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231명 빅데이터 분석
'금연.금주,운동, 허리둘레 유지'
누구나 다 알지만 잘지키지 못하는 이 건강 생활습관들을 생활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건강 신체나이가 평균 12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80세 미만 국민 1231만 468명의 빅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생물학적 나이 50세를 기준으로 금연, 금주, 운동을 생활화하고 체질량지수(BMI)를 정상으로 유지한 사람의 신체나이는 남성 45세, 여성 50세였다. 반명에 4가지 생활습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람의 신체나이는 남녀 모두 57세였다.
건강 생활습관을 지킨 사람은 지키지 않은 사람보다 남성은 12세, 여성은 7세 젊은 몸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게 생활한다는 수치가 나왔다.
건강 신체나이 측정 방법을 개발한 조비룡 서울대 의대 교수(가정의학과)는 "우리가 일생활에서 하찮게 생각하는 작은 생활습관들이 실제로 내 수명까지 좌지우지하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시뮬레이션 수치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첫댓글 좋은글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