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가능성도 없었겠죠.
(아무튼,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Director Oliver Stone originally wanted Tom Cruise in the lead role.
알렉산더 대왕이란 인물은 스톤 감독에게 오랫동안 경외의 대상이었고,
그런 감독이 탐을 주연으로 알렉산더 영화를 만들려고 한건 아마 '7월 4일생' 때쯤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2004년 제작에 들어가면서 러셀 크로우가 물망에 올랐다가
다시 콜린 패럴 주연으로 완성됐지만, 평단이나 미국 관객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지요.
개봉 이전에 금발의 패럴이 찍힌 스틸을 보고 안어울린다는 반응이 자자했지만
나중에 보게된 영화 자체도 무척 맘에 들었을 뿐더러
개인적으론 양아치스런;; 이미지의 패럴이 이토록 카리스마 있는 배우였나 다시 보게된
놀라운 연기가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마이애미 바이스 Miami Vice (2006)
Reportedly considered reteaming with his "Collateral" director Michael Mann by playing the role of "Sonny Crockett" in the movie version of the 'Eighties TV show.
Actor who got the part: Colin Farrell
마이클 만 감독이 80년대 제작한 시리즈물을 장편영화화한 야심작 마이애미 바이스입니다.
감독님의 전작 콜래트럴 개봉 당시 인터뷰를 보면, 탐이 그렇게 극중 자기 역할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워낙 감독님 또한 영화 내용 외의 부분까지 챙기며 캐릭터 연구에 몰입하는 분이라
탐과 같이 자주 의논했었다고 하지요.
굳이 이걸 떠나서도 워낙 콜래트럴에서 탐의 연기와 모습이 인상적이었던터라
감독님과 탐의 재작업을 너무도 원하고 또 원했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이애미 바이스에서도 같이 할 뻔 했으나 결국 콜린 패럴이 연기합니다.
그러나 콜래트럴의 제이미 폭스는 여전히 함께 했었죠.
어쨌든 알렉산더 이후 믿음직스러워진 패럴이라 큰 불만은 없었고, 또 결과물에서도 근사한 모습이었습니다.
The Few (미제작)
Tom Cruise and Val Kilmer rumored to be headlining this World War Two epic. the production was later abandoned.
Actor who got the part: never made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아쉬운 작품입니다.
역시 마이클 만 감독이 마이애미 바이스 이후에 만드려던 작품인데 완전히 엎어졌죠.
내용은 위 설명대로 2차대전 당시 실존한 미국의 전투기 조종사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
군대 홍보 우익 영화로 평가받은 탑건과 다른 모습의 조종사로서 탐의 모습도 보고 싶었고,
그렇게 원하던 만 감독과 탐의 재회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스필버그 감독님과 더불어 탐이 다시금 작업했으면 하는 분입니다.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
According to the Toledo Blade, Tom Cruise turn down the lead role.
Actor who got the part: Will Smith
탐과 윌 스미스가 공유한 또다른 배역입니다.
워낙 '나는 전설이다'라는 작품이 수 년에 걸쳐 다양한 감독들이 오가며 영화화가 진행됐던 터라
탐이 언제 주연으로 거론됐는진 알려진바가 없는데,
아무튼, 윌 스미스는 이 영화를 찍는 동안 탐과 케이티의 결혼식에 참가하느라 이틀 동안 촬영장을 떠나있었다고 합니다.
둘의 우정은 영원하리~ ^^
그 외 덜 알려진 작품들은 제외했습니다.
