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 전 투자전략]
다우(-0.38%) 나스닥(-0.72%) S&P(-0.44%)
-미국증시는 고용 부진에 약세 마감.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제조공장 셧다운 리스크가 부각됨. 반도체 공급부족 해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
-월마트는 실적 발표 후 우려감에 급락.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 D램 현물가격이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강세. 마이크론은 시티에서 D램 수급이 좋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음. -애플, 테슬라, 니오, 선파워 등 주요 빅테크 및 친환경 관련주는 하락 마감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장기 상승이후 단기 조정 장세 진입. 금리 상승과 인플레 우려가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국내 증시는 이틀째 부진한 흐름을 이어감. 금리 상승 및 대형주 수급악화 부담으로 코스피 3000-3200 박스권이 지속되는 상황. 대형주 수급 개선전까지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듯
-시장에서 우려하는 긴축 리스크는 크지 않은 상황. 경기 개선을 기대하는 금리 상승으로 이는 시장에 긍정적. 파웰, 옐런 등 주요 인사들의 적극적인 부양 발언도 긍정적요인. 조정시 주식 비중 확대 유효
-중소형주 및 소외된 기업들이 당분간 시장을 주도하겠으나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핵심 주도주들도 최근 하락해 접근하기 부담없는 상황. 주도업종은 분할 매수를 통해 비중확대. 소외주중 중국 소비주는 하반기 강한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화장품, 중국향 의류 기업들은 꾸준한 관심이 필요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하락 Vs. 유틸리티 강세
테슬라(-1.35%)는 전일 4% 넘게 하락하던 주가가 상승 전환에 성공한 후 오늘은 매물 소화를 보이며 하락했다. 특히 비트코인 투자 후 지속적인 헤지펀드들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모델3 가격 인하 소식도 부담을 줬다. 더불어 니오(-5.04%), Xpeng(-5.21%) 등 중국 전기차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월마트(-6.48%)는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하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했다. 올해는 8.6% 성장하겠지만 내년에는 한자리 수 초반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애플(-0.86%)은 주요 주주들이 매도하고 있다는 점과 에픽 게임스가 유럽에서 독점 금지 소송을 제기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인플레 우려가 여전히 이어진 점도 매물 출회 요인 이었다. 태양광 업체인 선파워(-16.69%)는 부진한 실적 발표 후 급락했으며 이 여파로 퍼스트솔라(-4.65%) 등 여타 태양광 업종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 회사인 트윌로(+7.73%)는 11분기 연속 수익을 발표하는 등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마이크론(+2.89%)은 시티가 D램 가격이 예상보다 좋으며 수급 불균형으로 2021년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마이크론에게 행복한 날이 다시 왔다고 언급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미 주요 업종 ETF
원유시추업체 ETF(XOP) -4.39%
에너지섹터 ETF(OIH) -4.11%
소매업체 ETF(XRT) -1.34%
금융섹터 ETF(XLF) -0.59%
기술섹터 ETF(XLK) -0.49%
소셜 미디어업체 ETF(SOCL) -1.04%
인터넷업체 ETF(FDN) -0.61%
리츠업체 ETF(XLRE) -0.05%
주택건설업체 ETF(XHB) -0.58%
바이오섹터 ETF(IBB) -1.69%
헬스케어 ETF(XLV) -0.63%
곡물 ETF(DBA) +0.36%
반도체 ETF(SMH) -1.06%
*미 주요 스타일별 ETF
대형 가치주 ETF(IVE) -0.41%
중형 가치주 ETF(IWS) -0.87%
소형 가치주 ETF(IWN) -1.55%
대형 성장주 ETF(VUG) -0.34%
중형 성장주 ETF(IWP) -0.46%
소형 성장주 ETF(IWO) -1.72%
배당주 ETF(DVY) -0.37%
신흥국 고배당 ETF(DEM) -0.25%
신흥국 저변동성 ETF(EEMV) -1.01%
미국 국채 ETF(IEF) -0.01%
하이일드 ETF(JNK) -0.12%
물가연동채 ETF(TIP) -0.42%
Long/short ETF(BTAL) +1.30%
[하나금융투자 중국/신흥국전략 김경환]
•중국 주말에는 무슨 일이?
>>총평 : 전주 인민은행은 여전히 타이트했지만, 주말에 업종을 흥분시킬 굵직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증권/보험/반도체/희토류/AI/과창판/샤오미/수소연료)
>금주 중국증시는 ‘로컬펀드와 라지캡 블루칩’ vs ‘외국인/개인과 미들캡’ 대립 지속,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예상. 거래대금 기준선 1조위안 돌파와 외국인 매수세가 긍정적인 부분. 전주 예상대로 홍콩보다 본토증시가 좀더 우위, 금주에도 홍콩이 미국 금리 상승과 본토펀드 수급 분산에 따라 좀 더 불리. 금주부터는 3월 5일 전인대 테마주(14차5개년계획) 기대가 고조되면서 테크와 증권 주도하에 상기언급한 테마 및 중소형주 상대우위가 예상됩니다.
