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동부지 . ·소재지 : 읍내리 761-1
조선 인조 7년(1629년)에 남양의 화량진을 옮겨 경기수영이 교동읍내리에 설치되고
교동현이 교동부로 승격된 후 설치된 것이다. 현 부지에는 돌로 쌓은 계단 20여개가
남아있어 삼도(경기·황해·충청) 수군통어영을 관장하던 본영다운 규모를 엿볼 수 있
으며 안해루(현종9년-1667년 부사 구문저가 창건)의 석주가 2개 남아있고, 객사터와
북문과 서문, 동문의 흔적과 성곽의 일부가 제법 남아있다.
○교동부지의 안해루 석주
○안해루 석주 소재지 : 대룡리 교동초등학교 내
안해루 누각 4개가 남아있었으나 2개는 교동초등학교 교문으로 사용하다 현재는
운동장 한켠에 놓여있다.
교동도호부 터에는 경방청으로 추정되는 건물과 옆에는 해체시 수집된 건물기둥이 현
재의 울타리(담)로 사용되고 있으며 관청과 객사터에는 일반건물이 들어 있는 상태다.
○ 객사터
교동도호부의 주요 건물을 살펴본다(1824년 경기지)
- 근민당 : 부사의 집무실
- 관 청 : 도호부의 정무를 살피던 곳
- 이사영 : 중영(中營)
- 운사헌 : 중군(中軍)의 처소
- 열무당 : 군사훈련을 지휘하던 곳
- 순뢰청 : 영기와 감옥을 지키던 군사가 거처하던 곳
- 객 사 : 교동부를 찾는 관원들이 기숙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