원문 링크를 참고하세요. ^^;
어휴~ 포스터 태그 옮기고, 많지도 않은 내용 끄적이는데 몇 시간이나 걸렸네요. ^^;
아무튼, 앞서 말한대로 이미 다른 배우의 연기가 담긴 영화들로 나와 있는 상태이고
위 정보들도 완전히 정확한것은 아니라서 크게 의미 있는 건 분명 아닌데다
대부분 탐이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막 이런 감상보다는
맡지 않은 것이 수긍이 가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만족스러운걸 보면,
역시 탐의 시나리오 고르는 안목은 대단하다는 결론입니다. ^^;
첫댓글 고생하셨네요.밑으로 올수록 아까운 작품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네, 미처 제작 못된 영화도 있고, 암튼 탐의 영화 복은 넘치고 넘칩니다
세상에~ 너무좋아요!! 근데 알렉산더랑 짐모리슨 두개 사진빼고다 엑박이에요 ㅠㅠ 정리를 너무너무 잘하셨네요! 일일히 적으신거에요? 헐..이런거 시간 꽤걸리는데 고맙습니다!!!!!!!!!! 나는 전설이다 탐이 했어도 충분히 어울렸을것 같은 배역...콜드마운틴 ㅋㅋ 좀 그런데요? 둘이 만낫다면 어땠을까... 둘다 안한다고 했을것같은데요? 탐을 좋아라하는 르네까지..셋이 모였으면 정말 마음은 훈훈했을꺼인데..퀸오브뱀파이어 -_- 넣어둬! 그영화 솔직히 재밌게보긴했어도 좀 수준이 떨어진달까..그런느낌에 영화였어요 뭐니뭐니해도 뱀파여 영화는 우리탐 주연 뱀파여인터뷰 하고 드라큐라..이 두가지가 가장 품위있고 수준높았어요
수정했습니다.. ㅠ.ㅜ.. 여기저기 싸이트 둘러댕기고 개인적인 감상이랑 휘이 섞어 쓴건데,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다가 나중엔 죽어났어요. ㅎㅎㅎ;;;;;;; 콜드마운틴의 경우엔 제가 참고한 싸이트(imdb)에선 탐이 물러나고 곧바로 니콜이 계약에 싸인했다는데, 이게 니콜이 탐이 안나온다면 안나올 이유 없지요,성의 행동인진 모르겠지만 ^^; 아무튼, 정말 둘이 관계가 관계인만큼 같이 나올 일은 없었겠죠.. 근데 탐이랑 르네를 다시 못 본건 조금 아쉽.. ^^ 르네가 콜드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조연상 타면서 탐에게 고맙다고 말하던게 생생하네요. 사실 제리 맥과이어 이전까지 무명배우였던 르네를 탐과 감독이 '간택'하면서 메이저씬 배우로
급부상햇죠 르네가... / 전 퀸오브뱀파이어는 아직 못봤어요. 앞으로도 볼일은 없을듯하지만;; 드라큐라는 게리올드먼 주연 말씀이시죠? 이 영화 저도 무지무지 좋아해요. 워낙 게리도 좋아하는 배우인데다 이 즈음의 위노나 미모는 최강이었고, 요즘은 또 키아누랑 사귄다죠? 위노나의 오랜 팬으로서 안정된 생활 찾기를 빌어요..
르네의 성공은 확실히 탐의 영향이 좀 있긴한가봐요.. 그래서 그런가 탐을 은인처럼 생각하더라구여..
뷰티풀마인드~ 와 이런뒷얘기가..러셀크로우 솔직히 후회했을거같은데..아라곤을 포기하다니 ㅋㅋ 결국 우리는 이미 본 그리고 성공한 영화들에 더이상 다른 주인공은 상상할수없다고 말할지몰라도 막상 저렇게 배역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찍었다면 그래서 지금주인공들이 거론되면 마찬가지로 어색하다 하겠죠..스피드!! 아깝다 ㅠㅠ 은밀한 유혹은..글쎄...젊은부부에 그남자는 워낙 찌질해보이는 역할이였기때문에 안찍길 잘했다고 생각들어요 게다가 백만장자는 로버트레드포드 였기때문에 정말 아주 천만!!다행입니다 ㅋㅋ 그얼굴에 중년..그러니까 돈을 떠나 유혹이 가능했다는게 성립됬던거죠 워렌비티면..좀 와닿지가 않을뻔했어요
처음 러셀이 아라곤 역으로 제의받았을때 3편 영화를 한번에 찍는게 부담스러웠다고 해요. 그도 그럴 것이 러셀이 워낙 다양한 배역의 연기욕이 왕성한 배우라, 너무 오랫동안 한 영화에 묶이는 것이 성에 안찼을수도... 그치만 러셀은 반지제왕 감독인 피터잭슨과 같은 뉴질랜드 사람이고, 워낙 이쪽 동네의 반지제왕에 대한 자부심을 생각하면 나중엔 러셀도 아쉬웠을 듯 해요. 물론,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주연 후보에 올랐으니 나름 성과도 있었지만요. 또 이후에 론하워드 감독과 신데렐라맨도 다시 찍고,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나봐요 / 은밀한 유혹은 정말 안찍길 잘한 작품 중에 하나죠. ^^; 정말 레드포드 옹이 아니었으면
시쳇말로 질 떨어졌을 이야기고;; 워렌비티가 왕년엔 그래도 매력남에 바람둥이 이미지가 강해서 롤모델이 됐나봐요
