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얘기가 아닌거 같아서 올려 봅니다.....불과1년후에 우리아파트 누군가의 글이 될수 있기에 올려봅니다.
자꾸만 저희도 저렇게 될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제가 너무 부정적인건가요?
지금 필요한건 뭐?....................................늦지않게 대처하는 일...단합!!
판교 힐스테이트에 대한 短想
이번 6월 입주 예정인 3개 힐스테이트 단지가 난리입니다.
특히 11단지와 B-2 빌라단지분들이 많이 화가 나신듯 합니다.
원래 현대가 아파트 구리게 짖기로 유명했던 회사인데 그나마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요즘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갔네요.
주 논란의 대상이
1. 단지내 조경이나 편의시설이 부실하다.
2. 아파트 마감이 섬세하지 않다.
3. 아파트 내장제의 질이나 평면이 구리다.
- 3번의 경우 서울숲 힐스테이트 (평단가 2200정도)와 비교하는 듯 합니다.
인터넷으로 몇몇 서울숲 사전점검기를 봐도 판교 힐스테이트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11단지의 경우 평단가가 대략 1400 ~ 1500 정도인데 2200과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물론 택지가에서 차이가 날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채권값을 고려하면 화가 나는건 당연합니다.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는
평당 2000을 주고 구매한 집이니까요.
어제 집에서 찬찬히 사이버모델하우스, 평면도 등을 실제 사전점검 한 집이랑 비교해
보았습니다. 내장제가 조금 구리긴해도 다른점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힐스테이트의
디자인과 설계 역량의 한계인 듯 합니다. 결론은 3번은 현시점에서 내장제를
몽땅 뜯어달라고 할 수도 없고 뭔가 개선을 요청하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또한 이 부분은 개인 취향 문제가 걸려 있어 요구가 쉽지 않습니다.
- 2번의 경우... 집집마다 열씸히 요구를 해서 하자를 개선해야겠습니다.
특히 타카 자국등은 뭔가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각자 하자를 카페에 올린다면
다른 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1번이야 말로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아직 전체적인 조경이
안 끝나서 된 거 안된 거를 구별하기 힘들지만 각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리하여
카페에 올려주시고 이를 정리하여 현대 담당자에게 요청해야겠습니다.
아파트 경계부분에 나무가 부족한 부분, 펜스가 없는 부분(특히 금토산 경계쪽),
단지내 의자가 없는 부분, 체력단련장에 기구 설치가 안되는 부분, 놀이터 시설이
심하게 허접한 부분 등등... 이번 연휴에 의견들을 올려주시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래도 판교에서 힐스테이트 3총사 단지인데 판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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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사전점검기
나 원참 눠라 할말이 없습니다.
글쓴이: 1301동801호
43평 이예요
참나=---
뭐 어디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문주없고,,,아파트 경계없고,,색깔....5살짜리 꼬마도 이상하다네요..
현관 참나--현대 제가살고 있는 9년된 대림아파트보다 떨어지네요..
현관--참나--강남에..30년된 재개발바라보는 복도식 아파트 인가요>?
현관바닥--대리석..10군데정도..쫙쫙 잘도 꺠진걸..또 백시멘트로..가리다가..포기하셨나?나원참...
각베란다..난간은 임시로 붙여놓으신건지..아님 아이들이 점토놀이한건가요?
거실 뭐 조명도 엉망이고 아트월양옆에 대리석은 여기저기 깨져있고..
아트월바로 아래쪽은 마루가 모자르셨나봐요...참나---길쭉한 구멍이 리모콘 수납기능인지 원...
안방 조명--우와 이런거 아직도 생산은 되는건가요> 중국에서도 안쓸듯ㄱ한 진하고..반짝이는 금색--
몰딩--참나 동네 인테리어집도 이렇게는 안하죠..
걸레받이-기둥몰딩보다 더 티어나온 걸레받이도 있습니까?튀어나온 단면도 얼마나 예리한지..
아이들 다치라고..시험하는건지?
도배는 학생들이 뭔 장난했는지..세로줄마다..들뜨고..이거뭐 하자보수 정도가지고 되겠습니까?
