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냄새 겨땀 냄새의 굴욕 ! 냄새 완벽제거

[태언]

여름철 대표 고민을 모았다! 서머 뷰티 플랜 5

여름철 땀냄새는 스트레스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직장 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 악취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불쾌감을 안겨주는 ‘민폐’가 되기도 하는데 땀냄새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담스럽지 않은 향의 미스트와 데오도란트뿐 아니라 겨드랑이의 냄새 및 피부보호까지 가능한 에센스, 잠들기 전에 바르고 자면 땀 분비를 물리적으로 억제해주는 땀 억제제 등 재미있는 제품들이 호기심을 끈다.

향기를 더해주는 제품

1_ 샤이닝 헤어 앤 보디 오일 흡수가 빨라 보디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리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몸속 콜라겐을 보호해 수분과 활력, 윤기를 유지해준다. 100ml 가격미정 -롤리타 램피카.

2_ 보디 미스트 리미티드 에디션 상쾌하면서도 감각적인 시트러스 향으로 비타민 E와 보습인자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100ml 4만6천 원-비오템.

3_ 그린티 이그조틱 오드 뜨왈렛 코스타리카 플루메리아와 히비스커스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향. 50ml 4만5천 원-엘리자베스아덴.

●땀 VS 냄새, 관계가 있을까?

우리 몸에는 땀을 내는 땀샘과 냄새를 내는 땀샘이 있다. 액취의 원인은 두 땀샘 중에서 냄새를 내는 땀샘 즉 아포크린 땀샘 때문인데, 이것은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는 귓바퀴, 항문, 유두, 배꼽 주위 등에 있다. 여름에 특히 액취가 심한 까닭은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가 촉진되는 데다 겨드랑이에 세균이 많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주로 마른 사람보다 비만인 사람,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다. 액취증은 보통 사춘기 때 몸의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고 땀샘이 커지면서 생기기 시작해 남녀 모두 갱년기 뒤엔 없어진다. 샤워를 자주 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으며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외출 전 샤워하면서 보디오일을 사용하거나, 건조 후 가볍게 미스트나 향수 등을 뿌려주는 것도 방법.

●부위별 관리법

헤어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묶거나 말아두면 두피가 습해지고 공기가 통하지 않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두피에 땀과 유분이 많이 생기고 열이 많아지는 시기라서 노폐물과 섞여 두피와 모발이 지저분해진다.  두피와 모발은 좋은 향의 샴푸만으로는 냄새를 제거하기 어렵다. 매일 감아서 더러움을 깨끗이 없애주는 것이 중요. 샴푸 전 모발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빗질해 노폐물과 각질이 빠져나오게 한다. 그런 다음 두피는 반드시 물기가 없도록 찬바람으로 바싹 말리고, 젖은 모발은 묶지 않도록 한다.

발 발을 조이도록 디자인된 힐은 굽이 높고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무좀균이 번식하기 쉽다. 맨발로 신는 경우가 많은 플랫슈즈 역시 습기가 차기 쉬워 각질층이 불어나고 이 때문에 무좀균이 기생하기 쉽다. 무좀균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성 화학물질을 분비해 발냄새까지 유발한다. 집에 돌아온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신발을 말리고 발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페퍼민트나 레몬그라스, 티트리 오일 등을 이용해 발 마사지를 해준다. 발냄새를 없애주는 데오도란트 제품을 휴대하면서 자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사람에 따라 세포 수가 다른데, 땀샘이 많을수록 냄새가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데오도란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름철에는 하루 두 번 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 단,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외출 전 스틱 타입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고, 땀이 날 때 타월로 땀을 닦고 스프레이 타입 데오도란트를 뿌리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민감성피부는 스프레이 타입을, 땀을 많이 흘리는 지성피부는 효과가 오래가는 스틱 타입을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냄새 없애주는 제품

(왼쪽사진) 레쎄나 스틱 끈적임 없이 뽀송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 땀 억제력이 스프레이보다 강해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효율적이다. 20g 5천 원-유니레버.

1_ 드리클로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바르면 피부 표피층의 땀구멍을 막아 땀 분비를 제한하는 국내 유일의 땀 억제제. 겨드랑이는 1~2일, 손발은 7~10일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미정-드리클로.

2_ 프러블매틱 암피트 리뉴잉 에센스 제모 후 얼룩이 남고 눈에 띄게 넓어진 모공 등을 타이트하고 깔끔하게 케어해준다. 겨드랑이의 불쾌한 냄새와 땀도 없앨 수 있다. 30ml 1만7천 원-쏘내추럴.

3_ 그린티 크림 데오도란트 아로마틱 효과의 찻잎과 허브, 시트러스 향의 조합이 기분을 맑고 상쾌하게 해준다. 그린티 추출물이 땀 냄새를 없애 뽀송뽀송함을 하루 종일 유지시켜준다. 40ml 2만 원-엘리자베스아덴.

땀냄새를 줄여주는 생활습관

1 스킨과 파우더는 필수품 땀이 흐를 때마다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땀이 나면 스킨이나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고 그 위에 파우더를 발라 마무리한다. 토너는 소독효과가 있고, 파우더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준다. 샤워하고 몸을 말린 다음 파우더를 바르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제모는 땀냄새를 줄여준다 겨드랑이 털에 땀이 고여 먼지가 뒤섞이면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져 냄새가 더욱 고약해진다. 면도기나 제모제로 털을 제거하면 땀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제모 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물티슈를 이용해 땀을 자주 닦아주자.

3 자주 샤워할 것 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약용비누 등을 이용해 샤워를 하는 것이 좋고, 특히 땀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틈틈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자주 속옷을 갈아입고, 몸에 피트되는 스키니 진이나 스판 소재는 통풍이 힘들어 악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4 적당한 부분에 향수 뿌리기 기본적으로 향수는 체온이 높은 곳이나 혈관이 지나는 곳에 뿌리면 효과적인데 손목 안쪽이나 귀 뒤, 목덜미, 가슴 안쪽이 좋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스커트 안쪽 밑단, 슈트나 넥타이 안쪽, 벨트, 스타킹, 아킬레스건 안쪽 등에 뿌리는 것도 방법. 하지만 겨드랑이 아래,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등 땀이 잘 나는 부분은 오히려 악취로 변하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5 땀냄새를 강하게 만드는 음식 피하기 알코올, 커피, 홍차, 콜라 등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땀 배출을 늘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 역시 땀을 늘리는 요소가 된다.

beauty tip

냄새 줄이는 천연 케어

오이 땀띠가 났을 때는 오이를 잘라 그 즙으로 땀띠가 난 부위를 문지른다. 땀띠도 없어지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 껍데기 호두껍데기를 벗겨낸 뒤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담가두었다가 속껍질을 벗겨내 말린 뒤 호두를 연고 상태로 갈아 겨드랑이에 바르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박하 박하 40g에 물을 넉넉히 붓고 30분 정도 끓였다 식힌 후 겨드랑이를 씻는다. 박하는 나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밀가루반죽 밀가루반죽을 약간 되게 한 후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게 납작한 모양으로 만든다. 이것을 겨드랑이에 붙인 뒤 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밀가루반죽이 고약과 같은 강한 흡착력을 발휘해 냄새 나는 땀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식초 식초를 약솜에 적셔 겨드랑이를 찜질한다. 식초는 땀이 많이 나서 생길 수 있는 균을 소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는 목욕을 하면서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몇 방울 타서 씻으면 피부에도 좋고 땀냄새도 말끔히 사라진다.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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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기(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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