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13년 12월 29일 (일)
2. 기 상 : 날씨 : 맑음, 바람 : 1m/s 이내, 기온 : 최고온도(3도)
조망권 : 10Km 이상.......
3. 산행목적 : 낙남정맥의 산(무량산) 번개........
4. 행정구역 / 산 명 : 경남고성 / 봉수산~무량산
5. 동 행 자 : 인자무적 부부
6. 이동수단 : 애마 백호와 함께
7. 산행지도
가. 산행 개념도
나. 산행코스
양화동 경노당 앞 주차 ~ 안내판~ 봉화산 ~ 낙남정맥 갈림길 ~ 무량산 ~ 화리재
~ 임도 ~ 대무량사 총본산 ~ 양화동 경노당 앞 원점회귀산행 /
산행거리 : 10.2Km / 쉬엄쉬엄 : 4시간
8. 산 행 기
가. 무량산 소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지리산 영신봉에서 또다시 솟구쳐 김해 분산까지 또 한 번의
획을 긋는다. 바로 낙남정맥이다. 하지만 낙남정맥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곳곳이 신음을
하고 있다. 안타깝다. 특히 경남 진주와 사천 일대의 송비산(243m)~무선산(278m)~봉대산
(409m)과 고성의 백운산(484m) 산줄기는 고속도로, 지방도로가 정맥을 어지럽히고 있다.
다행히 쇠약해진 정맥은 다시 한 번 부활해 낙남정맥의 명맥을 잇는데 이곳이 바로 고성
무량산(無量山·583m)이다. 산꾼들에게 잘 알려진 고성 명산인 거류산(571m), 구절산
(559m)보다 더 높다. 고성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산 높이와 산행의 맛이 꼭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량산은 거류산이나 구절산
보다 산꾼들의 발길을 덜 탔다. 가파르거나 기이한 바위 봉우리도 없고, 물 좋은 계곡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 산은 고즈넉한 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에게 소리 없이 기억되는
산이다. 무량산은 지금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피고 있다. '산&산' 팀이 답사했더니 봄철 꽃
산행 코스로 잡아도 무리가 없겠다. 사람의 발때를 덜 탄 만큼 산길은 순하고 여렸다.
낙남정맥 명맥 되살리는 고성 지역 산 중 최고봉 측백·편백·떡갈나무 등 내리막길 울창한
숲 이어져 산행코스는 양화리 경로당에서 출발, 무량산 등산 안내판이 있는 곳을 본격적인
들머리로 잡았다. 227봉과 봉화산을 지나 556봉, 572봉까지 쭉 걷고 정상을 밟은 뒤 측백
나무 숲과 화리재를 거쳐 숲길을 따라 하산한다. 기점과 종점이 딱 맞아떨어진다. 들머리~
봉화산, 봉화산 안부~556봉 구간만 신경 써서 걸으면 무리가 없겠다.
나. 산 행 기
12.28일 어제 진주 광제산~집현산 번개산행을 다녀온 후 오늘은 고성의 최고봉
무량산을 찾았다.
고성하면 벽방산, 거류산, 구절산, 향료봉 무이산 연화산 등 등 이름이 알려진 명산
중에 무량산은 최고봉이면서도 그리 알려지지않은 숲은 산이다.
낙남정맥 길에서 고성주변의 기맥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역활을 하는 산으로
양화동을 원점으로 한바퀴 둘러 볼 수 있 있는 조용하고, 조망권이 일품인 산이다.
집사람과 정신 수양을 할 겸 바람도 셀겸 조용하고 아득한 무량산으로 번산을 한다.
산행 코스는 양화동 원점 회귀 산행으로 봉화산, 무량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전망대
및 쉼터에서 주변 조망권은 거류산, 병박산에 뒤 지지는 않으며, 진주시 가지가 한
눈에 들어 올 만큼 가까이 위치한 산이다.
낙남의 길을 등에 업고 고성과 통영, 거제로 산 길을 열어 주고 있으며, 고성 읍을
감싸 주는 듯 아늑함과 더 넓은 고성 들판에 물을 지원해 주는 젖줄이 이기도 하다.
9. 사 진 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