>>주말 뉴스와 코멘트
>인민은행 여전히 짜다 : 토요일 고시된 LPR 고시금리는 10개월 연속 동결. 역RP 만기없었으나 100억위안 소액 발행. 다만, 춘절 이후 총 5,800억위안 만기에 2,500억위안 대응해 3,300억위안 흡수. 춘절 이전 공급을 생각하면 여전히 긴축적인 행보. (•SHIBOR 금리가 안정적이고, 인민은행이 ‘최면’을 걸고 있으나 여전히 시클리컬과 금융업종에 유리한 거시 환경)
>자본항목 개방과 해외투자 확대 조치 : 중국 외환관리국은 2021년 다양한 조치 예고 : (1)개인 5만불 한도에서 역외 증권과 보험 투자 허용 고려, (2)QDII(적격해외투자기관)의 해외투자 한도 확대, (3)해외기관의 역내 채권(판다본드) 발행 시 자금 유출입 제한 완화 등
(•폭발적인 달러유입과 위안화 강세 압력 완충. 홍콩/마카오/한국/일본 등 블루칩 중장기 수혜 예상. 금주 증권, 보험주 투자심리 크게 고무될 전망)
>FTSE러셀지수, 처음으로 상해 과창판 종목 편입 : 분기 리뷰에서 본토종목 129개 편입, 이중 97개가 중소형주이며 상해 과창판 종목 11개(반도체 장비주 중미공사, 바이오주 군실생물 등)도 시총 25% 반영해 처음 편입. 향후 3월 회의를 통해 추가 편입도 예고.
>4분기 중국 자본수지 폭발적 증가 : 4분기 1,302억달러 기록(3분기 922억달러). 4분기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 2,130억달러 (전년비 +37%). 1월에는 주식/채권 416억달러 순투자. 강구퉁은 홍콩 401억달러 순투자.
(•유동성 관리 측면에서 해외투자 확대 조치 필연적)
>시주석, 중앙개혁위회의 개최 : 회의에서 (1)기술혁신과 기술자립 미션 1순위 강조 (반도체, 공급망 병목해결 등). (2)2030년 탄소배출 정점통과 액션플랜 수립, (3)의료자원 확대와 지역 균형 분배 등 일갈. 한편, 중앙군사위는 <신형군사훈련체계 구축의 결정> 문서 비준. (*남중국해 관련 이슈로 주목. 금주 반도체, 신재생, 의료 관련주 14차5개년계획 기대감 고조될 전망)
>중국 은감회, 인터넷 대출업무 규제 강화 발표 : 일반은행과 핀테크 연계 대출업무의 경우 핀테크 업체는 총대출의 30%이상을 출자해야함. (앤트그룹은 현재 2-3% 수준) 또한, 핀테크 업체의 은행 연계 대출 잔액은 자본의 25% 초과할 수 없음. (•앤트그룹의 상장은 점점 더 어려워 보이네요. 향후 대출업무 성장성 평가에 매우 부정적이며, 자본확충이 엄청 필요하니까요)
>공신부, 희토류 총생산량 1차 통제 목표 발표 : 희토류 채굴, 생산 관련 구체적 수치 제시 (8만톤급). 가공, 생산, 수출입 단계 엄격히 통제 가능. (•미국을 향해 총알을 장전하는 느낌이랄까요?)
>공신부, 인공지능 특구 확대 지정 : 북경, 천진, 항주, 광주 등 8개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응용 특구로 확대 지정. (•해당 지역 스마트카 업체의 테스트나 데이터 확보에 좋으려나요?)
>중국 외교부 대변인, 옐런 발언에 한마디 : 18일 옐런의 ‘대중 무역 관세 유지, 1차 무역합의 지속 이행, 향후 방향은 검토’ 발언에 대해, 화춘잉 대변인은 ‘트럼프 정부의 무역제재 조치는 미국에게 아무런 득이 없었다. 최근 미국 재계에서 무역전쟁의 부작용을 제기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양국의 디커플링은 미래는 물론 글로벌과의 디커플링이다’라고 평가. (•옐런의 강경발언과 상관없이 바이든 내각의 초기 발언을 보면 약간 뻔한 전략이라 중국을 압도할 수 있을지...)
>G7 정상,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에 공동대응 시사, 중국 인권 문제도 논의 (•유럽이 미국의 중국 인권 문제제기에 동참한다면? 중국 태양광 업체는 매우 긴장할 이슈입니다.)
>샤오미, 폭스콘, 지리의 자동차 관련 뉴스 : 전주 금요일 자동차 생산 이슈로 급등한 샤오미는 공식적인 입장 보류. 일부 언론에서 관련자 인터뷰를 근거로 루머일 수 있다는 보도를 했으나, 주말 샤오미가 인공지능부문과 기술위원회를 합병하고 새로운 담당자를 임명하면서 자동차 제조를 위한 포석이란 보도도 있음.
-한편, 폭스콘의 모회사 홍하이는 4분기에 전기차 2-3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발표. 2023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또한, 폭스콘은 반도체칩 부족으로 인한 클라이언트 영향 제한적으로 평가)
-또한, 지리자동차 회장은 내부 직원 교류에서 순수 전기차 및 스마트카 생산해 전면적으로 시장경쟁에 참여 발표.
>중국 시노펙, 수소연료가 핵심인 신재생 프로젝트 예고. 전국 1,000개 이상의 수요연료 스테이션 확충. (•중국기업의 수소 관련 발언 중 가장 적극적)
>춘절기간 중국 황금 및 쥬얼리 수요 폭증, 관련 기업 평균 매출 100% 이상 증가
>텐센트, 최근 83억달러 규모 1차 역외 대출 완료. 당초 60억달러 조달 목표를 크게 상회. 이는 2016년 중국화공그룹(시노펙)의 127억달러 이후 중국기업이 아시아에서 조달한 최대 역외 대출. 12개 은행이 참여.
>중국 ADR 씨트립, 홍콩에 2차 상장 신청서 제출.
>순풍택배, 1월 물류 매출 YoY 39.8% 증가.
>우량예, 춘절기간 매출 예상상회한 YoY 30% 증가. 전문점 채널 통한 매출 YoY 60% 증가.
첫댓글 잘보고가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