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매일 자주 서 있거나 걸어 발 뒤꿈치 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보호용 신발을 신지 않을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발 속 인대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발에 염증과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 연구팀이 미족부정형외과학회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과도하게 매일 서 있거나 걸어 발 뒤꿈치 염증이 생긴 사람의 경우 항염증 약물을 복용하고 스트레칭 운동을 하며 발을 편안히 해주는 신발을 착용하는등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발 뒤꿈치 염증과 통증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발 뒤꿈치 통증이 만성적이고 족부 정형외과의에 의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이 될 가능성이 큰 바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간혹 이 같은 보안적인 치료만으로는 몇 달이 지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며 새로운 수술적 방법이 환자들이 더 빨리 통증 증상이 없어지고 줄어들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