쭉보니까 안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더 많아요..너무 아까운 영화도있구..럼플피쉬? 아찔한대요?ㅋㅋㅋ 진짜 탁월한 선택! 풋루즈는 좀 아깝다.. / 탑스타들 몇명은 매번 거론되나봐요 보니까 윌스미스 조니뎁 그리고 우리탐의 운명이 자주 엇갈렸던거같군요 흐흐흐흐흐 세계 최고의 배우 탐 팬으로써 자랑스럽다 !! / 아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하이탐님~ 근데 사진이 엑박이라 아쉬워요 ㅋㅋㅋ
럼블피쉬가 수작이긴 하지만, 탐의 선택은 정말 흥행보증수표란게 어울려요. / 저쪽 바닥이야 흥행 우선이 기본이라서 스타급배우의 섭외후보가 돌고 도는 것 같은데, 조니뎁의 경우엔 어쩜 제작자들의 김칫국이었을 것도 같아요. 워낙 캐리비안해적 시리즈 이전엔 예술영화 감독들 내지 인디영화에만 출연하던 조니뎁이었으니까요. 지금은 뭐, 만인의 연인으로 떠올랐죠. ^^;
가위손 주인공 에드워드역에 처음 캐스팅 하려했던 배우가 탐 크루즈였다고 제가 우리 카페에 올렸었죠, 이 비하인드방에... 근데 저렇게 많은 영화에 첫번째로 거론됐던 배우가 탐이라니....제가 본 좋은 영화도 참 많네요.... (근데 콜린 파렐도 마약을 참 많이 복용한다고 해요...왜들 그러지......) 그런데, 암튼, 보면 볼수록 영화 배역은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스피드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지 않았다면....을 가정해보기도 힘들고, 도어스에서의 발 킬머는 짐 모리슨 그 자체였거든요...
아 그게 커피.. 아니 빗물님이셨군요! ^^;; 저도 왠만한 탐의 나잇대에 어울리는 배역엔 죄다 섭외 목록에 있었단게 흥미로웠어요,. 초대박 스타에 어울리는 대우랄까. / 패럴은 개인비디오도 풀리고 안좋은 이미지가 있긴한데 워낙 연기력이 출중해서, 그나마 살아남는달까요. ^^;;) / 정말 비록 결과를 놓고 본거긴 하지만, 다들 너무나 잘 어울리게 나와주어서 운명같은 느낌 뿐이에요. 사실 이런 엇갈린 섭외에 관한 가쉽을 보면 "맡을 뻔했다"기보다 "놓친"것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탐의 경우엔 별로 그렇질 않아서 뿌듯하기도 하구요. ^^
이제 사진 다 나오네요~ 헐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이 헐크했으면 아; 저것만큼은 아니다 진짜ㅋㅋ 외모가 너무 정석이라 우리탐은..ㅋㅋㅋ 수정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하이탐님~
외모가 정석.. ㅎㅎ 맞아요. 바나의 헐크는 좀 순둥이 같고, 이번 노튼의 헐크는 완전 사악하던데 이렇게 따지면 아마 레스타트의 좀 불린 모습이 되려나요. 암튼 cg팀이 애 좀 먹었을듯 ㅎㅎ
전 에드워드노튼도 완전 의외였어요. 흠 그사람은 좀 천의 얼굴이긴 하지만..
헐크, 가위손 어쩔..
하이탐님 잘봤어요~ 저는 퀸오브뱀파이어가 좀 아깝더라구요ㅋㅋ
사실 같은 배역을 다른 배우가 하는 것만큼 아쉬운게 없죠. 근데 워낙 다양한 배역을 맡아온 탐이라서 거절한건지, 어떤 속내가 있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
와 수고하셨어요. 이걸 이제야 봤네... 헐크는 안하길 천만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밀한 유혹이랑 사랑과 영혼은 왠지 탐이 했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콜드마운틴은 안봤는데 하이탐님 평이 좋아서 보고 싶어지네요. 조만간... ^^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헐크로 변한 탐이 잘 상상이 안가긴 하죠. ^^;; 그러고보니 은밀한 유혹, 사랑과영혼, 모두 여주인공이 데미 무어. ^^.. 콜드마운틴은.. 밍겔라 감독 모든 영화가 그렇듯 음악에 집중해서 봐주세요. 미국의 뿌리랄수 있는 컨트리 음악과 스팅이 주도한 아련한 노래들, 가브리엘 야레가 작곡한 지극힌 서정적인 영화음악들... 정말 주옥같은 곡들이 영화 전반에 흘러요. 거기다 보시다보면, 주드로의 여정에 에피소드 식으로 등장하는 유명배우들이 하두 많아서 놀라움까지 제공하구요. 아무튼, 다시 보면 볼수록 더 깊은 맛이 나오는 그런 영화에요. (아, 호평의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