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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스크랩 울진 다이빙 리조트들
쏘가리 추천 0 조회 71 09.04.20 12: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울진은 위로는 삼척, 아래로는 영덕과 인접한 동해안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기에 수도권에서 경남권에서도 위치적으로는 그다지 접근이 용이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이버들이 울진 지역에서 다이빙을 즐겨 찾는다. 이번호에는 그 이유는 무엇이며 울진에서 성업 중인 다이브 리조트들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져봤다.
 
1. 편리해진 교통, 보다 빨라진 접근성
울진은 지리적 불리함에도 이전부터 많은 다이버들이 이를 감수하고 즐겨 찾았던 곳이다. 그만큼 조금 더 이동하더라도 그에 보상하는 만족함을 울진에서는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수도권에서 5시간 이상 소요되어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운 면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울진으로 가는 길이 훨씬 편리해지고 심적으로도 많이 편해졌다. 대관령 터널이 개통되고 강릉-삼척간 고속도로의 확충, 삼척-울진간 구불구불 신경 쓰이고 힘들기만 했던 산길들이 하나 둘 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직 몇몇 구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한결 편안한 맘으로 울진을 향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현재 수도권에서 울진까지 3시간 30분, 먼 곳도 4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예전 힘들더라도 찾았던 곳, 울진! 이제는 보다 편안하게 그 만족감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 시설 확충, 신구의 조화
울진은 최근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리조트 시설로 다이버들에게 큰 매력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울진 지역에는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돋보이는 다이브 리조트들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이에 기존 다이브 리조트도 시설을 확충하고 다이빙전용선의 고급화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동해안 다이브 리조트는 “컨테이너”로 인식되던 생각을 점차 바꾸는데 일조하고 있다. 예전 다이브 리조트 환경에 맞춰 다이버들이 움직였다면 이제는 다이버 위주로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울진 지역에는 기존의 업체와 새로운 업체가 공존하면서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시설 및 서비스가 개선되고 보다 많은 다이버들이 울진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3. 화려한 수중, 포인트는 가꾸고 개발한다.
울진은 최근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리조트 시설로 다이버들에게 큰 매력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울진 지역에는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돋보이는 다이브 리조트들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이에 기존 다이브 리조트도 시설을 확충하고 다이빙전용선의 고급화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동해안 다이브 리조트는 “컨테이너”로 인식되던 생각을 점차 바꾸는데 일조하고 있다. 예전 다이브 리조트 환경에 맞춰 다이버들이 움직였다면 이제는 다이버 위주로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울진 지역에는 기존의 업체와 새로운 업체가 공존하면서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시설 및 서비스가 개선되고 보다 많은 다이버들이 울진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울진은 면적 988.86㎢로 북쪽은 갈령산을 경계로 강원도 삼척시와 접하고, 서쪽은 봉화군 조항천을 경계로 소천면과 접한다. 남서쪽은 일월산맥과 고초령 백암산을 경계로 영양군과 접하며 남쪽은 등운산을 경계로 영덕군과 그리고 동쪽은 동해와 맞닿아 있다. 군의 서쪽은 태백산맥의 주령에 해당해 백암산(1,004m), 통고산(1,067m), 통길산(1,007m), 오미산(1071m)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이 많으나 동부는 200m 전후의 구릉지대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동해에 이른다.

하천은 대체로 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작은 규모이며 북에서부터 부구천, 남대천, 왕피천과 그 지류인 광천, 매화천, 평해천이 흐른다. 이들 하천은 심하게 천입곡류하면서 협곡을 이루나 중하류 지역에 이르러서는 좁은 곡저평야를 형성하여 농경지와 취락이 주로 이 곡저평야에 입지해 있다.
왕피천 하구에서 매화리에 이르는 지역과, 후포면에서 학곡리에 이르는 지역에는 석회암이 좁고 길게 분포해 석회암 동굴인 성류굴과 영천굴이 형성되어 있다.

기후는 남부 동해안형 기후로, 연평균기온 12.8℃, 1월 평균기온 -0.1℃, 8월 평균기온 25.5℃로 내륙지방보다 겨울이 따뜻하며, 위도상으로 약간 남쪽 내륙에 있는 영주의 1월 평균기온 -4.1℃보다 4℃나 높다. 이는 태백산맥이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고, 동해난류가 높새바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연강수량은 974.9mm로 적은 편이나 겨울철에는 북동기류형 기압배치로 인해 강설량이 약간 많은 편이다.
 
 
울진 송이
경상북도 동북 최단에 위치한 울진군은 화강암과 고운 토질(마사토)과 청정 동해바다의 깨끗한 공기와 융화되어 더없이 향기로운 양질의 송이를 생산하는데, 타지역 생산 송이에 비하여 울진 송이는 표피가 두껍고 단단하여 특유의 향이 진할 뿐만 아니라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맛이 변하지 않는다.
 
덕구 온천
PH 9.09 중탄산 나트륨을 함유한 약알카리성 온천으로 수질 좋기로 이름나 있으며 1983년 온천지구와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처음에는 계곡바닥에 탕을 만들어 겨울이면 바닥에 따뜻한 온천수가 나오고 산비탈엔 눈이 쌓여 있는 노천 온천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84년 여름 홍수로 유실되었다.
온천수 주위는 협곡이고 부지가 좁아 시설물 설치 등 개발이 불가능하여 4km의 송수관을 덕구온천장까지 연결하여 현재는 43℃의 온도 그대로 공급하고 있다.
 
