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菖蒲, Japanese water iris)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Iris ensata이다.
꽃창포는 붓꽃과에 속하는 화초로서 전국의 산야에 자생합니다. 꽃창포의 꽃말은 기쁜소식, 슬픈소식, 사랑입니다.
생태 서식환경
꽃창포는 한국 전역의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 습지대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비교적 낮은 지대의 습지에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습지의 식양토에서 잘 자라며,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서 꽃이 잘 피고 꽃의 색상도 좋습니다.호습성 식물로 습기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강하여 노지월동이 잘됩니다. 꽃창포는 물가나 습지와 같이 물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지만 건조에도 매우 강합니다.배수가 불량하고 수분이 많은 곳에서 더욱 잘 자라며, 종자결실과 발아가 매우 용이하고 생육이 왕성해서 순식간에 넓은 지역을 뒤덮게 됩니다. 꽃창포는 붓꽃류에 속하는 식물로, 보라색의 꽃창포는 우리나라에는 제주, 전남 등 주로 남부지역에 자생합니다.
붓꽃과 창포의 차이
꽃창포는 꽃봉오리가 붓을 닮아 붓꽃과에 속하는 식물이고, 창포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붓꽃은 꽃잎에 표범무늬처럼 번져있는 줄무늬가 있고, 꽃창포는 노란 무늬가 있습니다.
붓꽃의 외화피 안쪽은 노란색에 갈색 무늬가 있고, 꽃창포의 외화피 안쪽은 혀 모양의 선명한 노란색 무늬가 있습니다.
붓꽃의 잎에는 맥이 뚜렷하지 않고, 꽃창포의 잎에는 중맥이 뚜렷합니다.
창포는 물가에 잘 자라며, 꽃창포는 산이나 들의 습지에서 잘 자랍니다.
창포는 곤봉 모양처럼 생긴 꽃 같지 않은 꽃으로 피지만, 꽃창포는 화려한 꽃입니다.
세시풍속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것은 단옷날에 행하던 세시풍속으로, 창포의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고 윤기가 난다고 하여 행해졌습니다. 또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나쁜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고, 여자는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뜻에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병충해
꽃창포는 고유의 향이 있어 병충해 피해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꽃창포에 갈색 반점이나 패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꽃이 시들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은 감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지만, 사소한 경우에는 질병을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꽃이 시드는 것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나 식물의 정상적인 개화 기간이 끝나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꽃이 시드는 것이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진행이라면 그 과정을 늦추거나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번식
꽃창포는 뿌리 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뿌리 나누기는 보통 개화 후 2~3달이 지난 후 진행되며, 식물 하나에 15 cm 길이의 뿌리줄기 하나를 남기도록 날카로운 칼로 나누어 줍니다. 잎의 오래되고 마른 부분을 15 cm 길이로 다듬어 주고, 각각의 식물은 30 cm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왜소종의 경우, 식물 사이의 거리는 15 cm면 충분합니다. 꽃창포는 붓꽃과 다년생으로, 5~7월에 개화합니다.
묘목 가격
꽃창포 묘목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다르지만, 포트당 1,000원, 화분당 12,000원 정도입니다.
첫댓글 창포를 닮았다는 꽃창포...
10년전에 방문했던 아침고요 수목원 연못에 핀 꽃창포가 생각납니다.
이전에는 동물원에는 동물들이 움직이고 싸우고 먹이 먹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이쁜 꽃들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네요 시간될 때 수목원 가고싶은데 ~~
행동이 따르질 않네요
꽃창포에 대한 공부 하고 갑니다.
친절한 황호연 소장님
가격까지 적어주셔서 참고 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