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전무 책 출간 "장세전망 불투명할땐 가치투자를"
국내 가치투자 일인자로 평가받는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가 투자철학을 담은 책 `이채원의 가치투자`를 출간했다.현재 장기 가치투자를 운용 철학으로 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책을 통해 그 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투자 패턴과 그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전무는 "어떤 투자패턴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느냐를 찾는 것이 성공 투자를 위한첫 번째 노하우"라고 말한다.
책은 저자가 가치투자에 눈을 떠가는 과정(1장)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가치투자를 여러 각도로 조명하는 내용(2장), 가치투자는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3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콘출판 1만2800원.
워렌 버핏처럼 분석하고… | |||||||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분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 버핏의 투자철학과 투자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존 네프를 멘토로 삼아 가치투자를 말한다.
인내를 강조하는 책은 `7가지 기준으로 가치 분석하기`와 `주식을 바닥에서 사는 방법`을 담아 개미들이 주식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
재무제표 무작정따라하기 | |||||||
초보자 눈높이로 서술한 재무제표 길라잡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까닭에서 출발해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초보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모았다.
2007년 개정된 기업 회계기준을 반영하였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재무제표를 사례로 분석해 궁금증 풀이와 동시에 실전 따라하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길벗 펴냄 |
증권시장의 하루 | |||||||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등극한 한국 증권시장의 구석구석을 살핀 증권시장 보고서. 증권 선물시장 관리 기관인 증권선물거래소는 감독 당국, 증권 유관기관, 증권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사 및 상장사 등 증권과 자본시장에 직ㆍ간접적으로 연결된 회사 종사자들의 일상을 파노라마식으로 전개한다.
증권을 모르는 일반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교보문고 펴냄 |
내 생애 최고의 투자 조언 | |||||||
주식투자에서 가장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투자자들의 경험과 그들의 투자 조언을 소개한다.
저자는 워런 버핏이 가치투자를 통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어 들일 수 있었는지, CNBC 방송국의 짐 크래머가 어떻게 투자 매니저로 변신했는지 등 평소 주식에 관심 많은 독자들에게 뒷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투자 전략가 62인의 투자비법이 담겨 있다.
북@북스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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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습관 1% 바꾸면 수익률 100% 달라진다"
주식 투자로 세계적인 부자가 된 주식 부자들과'깡통'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금융 이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타이밍을 맞추는 동물적 감각도 아니다. 주식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과 일반 투자자의 차이는 원칙을 따르는 투자습관에서 발생한다.
투자 대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은 일반인과 분명 다르다.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리더스북)은 투자습관을 1% 바꿈으로써 투자 수익률을 100%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주식 부자들의 투자 지혜를 총망라했다.
주식 부자들이 긴 세월 축적해 목숨처럼 지키는 투자습관이자 원칙은 무엇일까.
지금같이 증시가 장기간 조정을 보이면서 매도 심리를 자극할 때 보통의 투자자라면 분위기에 휩쓸려 투매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주식 부자들은 오히려 좋은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분산 투자가 고금의 진리라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세계적인 투자가들은 기계적인 분산보다 집중투자를 택했다. 이들의 투자 원칙 중 하나는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혼자 힘으로 수십 개 업종과 수백 개 종목을 모두 잘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다.
또한 주식 부자들은 종목을 선택할 때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본다. 그들은 10만 원이 넘는 주식을 보고 주눅이 들거나 1000 원짜리 주식을 100 원만 올라도 10% 수익이라는 생각으로 욕심내지 않는다.
이 책이 양서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는 이유는 투자 대가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00가지 투자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대박'을 자신했지만 실전에 나서면 당혹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가령 바닥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라는 말을 듣고 '그렇지' 하고 고개를 끄덕거렸지만 막상 거래를 할 때는 언제가 바닥이고, 언제가 고점이란 말인지 막막해지게 마련이다.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은 막힌 곳을 뚫어 투자의 맛과 멋을 낼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표지만 다를 뿐 어느 책에서나 한두 번 봤던 이론의 나열이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은 "세계적 투자 대가들의 보석같은 지혜를 일목요연하게 꿰었다. 투자하면서 옆에 두고 봤으면 했던 책을 마침내 만났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형 가치투자자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역시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려 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된 대가들과의 만남이 성공적인 투자자로 첫발을 내딛는 데 큰 재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신만의 투자 철칙이 있고, 좋은 주식을 골라 적기에 사고 팔 수 있는 투자자라 해도 옆에 두고 보면 든든한 우군과 같은 책이다.
'뭐야 다들 팔잖아, 그럼 나도 팔까' 하는 부화뇌동형이나 '뭘 사야할지 콕 찍어줄 사람 없나' 하며 헤매는 사람들, 자꾸 몇 백원 짜리 주식에 더 관심이 가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김재영 지음/리더스북 펴냄/332쪽/1만3000원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 불변의 원칙 | ||||||||||||||||||||
"투자는 IQ와 통찰력 혹은 기법이 아니라 원칙과 태도 문제다 ." 투자의 원전이라고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한 말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른바 가치투자 원칙을 정리한 사람이다. 그의 투자원칙을 담은 책 `현명한 투자자`(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개정판이 나왔다. 그레이엄은 투자에 앞서 "마음을 다스리라"고 말한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은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사실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은 단순하다. 본질가치보다 싸게, 가급적으로 많이 사두라는 것이다. 그레이엄 가치투자의 본질은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개념이다. 간단히 말해 본질가치 대비 50% 선에서 투자에 들어가라는 말이다. 그레이엄식 가치투자는 미래 성장 경쟁력이 주는 초과수익 비중을 낮게 친다. 대신 현재 자산의 프랜차이즈와 현재 자산의 가치를 더 중시한다. 미래에 대한 모든 예측은 비현실적 가정을 수반하므로 본질적으로 투기행위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레이엄 투자 격언은 지금 읽어봐도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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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어떻게 하면 성공하냐고요 ? | ||||||||||||||||||
박현주회장 투자철학서 출간 | ||||||||||||||||||
박 회장은 책의 첫머리를 병상에 있는 어머니 얘기로 시작했다. 박 회장의 어머니는 쌀을 시장에 내다 팔아 다음날 들어올 돈이 있으면 반드시 돈을 손에 쥔 다음에야 `돈이 들어왔다`고 표현했다. `내 손 안에 든 돈이 정말 내 돈이지, 들어 올 돈은 돈이 아니다`라고 여겼던 것이다. 돈에 대한 이러한 가르침은 고객의 돈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박 회장에게 허튼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패막이 구실을 했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 자신의 통찰력은 독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현상 너머에 있는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1급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늘 강조한다. 그는 "그런 능력은 독서에서 얻었다"며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독서"라고 단언한다.
그가 투자 결정을 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가 돈을 운용하거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느냐, 아니냐`다. 박 회장은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입할 때 조사ㆍ분석하는 일에 시간을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다. 분석을 통해 많이 알면 알수록 불확실성, 즉 리스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