주방---아니 뭘 달아놓고 사전점검을 하라고 해야지..뭘 하라는건가요>
수납장은 오른쪽 노루발 달았던 구멍이 왕따시인데..왼쪽에 다시 구멍뚷어서..참나..
주방수납장 안에 열어보시면..문짝이고..선반이고..2센티넘는 구멍이 숫하네요
새로 긴수납장은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고..메롱중이구여..
주방크기가 20평대 수준이예여..참나---참나--식탁은 이고 밥을 먹으란건지..아님..전실에 내놓으란건지..
공용욕실--백시멘트 저도 집에서 함 발라봤는데..저도 이렇게는 안하거렁여..바르다만곳,..문지르다 만곳,,
그나마..배수구는 시멘트때문에 막혔군여...
물도 안내려가는화장실에..맘좋은 인부님께서..용변을 보시고..고이두셔서,,
포옥~~~ 발효중이시군여...
부부욕실에 대리석 깨짐의 완성이군여,..일부러 쪼가리로 시공하신건가요>
유리문패킹이라고 하나요>고무줄로 문짝에 끼워놨는데..참나..5살꼬마가 손으로 떼도떨어지네요..
여기 뭐 인형의집입니다.
판교에 새 아파트 프리미엄 얼마주고 산 분양권인데..
이대로 집들이라도 할수 있는건지?
지하주차장 말해 뭤합니다.
엘리베이트 누가 잡고 있는줄알았습니다.왜 안올라 오는건데./.;
또 왜이렇게 작은지..
뭘 해놓고 하는게 사전점검아닙니까/?
이렇게 급하게 잡은 사전점검에..
잔금지정일은 --1달? 아니..어느 아파트가 1달줍니까?
다들 돈 대기하고 있다가..지정일에..앞다투어..전력질주로..잔금치러야 하는건가요?
주공휴먼시아는 힐스테이트보다 더 크게..써놓고..
제가..경기도에 있는 주공아파트 살라고..지금 울집을 내 놓았겠냐고요--
분양할때는 현대고...입주할때는 주공입니까?
여기 뭐 1회용 집도 아니고..지방의 미분양아파트도 아니고..
건들면 깨지는 인형의 집도 아니고...
설계자체도 엉망이지만...시공도 마무리도 엉망인 아파트 도대체....뭘믿고 이렇게한건지..
아이만 아니면..어디라도,..지금 당장 달려가..멱살을 쥐고 흔들고 싶을정도네요..
신랑은 어제 다녀와서,,몸져 누웠습니다.전재산을 건 댓가가 이런건지.,.
신랑이 저번주 은평뉴타운에 시프트아파트로 힐스테이트에 집들이 댕겨 왔드랬습니다.
엄청좋다고 입이 안마르더만..
지금 꾸ㅡㅇ끙앓네여
아참--어제 인사도 못드리고 왔는데..
수고하시는 임원분들 넘 감사하고..또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아이문제 담으로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이미 이렇게 된거 우리 재산은 우리가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런게 하자 점검인지~
글쓴이: 만파식적(1311-903) 조회수 : 242 09.04.26 10:36 http://cafe.daum.net/pangyohyundai/IXoJ/34
하자 점검이란...
시행사/시공사가 고객에게 분양받은 집을 처음 소개 하고 보여주는 맞선 같이 설래이는 행사입니다.
시골 촌구석 동네 아줌마 소개 자리라도, 세수는 시켜서 내놓는 자리가 아니던가요?
점검날이랍시고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손에 닿는곳 마다 먼지 투성이 입디다.
데려간 네살박이 파란옷이 벽이고 문이고 스칠때마다 허옇게 옷에 묻어나고, 분진이 아이 손이 닿을까봐
꼬박 안고 점검을 할수 밖에 없었네요.
지금 사는곳이 스타시티인데..포스코에서 점검일자를 3개월 늦춰서 2년전에 점검 하고 살고 있습니다.
점검하러 갔을때 넘 깨끗해서 슬리퍼도 못신겠더라구요..
