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 iauto] 중형 럭셔리 세단 중 가장 안전한 차의 하나이며, 오랜 전통의 역사 속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A4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 중 하나가 A4 2.0 TFSI 콰트로(AUDI A4 2.0 TFSI QUATTRO)다. 멀리서도 아우디임을 알 수 있는 개성 만점의 페이스와 더불어 야생마 같은 넘치는 파워를 통해 운전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준중형 럭셔리 세단이기도 하다.
아우디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인 가장 다이내믹한 준중형 세단 A4가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드라이브 트레인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되어 지난 6월 말 국내에 출시됐다.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A4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에 걸쳐 약 1,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모델로 20~30대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아우디 A4는 2012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국에서 실시한 충돌 안전도에서 중형 럭셔리 카 부문 가장 안전한 차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국토해양부 선정 올해의 안전한 차에서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채택되며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 번호에는 최근 새로운 디자인과 더욱 다이내믹해진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한 뉴 아우디 A4 라인업 중 하나인 A4 2.0 TFSI 콰트로를 시승해 보았다.
멀리서도 아우디임을 알 수 있는 개성 만점 페이스
아우디 A4는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매끈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추었고, 특히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엔진 후드는 보다 둥근 아치형으로 새로워졌다.
전면부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은 상단부분에 각이 추가되면서 육각형 디자인으로 새로워졌으며, 그릴 안의 수평바와 아우디 포링 로고는 더욱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해 준다. 또한 내·외부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헤드램프는 첨단 조명 기술이 시작적으로 집약된 LED 주간 운행등이 배열되어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아우디임을 인식하게 만든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콕핏 구조로 되어 있다. 계기판과 센터 콘솔이 운전자를 향해 8도 가량 기울어져 있어 주행 중에도 보다 쉽게 각종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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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콘솔에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등 조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표시해 주는 7인치 모니터가 계기판과 동일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가시성이 높다. 여기에 오디오 시스템, 변속기, 컵 홀더 등 운전석의 모든 장치들은 자연스러운 위치에 적합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감을 준다.
이외에도 전방 대쉬보드는 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됐고, 윈도우 조절 버튼 등 도어에 장착된 여러 가지 기능 버튼은 크롬으로 마무리 되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아늑함 마저 들게 한다. 여기에 48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를 갖춘 A4는 공간 활용성을 살리기 위해 앞시트 아래에도 보관함을 별로도 마련해 보다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해 주어 장거리 여행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쉽게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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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같은 넘치는 파워는 심장을 움직인다
새롭게 바뀐 외관의 아름다움과 실내의 은은한 품격, 그리고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공간 활용성을 살펴 본 후 가속 성능과 서스펜션 성능, 그리고 제동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A4 2.0 TFSI 콰트로는 가장 앞선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정평이 나 있는 FSI 엔진과 터보 차저 기술의 합작품으로 탄생해 최고의 엔진으로 평가 받은바 있는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정숙성과 더불어 금방이라도 튀어 나갈 듯한 다이내믹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먼저,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변속 모드를 드라이브에 위치 시킨 후 서서히 차량을 움직여 보았다. 높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연료 효율이 높다고 인정 받은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A4는 작은 액셀러레이팅만으로도 강한 파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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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호 대기 중에도 브레이크 페달을 조금 가볍게 밟고 있으면, 야생마 같은 넘치는 파워를 주체하지 못하고 앞으로 달려 나갈 듯한 움직임을 보여줘 좀 더 강하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안정을 찾을 정도로 다이내믹함을 자랑한다. 어느 정도 고속 주행이 가능한 장소에 도착했을 때 다양한 환경에 따른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제원상 최고출력 211마력과 1,500rpm에서 4,000rpm사이의 고른 영역에서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하는 A4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빠른 가속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주행 안정성과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되어 있어 고속 주행시 추월이나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보여줘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주행 내내 도로 상황에 따라 튀는 듯한 서스펜션 시스템의 느낌은 다소 아우디 답지 못하다는 느낌을 줘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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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A4 2.0 TFSI 콰트로는 시선을 사로잡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락함을 주는 실내, 그리고 넘치는 파워를 주체하지 못할 정도의 야생마 같은 성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4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아우디 드라이드 셀렉트 시스템으로 인해 다양한 운전을 원하는 젊은 층의 운전자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단지, 넘치는 파워를 가진 A4 2.0 TFSI 콰트로를 어르고 달래 침착함을 유지시킬 자신이 있는 사람만이 선택의 주인공이 되어야 잘 다듬어진 보석 같은 진정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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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표]
아우디 뉴 A4 2.0 TFSI 콰트로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4,701x1,826x1,427
휠베이스(mm) 2,808
트레드 전/후(mm) 1,564/1,551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I4 2.0 TFSI / 1,984
최고출력(ps/rpm) 211/4,300~6,000
최대토크(kg·m/rpm) 35.7/1,500~4,200
0 → 100km/h(초) 6.9
최고속도(km/h) 210
복합연비(km/ℓ) 10.0
CO2배출량(g/km) 177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상시 4륜 구동 / 8단 팁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5-링크 상하 위시본/독립식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0 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