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오후에는 3시까지 분리작업을 한 후 분리작업을 한것을 도르래를 이용하여 차에 실었는데 3차분량이나 되었다. 한차분량은 나무들로서 겨울에 테니스장 불피우라고 갔다주었고, 다른 한차는 고철상에 갔다 팔았더니 제법 큰돈
이 생겼다. 나머지 한차는 폐기물처리장에 버렸는데 거긴 우리가 돈을 주고 버려야했다.
첫 날은 차로 버리는 것 까지 하고 일을 끝마치고 몸도 피곤하니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들어가기로 하고 내가 잘가는 단골 막골리 집으로
나는 성격이 단순
해서 어 떤 한 곳을 정하면 그 곳만 간다 ,슈퍼도 그렇고 술집도 그렇다 그러다 보니 몇 십년째 다니는 단골집 들이 많다. 이곳 막걸리 집도 그 중 하나이다
“안녕하세요? 이모님!”
“어~ 어서와 유사장.”
“장사 잘되시죠? ”
“그래, 유사장 덕분에 잘 된다네!”
“그런데 무슨 일 있는가? ”
“아니요, 아무일 없는데 .. 왜요?”
“아니, 유사장 지금 옷차림이 무슨 노가다
뛰고 온 사람 같아서?”
“아~ 잘보셨습니다. 이모님 오늘 막노동하고 오늘 길입니다.”
“유사장~ 요새 사업이 잘 안되시는가? ”(걱정스런 눈
으로 )
(웃으면서 ) “아니에요 ,그 런 일이 좀 있어요.”
나는 그 날 K형님과 홍어를 안주로 막걸리 두 주전자를 마시고 집에 돌아와 씻자마자 바로 잠에 골아
떨어졌다.
그 다음날 일어 나는데 온 몸이 몽둥이
로 맞은듯이 아프고 웃신거린다. 일을 안하다 모처럼 격한 노동을 했더니 그런가 보다. 그래도 일어나 뜨거운 물로 싸워를하고 맨소리담
을 발랐더니 한결 났다. 아침밥을 먹고 건물로 갔는데 아직 K형님은 안 나오셨다. 그래서 나는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아 거의 다 마실즘 형님이 용달차를 몰고 오셨다.
“유사장! 일찍나왔네?”
“네 형님 !방금 왔습니다. 잘 주무셨습니까?”
“그래, 잘 잤네 몸은 괜잖은가? 일 안해본 사람이 일을 하면 온몸이 아플건데..”
“아니 괜찮습니다”
“좌우지간 유사장 자네 되단하네.. 공부만 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우리같은 막노동하는 사람도 하기 어려운 일을 하고 괜찮다니..”
“오늘은 바닥에 있는 흙이나 모래등을 마대에 담아서 버리도록하세!”
“네 ~알겠습니다.”
K형님과 나는 하루종일 잡동사니를 마대로 담아보니 무려 60Kg짜리 마대가 40여개나 나왔다. 몇 년간 옥상에 버린 물건들이 비를 맞아 녹아내려 거의 진흙처럼되어 있었고. 그러다 보니 배수구가 막혀 옥상 전체가 풀장처럼 되어 버려 시멘트가 마치 떡
처럼 손만 대도 덕지덕지 떨어 질 지경이였다. 아마도 5층비가 새는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폐기물을 버리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 내일 버리기로 하고 K형님과 저녁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집에 돌아온 나는 씻을 힘도 없어서 대충 씻고 잠이 들어 버렸는데 밤새 끙끙 알아서 옆에서 아내가 간호
하느라 한숨도 못 잤단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몸에 열도 있고 어제 아침보다 통증이 더 심하다. 아내는오늘 비도 온다고 일기예보에서 그랬고 몸도 아프니 하루 쉬라고 극구 만류
를 했지만 ,오늘 비가 와 버리면 어제 마대에 담아놓은 것들이 모두 물거품이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마음은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건물로 갔다.
칼럼을 따라서 그대로 해봐야겠습니다~
직접 내가 경매를 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주시네요~
경매를 이렇게 쉽고 재밌게 배울수도 있군요^^
현장을 발로 뛰는 이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할따름이에요^^
새로운 경매의 세상을 알게되었네요
눈에 쏙쏙들어오는 칼럼~ 너무 유쾌합니다
이제서야 칼럼을 보게 되다니. 너무 안타깝지만 지금부터라도 열공^^
원장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경매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도와주실거죠? ㅎㅎ
원장님을 뵙고 싶네요~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칼럼을 읽으면서 경매를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경매로 부자되고 시퍼요. 도와주세요^^
결국 남을 위해 이렇게 고생하셨다는 거죠??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