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X 배우는 과정에서 공병호님의 내공이라는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라는 의문으로
한장 한장 책장을 넘겼다. 전문가로 우뚝서게 되면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인생" 을 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썼다.라고 저자는 시작한다.
이 책은 최고의 전문가에 이른 사람들의 공통점을 내공이라 소개한다.
내공이란 말은 원래 중국 무협지에 나오는 기의 수련상태를 말하지만, SBS방송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듯 한 주인공이 수십 년간 자신의 직업 속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우리는 흔히 내공이란 표현을 한다.
내공은 보통 사람들도 쌓을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게 된다면 누구나 성공한 내공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제목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이 어디인지,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내공의 의미와 성격, 그리고 내공을 키우는 3단계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성공에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내공이라고 말한다.
같은 시간 일을 하더라도 내공을 쌓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결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공병호님은 내공이란 "자신의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탁월한 기술, 지식, 노하우, 숙련도, 직관, 통찰력을 소유한 소수의 사람이 가진 종합적인 능력이다." 라고 정의 한다.
마르지 않는 샘이 된 작가 스티븐 킹,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든 한국의 진창현, 인텔의 회장을 지낸 편집광 앤드류 그로브, 최고의 투자가 위렌 버핏등 내공을 가진 대표적인 사람들을 소개하며 이런 내공인들은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 대한 독특한 관점과 기술, 일과 삶에 대한 철학을 소유하고 있어 경쟁자에게는 놀라움의 대상이자 일반인들에게는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 되는 사람" 이라고 정의 한다
또한 최고의 골프가 잭 니클라우스는 경기는 다른 사람을 무찌르기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그리고 공을 때리는 실력보다 자신의 내적 세계를 통제하는 것 즉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것을 깨우쳤다라고 말한다.
우리 또한 요가 수련 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요가 수련의 완성도라는 목표를 두고는 있지만 그 목표점으로 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많은 생각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욕심이라는 것을 버리고 하루하루 꾸준히 수련하며 마음의 수양의 쌓는다면 받을 스트레스도 없겠지만 그게 그렇듯 쉬운 일인가?
그래도 이 과정을 의무감으로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떠나 진심으로 즐긴다면 언젠가는 이 분야에서 그런대로 멋진 요가인(내공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어떤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노력으로 얼마만큼의 내공을 쌓아왔는가?
많은 생각을 해본다.
내공은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가야지만 가능할 것 이다. 자신의 재능 분야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고 투자하면서 좋은 결과가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나또한 지금의 나 자신을 인정하고 나의 목표를 즐기며 매일 조금씩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노력을 한다면 분명 전문가를 넘어 내공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마무리한다.
두서없이 글을 적었지만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신 김윤정 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내공인이되는 그날까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