물론 지적할 만한것도 없었구요..
우중충한 분위기며, 벽지질감이며, 붙박이장 스타일이며, 조명이며 산지 2년 지났고..
58층이라 짓느라 5년 걸려 오래된 스타시티보다 더 Antique합니다..이걸 우찌 해야 할런지...
어제 집에돌아와서..내가 굳이 판교를 가야 하는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이따위 밖에 안되는지 열이받아서...지금 사는 집 전세도 안 내놓은 상태입니다.
살만한 집으로 재대로 고쳐 놓지 않으면 박살 낼 참입니다.
이건 주공의 Rush 일정에 집안청소도 안하고 손님을 맞은 격입니다.
청소는 둘째치고, 제대로 시공도 마치지 않고 우리 힐스테이트는 메이져 브랜드이니까...
나중에 알아서 다 할때니 일딴 봐달라 뭐 이겁니까?
가만보니 이름만 메이져고 하는건 완전 마이너 다름 아닙니다.
하자 딱지 종이가 모자라서 다 적지도 못했어요..
건축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도 선맞추기..타일 평면 고르기, 페인트로 시멘트 가리기..
이정도는 초등하교 애들도 자율학습 몇주 가르치면 이정도 합니다.
준비가 안되었으면 준비 다시하고 오시라고 해야할 행사를
고객들 한번 떠보고 뭐라하면 고치고...아니면 말고 식...
21세기 힐스테이트-주공의 고객 만족 방식인가봅니다.
고객없이 살수 없고...월급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금토산쪽 영운정사 담도 없는곳에 아이들 놀이터가 보이는데
맘만 먹으면 누구나 들어가 애들을 독수리 처럼 채 가겠더라구요..
노인들만 들어와서 살란 말인가봐요...ㅜㅜ
아...정말 열받는다...
그동안 낸 돈이 너무 아까워서... 도저히 분통을 참을 수 없는 현대!
글쓴이: 로또만세(1304동 701호) 조회수 : 270 09.04.26 09:19 http://cafe.daum.net/pangyohyundai/IXoJ/32
다른 분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정말 최고 비싼 분양가에 정말 죽도록 빚 갚느라 고생하고 있는데... 집이 이게 뭡니까?
부엌이나 안방이나 조명등은 정말 남 보기 민망할 정도로 싸구려 티 팍팍 나고..
천장 몰딩 처리는 인테리어 아줌마가 그러는데 쫄쫄이라고 하는 제일 싼 거라고 하는 그런 얇은 막대리고 쭉 돌려놓고..
왜 이렇게 벽지 하나도 제대로 못 붙여가지고 들뜨고 찢기고 보기에도 싸구려 벽지 같던데 확 다 뜯어버리고 싶습니다..
우리 어떻게 현대에 대대적으로 항의하죠?
현대 홈페이지에 항의 글 올리면 되나요?/
속인 놈, 거짓말 한놈, 우리를 우롱 한 놈,, 이 현대놈덜 한테 항의하여 우리 아파트 좀 바꿔 봅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3DA1549F8FD4F2F)
내의견] 싹, 다 고쳐주세요.
글쓴이: 생각날개
이것 저것 지적하기도 열받고 피곤하고
싹, 다 고쳐주든지, 다시 지어 주든지....
내일 다시가서 덕지덕지 더 붙여놓고 와야 겠네요.
사실은 주공, 현대의 썩어빠진 마인드를 먼저 고쳤으면
이렇게 싹, 다 고칠 일도 없었겠지요.
첫댓글 ㅋㅋㅋ 저도 갠적으로 은평뉴타운을 몇번 가보았습니다. 너무나 허접하고 수준떨어지는 마감과 구조에 어떻게 손을 볼수가 없어서 다시 불광동으로 돌아와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를 산거였거든요. 판교는 은평뉴타운보다 더 허접한 수준인가보네요. 아마도 현대가 잘못지었다기 보다는 주공이 문제이죠.
걱정되네요... 우리는 어떠려나...돈 아까운 마음은 들지 않아야 할텐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