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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씁니다~^_^
한국은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겠죠?
여기 리머릭은...가을이긴 합니다만 겨울뺨칩니다...물론 요세는 날씨 정말 좋습니다
제가 스페인 갔다가 수요일날 왔는데....저오기전까진 주구장창비만내리고 기온도 최악이였답니다...
오늘은 간단한 스페인 여행기와 리머릭의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먼저 스페인.....
정말 환상적인 나라입니다....만약 유럽으로 연수오시거나 여행을 오시는분이 계시다면 다른나라는 모르겠지만
스페인 꼭 들르세요...짧게 말고 길게..저 2주동안 스페인 여행했는데 이것도 좀 부족하다는 느낌 엄청받았습니다~
밑에 안달루시아 지방은 무슬림문화와 기독교문화가 섞인곳인데요 정말 장관입니다 다만 날씨는..한여름에 엄청덥습니다..
저 완전 살 다타갖구 왔어요;;;세비아에서 최고기온이 42도 까지 올라갔거든요..-_-;;;;
여행다닐때마다 삽질을 엄청 자주하는 저에겐 완전 더워서 환장할 기억이였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우디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가우디의 손길이 뻗힌 도시인데요..아 정말 갔다왔지만
너무 그립네요 스페인...꼭!! 꼭!! 꼭!! 스페인 가세요!!!
스페니시 친구들이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저도 제친구들이 다 바르셀로나나 아님 제가 이번여행에서 안가는 갈리시아 에스투리아
출신들이여갖구-_-;;쪼끔 그렇긴 했는데...바르셀로나에서 친구들덕택에 정말 스패니쉬처럼 다녔습니다...물론
바르셀로나 관광객이 어느도시보다도 많은곳이므로 쪼끔 위험하긴합니다..하지만 스페니쉬 친구들과함께라면;;ㅋㅋ전 정말 프리하게
다녔어요;;;운이 좋았던거죠^^친구들집에서 먹고자면서 돈도아끼고 친구들 오토바이 또는 차로 관광지 돌아다니고~ 비치가고..
스페인에관해선 글로써는 다 표현못할꺼같아서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나중에 직접보심이...;;;;;
자 그럼 리머릭에 관해서 몇글자 적어볼께요~
일단 저희집부터..저 이사한사이에 이탈리아여자애하나가 새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래서 전 이제 아이리쉬2명과 이탈리안 한명과 함께
살고있는데요...아 이 이탈리아여자애....정말 결벽증입니다....모든물건은 공유하는 플랏에서 깨끗이 쓰는건 저도 좋긴하지만...
도를 지나칠정도로;;;;오늘은 일어나서 주방갔는데..냉장고청소를 하고있는겁니다...덕택에 저도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같이 생활하는데 왠지 도와줘야 나중에 뒷말이없을꺼같다는 느낌이 확확오더라구요....-_-;;;;;;
물건쓸때마다 눈치보이고 샤워를하고나와도 뒷정리 잘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나오게되고-_-;;
물론 저도 집에물건이나 샤워후 뒷정리 꽤나 깔끔하게 나오는편입니다 그래서 집주인이 저 여행가서 집비울때마다
집값 꽤나 많이 깍아주고 그럽니다만....이친구는 결벽증이라는말이외엔 표연할 단어가없네요....
그리고 학교...
제가 떠난사이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요 그동안 제가 정말 싫어했던 보스존이 바꼈습니다 물론 이름이 같아 여전히 존이긴하지만
전혀 다른사람이랍니다....직책바뀌기 전까지 선생이여갖구 학생들과의 교류도 정말 원활하고 사람의 성격도 좋은사람이여서
주변에 적이없습니다....그리고 그전 보스존이 무언가 학생에게 훈계를 하면 다들 기분나쁜느낌들고 깨림직한느낌같은거 있었는데
지금 보스존은 정말 진심으로 학생을 걱정하는 느낌이 나서 다들 좋아합니다...
