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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작품 ▒▒▒ 스크랩 혜원신윤복
미소 추천 0 조회 16 10.08.07 10: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자는 입보 (笠父) , 호는 혜원. 본관은 고령이며 부친은 신한평 (申漢枰) .도화서 화원으로서 벼슬은 첨사 (僉使) 를 지냈다." 미술사가였던 오세창 (吳世昌) 이 그의 책에서 단 두 줄로 그를 묘사한 것이 신윤복에 대한 전부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혜원의 본명은 신가권 (申可權) 이며 조선중기 화가인 신말주의 7대손이란 것이 새로 알려졌다. 그림을 제외하곤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1910년 李왕가박물관이 일본인 곤도 (近藤佐五郎)에게 화첩 한 권을 사들인 속에 '아기업은 여인' 같은 그의 그림 2쪽이 들어 있어 그는 미술사 속에서 되살아나게 됐다. 그후 25년 뒤 국보 135호로 지정된 30쪽 짜리 '혜원전신첩 (傳神帖)' 이 간송미술관에 의해 공개되면서 그는 신기 (神技)에 가까운 솜씨로 조선시대 후기의 시정 (市井) 풍속을 그린 화가로 자릴 잡았다. 그러나 조선시대 문집에 흔히 나오는 글줄조차 그를 향한 것은 없다. ' 출생연도나 사망연도조차 없다. 그때가 1928. 그후 10년 뒤 문일평 (文一平) '점잖지 못한 그림을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 라고 언급한게 그나마 그에 관해 남겨진 유일한 에피소드다.
상상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 후기의 아름다운 여인 이미지를 분명하고 뚜렷하게 우리 머리 속에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배추잎처럼 부푼 담청색 치마에 약간 단이 짧아보이는 저고리. 그리고 조금 고개를 숙인 앳된 얼굴에 실처럼 가느다랗고 고운 눈썹에 다소곳한 콧날과 좁은 입이 '아 사랑스러워라' 하는 감탄을 절로 일게 한다. 그가 그린 풍속화로 인해 우리들의 18세기가 한층 향기로워졌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
중앙일보기사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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