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왠지 설레었다.
3개월만의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지만
무지개 산악회에서 무지개여행으로
떠나는 첫 여행이기도 하였다...
겁도 났다 ~ 사실 몸이 많이 아팠기에~
어떻게 할까 빠질까 말까~~
반복되는 고민에 갈등만땅이었다.
준비과정도 있었기에 빠질수는 없었다
조식,하산주,버스대여,기타등등
맡아서 하는게 있다보니 그렇게 할수 없다는
생각에 떠나기로 맘 먹었다
설레서 그랬는가 잠도오지않았다
눈을뜨니 새벽 3시32분
지친몸 힘든몸을 일으켜세워
씻고 준비해서 5시30분에 예약한
아침김밥을 찾으러 출발했다
김밥을 찾아 수아를 태우러 갔다
수아를 태우고 법원에 당도했을때
우리를 태우러 왔는 25인승 노란버스를
보는순간 왠지모를 벅참이 올라왔다
예전에 느낄수없는 감정이 나의 아픔을
잊게 만들었다
한분,두분,세분 탑승하는분과 악수를
나누면서 마지막 성서홈플 동산님을 마지막으로
태우고 버스는 저도비치로드로 향했다
차안에서 조식을 나눠먹고 화기애애 담소를
나누면서 오다보니 어느새 저도 비치로드~~~~
멋진트레킹코스를 앞에두고
함께 오르지는 못한 아쉬움은 남겼지만
친구아프다고 기꺼이 함께해준 수아가 너무
고마웠다
카페둘이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보니
트레킹을 마치고 어느덧 한분한분 내려오는것이 보였다
점심과 하산주를 겸한 게장정식 식당으로
우리는 향했다 .... 상차림에 나오는 게장의 푸짐한 접시보고 감탄하는순간
게장의 맛을봤다...
세상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게장의 환상적인맛에 두번째감탄~~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게장이 있는지~~
첨으로 벗어던진 도시락이 아니었다면
환상적인 게장의 맛을 어떻게 경험 했으리~~~~
맛있는 게장정식을 서로 나눠먹고 밥도 싹싹 비우면서
마지막한잔을 기울이며 세상의 이런맛이
또 있으리 하면서 점심을 마무리를 했다
시간적 여유가 조금있어서 우리는
한곳을 더가기로 했다
많은 드라마를 촬영했던
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향했다
많이 걸을수는 없었지만
회원한분한분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기만해도 행복했다..
찰칵찰칵 셔터를 누르는 모습을 보면서
담달을 생각했다..
어디로 모시고갈까~~
또 어떤음식으로 보답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그해답을 꼭 찾으리~~~ 꽃피는 4월은 더좋은곳에서 더 많은분들과
함께하리라 생각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담달엔 더 많은분들이 참석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이만 끝맺음을 할까싶다;;.
몸은 아팠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함께한 여러분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에고 아픈몸을 데리고...
갔다 오셨구나..
회장이라 더 성실할수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하니...마음이 찡 합니다
푹쉬셔서.
빨리 몸이 가벼워지시길를 바랍니다.
항상 애쓰고 수고 하심에.
자주 참여는 못하지만.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열심히 참여해서.
회장님의 활기찬 행보에 동참을 하도록.
머리를 한번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월님의 글한마디가
참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오월님 더 힘나는게 뭔지 아세요~~
고건바로 담달 얼굴보여 주는거요~~
네..ㅎㅎ
또다른 타이틀로의 도전기
색다른 여행이 한층더 즐거운 하루였슴다
아침 꼬마김밥의 스타트가 좋았습니다
점심의 게장 밥도둑이라카면서 두그릇 뚝딱^^
술안주로도 좋아 금상첨화였고요
셋트장에서의 함박웃음과 천진난만한 모습들
즐거워하는모습에 덩달아 얼쑤절쑤 ~~~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달도 많은 회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회장님 맘이 내마음인기라~
아마도 좋은계절에 좋은달이
담달이라
꽃피는 춘사월이 되지 싶습니다
그 춘사월은 꽃구경 가야죠~~
회장님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 함께하지 못함이 저도 가슴아픈 현실이군요..
아이고 반가버라~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천대박님도 건강 잘챙기세요~
회장님. 항상 회원들을 생각하는마음 감사합니다.
감사님 또한 나와 같은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