뭐 사람 이미지땜에 그런거 일수도있겠지만 바뀐건 정말 학생들한테는 좋은일인거같네요....
그리고 이제 여름학기가 끝나고 이제 새로은 텀이 시작했는데 학생수가 대폭줄었죠...뭐 당연한결과이긴 하겠습니다만
비싼가격등등등의 요소로 하지만 오히려 대학교는 활기가 넘칩니다 이제 학생들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서 사람도많고...
이제 기존에 UL에 있던 한국학생들은 다 한국을 돌아간관계로 저혼자만이 한국인입니다 뭐 저한테는 좋은거겠죠
그리고 제가 처음왔을때에 비하면 그래도 국적비율 괜찮습니다...여전히 중국애들이 많긴하지만 전에비하면 확실히 줄은거죠..
저번 여름에 랭귀지쎈터에있던 이탈리안 친구가 코스끝내고 이제 교환학생자격으로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있는데요
그친구 정말 의리파에 남을 배려할줄 아는 친구라서 그친구덕에 외롭단 느낌이 전혀 들지 않네요...
같은 이탈리아사람보다 먼저 저를 항상 챙겨줘갖구...항상 고맙게 느끼고있답니다~오늘은 그친구덕에 새로운 아이리쉬 친구
3명이 생겼습니다...그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참....한국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국가한테는 참좋은나라구나라는걸 다시
느꼈답니다..;;;
3명중 2명이 한국에서 어학원강사를 한경험이 있는 친구입니다 제 예전 하우스메이트한테도 자기 동생이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일했었다는걸 듣긴했었지만 오늘 만난 친구들한테 들어보니
한국,중국,일본의 경우엔 대학교 학위만있으면 따로 자격증이 필요없이 영어강사를 할수있답니다
유럽의 다른국가의 경우 아일랜드에서 자격증같은 수업을 8주동안 이수를 해야 영어강사를 할수있다는데 한국등의 경우엔
그게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거기에 한국으로오면 비행기티켓과 좋은 에이전씨를 통할경우 원룸까지 제공을 해준다고
하네요...물론 봉급은 250만원 내외이구요.....
그래서 석사를 준비하는 많은 아이리쉬들이 한국에서 일년간 일하며 자기네 돈아끼고 경험도 쌓고 어차피 오고가는거야
공짜니깐 거기에 아시아문화도 느끼고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들 간다고하네요...250이면 한국에서 풍족하게 생활하고도
남으니깐 더 좋구요...서로에게 윈윈인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이런이유로 많은 아이리쉬들이 아시아행에 호감이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것...말은 하면 할수록 느는것이다라는걸 많이 느낍니다...물론 저도 많이 한참부족합니다...
특히나 오늘 새로만난 아이리쉬친구들과 애기할땐..-_-;;;;첨엔 이친구들 악센트 적응못해서 힘들었는데 차차지나니깐 쪼끔
나아지더라구요...흔히 같은나라사람들끼리는 영어를 안싸고 자기들의 모국어를 씁니다...
물론 이게 더 편하고 의사소통하기 원할하고 느낌그대로의 표현을 전달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영어를 배우러온이상 최대한 영어로 쓸려는 노력을 해보는것은 어떨까 싶네요...
실예로 일본인 친구들은 자기들끼리도 절때 영어만씁니다 실력상관없이 무조건 영어를 쓴답니다
그리고 이탈리안친구의 경우 역시 최대한 영어를 쓸려고 노력한답니다....만약 상대방이탈리안이 모국어를 쓰면 영어쓰라고
애기할정도로...물론 저희 정서로는 약간 힘들수도 있겠지만 노력해보는건 서로에게 윈윈인거같네요...
실예로 필리핀의 경우...99.9%의 학생이 한국인인관계로 수업시간 이외에는 한국말씁니다...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닌거같네요 제 경험상....
그럼 다음에 글쓸때까지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