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만
신기한 악필글씨교정노트의 저자
특허청 악필교정노트 한글,한자,숫자,영어 등록
현 언론계 글씨교정 자문위원
현 각 초,중,고교 악필교정 전문강사
현 신세계문화센터 악필교정클리닉 강사
현 사법고시학원 솔트웍스한국법학원 강사
현 바른글씨 대표 www.glssi.com
“논술이나 서술형시험에서의 합격은 글씨가 당락을 좌우한다”
글씨는 곧 그 사람의 인격이다. 글씨는 전인적 인격 수양의 지름길로 여겨져 왔으며 사람됨의 주요요소를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 하여 몸과 언행, 글씨와 판단력으로 구별하였으며 글씨가 그만큼 인격 완성에 중요함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에서 조차 소홀히 취급하는 글씨는 인성과 인격을 키워주지 못하고 학습증진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요즘은 연필이나 펜보다는 키보드를 먼저 배울 만큼 컴퓨터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악필은 더욱 늘고 있다. 악필은 본인도 괴롭고 타인에게도 괴로움을 주는 일이다.
특히 논술형시험이나 주관식시험에서는 절대적인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한 과목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일이 논술형시험 채점을 하여야 하는 채점교수의 주관적인 감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천재는 악필이다”라는 말은 이제 통용되지 않는 명제로 악필들의 자기 합리화의 수단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말이다. 천재는 악필일수 있지만 악필이라고 다 천재는 아니다. 악필들은 마치 그것이 타고난 운명인 듯 선천적임을 주장하지만 후천적임을 직시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야 된다.
많은 분들이 글씨교정은 오랫동안 써온 글씨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이다. 글씨쓰기의 습득 방법을 달리하면 악필교정은 꼭 할 수 있다.
그동안의 악필교정은 문장을 보고 빈 칸에 그대로 옮겨 쓰는 반복연습방식으로 빈 칸에 쓰다보면 글씨체의 크기가 일정하지도 않고 자음과 모음크기를 임의대로 습득하여 쓰기 때문에 글씨체가 흉하게 변형되고 악필교정이 잘 되지 않아 다시 흉한글씨체로 되돌아가는 원인이었습니다.
이제는 글씨쓰기의 습득 방식을 다르게 바꿔야 글씨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방법의 영향을 주는 바른 글씨 쓰기의 교정법을 소개한다.
첫째, 바른 자세는 글씨교정의 기본이다.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첫 걸음 만큼이나 중요하다. 바른 자세는 글씨교정의 종합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글씨교정의 기본이다. 변형되는 척주의 교정과 몸의 피로를 쉽게 풀 수 있으며 안정된 자세에서 맑은 정신으로 글씨를 쓰기 때문에 한결 더 부드럽게 글씨교정을 하기 때문에 빠른 글씨교정습관을 들일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바른 자세로 바꾸자. 바른 자세는 앉은 자세에서 책상이나 의자가 자기의 신체에 맞는지 꼭 확인하고 바른 자세로 앉은 자세에서 책상이나 의자가 비슷하면 좋다.
허리를 쭉 펴고 엉덩이가 완전히 의자 등받이에 밀착된 상태에서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리고
앉은 자세를 하면 된다.
둘째, 필기구를 소홀히 다루는 것은 악필조장의 근본원인이다
글자를 바르게 쓰지 못하고 악필의 근본원인을 조장하는 필기구 잡는 법에 현재 많은 분들이 천태만상으로 필기구를 잡고 쓴다.
올바른 필기구 잡는 법은 필기구는 가볍게 잡고 50-60도 정도로 기울기를 주며 필기구는 2-3센티미터 정도의 위치에서 엄지와 검지를 마주보게 잡아 엄지검지가 둥근 모양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셋째손가락의 첫마디에는 필기구를 받쳐주도록 하면서 엄지와 검지로 살짝 눌러 주면 된다.
글씨를 쓸 때에는 일정한 힘으로 쓰며 손목이 좌, 우로 꺽이지 않도록 한다.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오른손의 오케이 사인기호를 적용해서 필기구를 끼우면 정확한 방법이 된다.
셋째, 글씨교정은 절대로 글씨교정선이 없으면 글씨교정을 할 수 없다.
흉한 글씨체의 원인이 되는 글씨교정의 방법을 글씨 교정선으로 완전히 바꾸자. 글씨교정은 절대로 글씨 교정선이 없으면 글씨교정하기가 어렵다.
글씨의 문장을 보고 쓰는 방식은 글자의 크기를 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글자의 바른 형성이 어려웠다. 이제는 글씨 교정선을 이용해서 글씨 교정선에서 같은 크기의 글자가 나올 수 있도록 글씨 교정선을 사용하면 글씨교정과 글씨쓰기습관이 쉽게 배일 수 있다. 글씨를 교정하기 위한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틀을 만들어 틀 안에서 같은 크기의 글자가 바르게 나오도록 천천히 또박 또박 써서 바른 글자의 형성을 만들자.
하나의 글자를 여러 번 써도 크기가 같아야 일관성 있는 글자의 크기가 되어 균형 있고 짜임새 있는 글자의 습관화가 된다.
넷째, 글씨교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글씨를 쉽게 생각하고 하루 이틀이면 되겠지 하고 지나쳐 버린다. 글씨교정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다른 과목보다 어려운 과목중의 하나이다.
외우거나 이해력으로 해결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직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매일 써서 습관화가 되어야만 바른 글씨가 된다.
흉한 글씨체의 원인은 글씨를 성의 없이 쓰거나 빠른 속도로만 쓰려다 보니 휘갈겨 쓴 글씨가 습관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빠른 시간 내에 글씨교정을 하려면 같은 글씨를 천천히 정성껏 반복연습이 중요하다. 초기단계의 글씨교정은 펜글씨체와 같은 궁서체보다는 고딕체에 가까운 글씨를 써서 바른 글씨를 형성시킨 다음 부드러움만 더하면 멋진 필기체를 만들 수 있다.
글씨쓰기 연습은 글자의 폭과 높이를 맞추고 수평으로 일정하게 쓰는 연습을 하여야 하며 획과 획의 이음새 불량이나 끌려 써서 지저분한 잔선 불량을 없애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글씨를 크게 써서 자신의 잘못된 글씨를 바로 고친 다음 조금씩 글자를 작게 써 내려가야 글씨교정이 쉽다. 그리고 쓰기 쉬운 경사선 방향의 글씨를 쓰면 리듬감과 함께 속도를 낼 수 있는 글씨를 만들 수 있다.
특히 2차 고시시험은 글씨에서 과목당 많은 점수가 차이 나는 과목임에는 틀림이 없다.
글씨를 잘 쓰는 것은 기본이며 많은 분량의 글씨를 쓰려면 본인의 속도시간은 필히 알아야 한다. 120분 시험시간은 초안 작성과 마무리 시간의 약 30분정도를 빼면 신들린 사람처럼 글씨를 써야 하기 때문에 결코 많은 시간이 아니다. 거의 외우다시피 써야 하는 답안지작성은 쪽 당 약 5분 정도 안에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씨교정이 되지 않는다면 글씨는 더 더욱 엉망이 되어진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글씨교정만큼 중요한 과목도 없다.
글씨교정은 미룰수록 후회하고 어려워진다. 다른 과목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글씨교정이 이루어짐을 명심하고 오늘부터라도 매일 하루에 한 장이라도 좋다. 당장 글씨연습을 꼭 시작하자. 글씨교정을 합격의 영광을 결정짓는 하나의 과목으로 인식하고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