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안전개선을 위한 제안
2.18지하철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부상자 여러분에게도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내장재교체..불연성자재로 교체(빠른 시일 내로..)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04년 12월 31일까지 22편성(132차량) 완료 예정
(교체완성차량 우선투입 운행)이고, 2005년 6월 30일까지 12편성(72차량) 완료 예정
(34편성 204량 최종 완료 예정)이나, 이를 더 빨리 앞당겨 시행해야 할 것이다.
전반적인 부분에서 all 교체되어야 할 것이다.
2월 12일 대구지하철 내장재설명회 및 화재 실연회를 직접 보았습니다.
의자도 조금 탄 것을 보았습니다.
신·구내장재를 따로 놓고 시험할 때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전동차 화재시험 때는 자가 소화되었지만, 유독가스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고,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스크린도어를 설치해야만 한다. 화재 발생시 역사 내로 가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자살방지와 테러방지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이라 여겨진다.
예를 들어 일본의 ‘사카린사건’과 ‘러시아 테러사건’ 같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관사...2인1조로 편성되어야 한다. 유사시에 (상황 판단 불가능 시....긴급대처...)
우울증이나 약간의 정신병 증세를 가지고 있는 기관사들이 상당수라고 한다.
이는 장시간의 피로누적과 단순노동으로 인한 직업병이 아니라고 부인할 순 없다.
열차에 투신하는 사건이 많이 생기는 만큼...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 상당수의 기관사들은
자제력을 잃고 당황한다.
안전사고 방지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라도...기관사는 2인 1조로 편성되어야 한다.
공익 근무요원의 수를 2인1조로 편성을 해서 안전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하고 비상시를 대비해서라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지하3층에서 계단을 올라가기가 너무나 힘이 들고 어렵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축광형 유도타일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방송은 있으나
이것 또한 지하철공사 직원2명이 탑승을 시켜주어야만 하고, 긴급 상황발생시 지체장애인은
대피할 방법이 전무하다.
또한 리프트문제 역시 속도가 느리고, 탑승 시 높은 위치로 인해 유독가스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실정.
☞.대구지하철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소음·공해와 먼지 공해 등 출입구에 가스배출을
위한 환풍기 설치가 더 많이 필요하다.
☞.요금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본다.
서민들의 발인만큼(거의 모든 나라가 적자운영으로 알고 있다.)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어서 예산을 충당해서는 안 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부담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지하철1호선은 대곡~안심까지가 아니라 하양까지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하철2호선은(다사~고산까지만 운행이 될 것이 아니라(경산)까지)는 개통이 되어야 한다.
지하철 3·4호선도 예산문제로 언제 착공할지 뚜렷한 기약도 없는 상황에
지하철 3·4호선의 환승역(범어역,만촌역,죽전역,반고개역...)이 된다는 이유로
출입구를 한쪽으로만 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다.
적어도 1~20년이라는데 시민들이 겪을 불편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시민들의 불편과
유사시에 대비해서라도 출입구를 4개로 내어야만 한다.
유사시 지하대피소 역할도 할 필요가 있다.
☞.유사시 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사고 대처할 수 있는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비상훈련이 필요합니다.
홍콩지하철공사의 경우, 1년에 1회 이상 실기를 겸한 엄격한 시험을 통하여 미숙자는
퇴출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각종 응급 비상 상황에 대해 기술된 세분화된 응급조치 매뉴얼이 역무실·기관실까지
정확히 배포되어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본받아야 될 듯...
스크린도어 또한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할 듯...
또한, 승강장에 승강장 관측통제소가 있어 하루 종일 승강장 안전유지에
전력을 다하는 것도 우리나라와 다르다.
☞.태풍루사와 매미로 인해서 엄청난 재해를 당한 경우를 보아왔는데, 사고발생을 대비해서
(예를 들어, 물이 범람했을 경우)어떤 대책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량을 잘못 탑승했을 경우,(목적지 역을 지나쳤을 경우, 반대차선으로 돌아가야 할 경우...)
새로 표 구입을 해야만 되는 역이 있다.
왕복 차선을 왕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줄 필요 있다. 중앙 통로를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한다.
☞.지하철광고..불연성 광고물이 필요하고, 상업적인 광고와 공익적인 광고를 조화롭게
개재하기를 바란다.
멀리서 사례를 찾을 필요 없이 홍콩만 보더라도, 비상시 출구안내, 각종 안전수칙이
(불에 타도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종이로 광고판을 제작해...) 빼곡히 적혀있었다고 한다.
☞.지하철 시공연도. 개통 등등...예산은 얼마만큼 진행됐다...
1974년8월15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의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이 15일 대구시관련 예산을 790억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특별재난 지원200억 원, 재특자금200억 원, 예비비(지하철사상자 보상금지원)150억원 등
대구시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 지하철 참사 관련예산과 대구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뒀다고 하는데.. 또한,
정부가 5대 광역시에 대하여 건설부채의 40%를 국고 지원키로 했다는데...
☞.지하철 이용이 대구 사랑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지하철을 이용해 보신적이 있는지...
대구시와 연계해서 1주일에 한번 정도 범 시민적인 지하철타기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으로의 개선점.(해결방향...)우선적인 건 지하철 내장재의 시급한 교체이며,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가까운 예로, 홍콩을 본받아야 할 것이며, 예산을 핑계로 시민의 안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지하철 공사와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선진국 지하철 벤치 마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대구1호선---34편성 (204량) 가운데 우선 8편성의 내장재를 교체하기로 했다.
내장재를 불연성, 극난연성 재료로 완전 교체.
2.BS 6853(영국 표준 규격)---지하로 운행하는 가장 엄격한 철도 차량 12등급 적용.
2005년 6월 12편성 72량 완료 예정
2004년 12월31일 22편성 (132량)완료예정
3.2007까지 총 660억 원 투입, 전동차 잭실의자 및 등받이 시트에 방염제 처리 등
지하철 종합 안전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4.왕복 전동차가 동시에 들어오는 것은 몇 분 차이를 두고 왕래하는 것이 사고예방에도
좋은 건지..
5.홍콩 지하철의 경우---마스컨 키를 빼더라도 출입문은 안 닫힌다.
키를 빼더라도 비상조명등은 계속 작동하고, 개방된 출입문은 절대 닫히지 않으므로,
이는 어떤 경우에도 승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다는 것과 같다.
우리나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승객제일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6.2005년 말까지 모든 승강장에 스테인리스 안전펜스를 설치키로 했으며,
대구지하철 2호선은 다사·대실역 등 신설 역에 선별적으로 스크린도어를 도입 키로 했다.
2004년
지하철안전시민연대 상임대표 겸 집행위원장 손종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