백암 온천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쫓다가 날이 저물어 그 이튿날 다시 사슴의 방향을 찾아 그 부근을 헤매던 중 사슴이 누워있는 곳을 발견하고 살펴보니 뜨거운 샘이 용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그 후 백암사 스님이 온천을 수축하고 환자를 목욕시켰더니 그 효험이 현저하였다하며, 고려 때 현령이 지방민을 사역하여
큰 화강암으로 석함을 만든 후 다시 집을 지어 욕탕을 공개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국내에서 이름난 온천지역 중 한 곳이다.
 
울진 대게
대게는 다른 바다 게와 달리 속살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해 일찍이 궁중에 진상되어온 명물로 멀리 일본까지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울진보다 영덕이 대게의 명산지로 알려진 것은 1930년대 교통수단이 원활치 못한 당시 서울, 대구, 포항, 안동 등 대도시에 해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중간 집하되면서 “영덕대게“로 불려져 오고 있다.
대게는 보통 황금색, 은백색, 분홍색, 홍색 등 색깔에 따른 4종류로 구분하는데 진짜 대게는 황금색이 짙은 “참대게“ 또는 “박달게“를 말하며, 다리가 여섯 마디라 해서 옛날에는 “6촌”이라고도 하고, 대나무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죽촌”, “죽육촌”이라고도 불려져 왔다.
 
성류굴
성류굴은 원래 이름은 신선이 노닐 만큼 주변경관이 아름답다고 해 선유굴이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굴 앞의 사찰에 있던 불상을 이 굴속에 피난시켜 여기서 ‘성불이 유한 굴'이라 하여 성류굴이라 부르게 되었다. 성류굴은 해발 199m의 성류산 내부에 12개의 크고 작은 광장과 5개의 연못으로 형성된 석회암동굴로 전장 472m, 굴 높이는 40m,
그리고 수심이 30m에 이르는 곳도 있다. 굴 내부에는 50만개의 종류석과 석순, 석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명 지하금강으로 불린다.
 
불영사 계곡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km에 이르는 불영사 계곡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가을에는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의상대, 창옥벽, 조계등, 부처바위, 중바위, 거북돌, 소라산 등 온갖 전설이 얽혀 있는 절경지가 많다.
 
망양정
망양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망양정은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글씨를 써 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
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곳 북쪽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지었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 눈에 들어온다.
 
월송정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해서 월송정이라고도 하고 월국에서 송묘를 가져다 심었다하여 월송이라고도 한다. 정자 주변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월송정의 소나무와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은 널리 알려져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월송정
아름다운 바위섬 경치가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곳으로 주위에 다양한 숙박시설과 야영과 민박이 가능하다. 20분 거리에 덕구 온천이 있다. 해변은 규사성분의 백사장 600m가량 넓게 펼쳐져 있고 울진의 명물은 고포미역의 주생산지이기도 하다.
후정 해수욕장
푸른 소나무와 모래밭이 매혹적인 해수욕장으로 죽변항을 끼고 있다. 30분 거리에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인 덕구온천과 덕구계곡이 있으며 규사성분의 백사장이 250m가량 펼쳐져 있다.
봉평 해수욕장
250m 가량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걸어서 2~3분 거리에 국보인 봉평신라비가 있다. 야영이 가능하며, KBS 주말극 야망의 전설의 촬영지였던 죽변항이 인접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망양 해수욕장
불영사계곡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왕피천을 끼고 있으며 해수욕장 바로 뒤에는 나지막한 언덕 위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위치하고 있다.
450m가량 길게 해변이 이어지며 해수욕장에서 자동차로 5~6분 거리에는 성류굴이 있다.
수산 해수욕장
우거진 송림으로 둘러싸인 구산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400m 정도 되고 모래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해수욕장과 더불어 울창한 송림과 관동팔경중 하나인 월송정이 자리잡고 있다.
기성망양 해수욕장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뻗은 해송과 십리에 가까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수심이 비교적 얕고 백사장이 완만한 것이 특징이다.
야영과 민박이 가능하며, 백암 온천과 덕구 온천이 1시간 거리에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원주-강릉-동해-삼척-울진으로 이어지는 길이 가장 일반적이며 울진 북부까지는 3시간 30분, 남부 지역은 4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도로가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삼척-울진 구간 중 일부 도로가 아직 공사 중에서 있어 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이외에 서울-남원주-영주를 거쳐 울진에 도착하는 방법도 있으며 이 길 역시 영주에서 울진으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특히 이 코스를 이용하면 울진의 이름난 관광명소로 알려진 불영계곡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영남권과 중부 내륙, 전라도권에서 울진을 찾기 위해서는 포항에서 동해안을 잇는 7번 국도를 이용해 북상하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울진으로 향할 때면 어떤 모습으로 또 변화되어 있을지 늘 궁금해진다. 안주하지 않고 늘 생동감 있게 변화하는 울진 지역의 다이브 리조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왜 울진 다이브 리조트들이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또한 새롭게 오픈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오래됨과 새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신구(新舊)의 조화, 그 미덕이 느껴지는 곳이 바로 울진이 아닐까 한다.
울진 지역은 수중환경의 특색에 따라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조트에서 안내하고 있는 곳 역시 지역별로 차이를 보인다. 울진은 크게 나곡수중이 자리 잡은 울진 북부 지역과 털보리조트, 그랑블루, 고인돌스쿠버리조트가 자리 잡은 울진 중부 지역, 그리고 용바위리조트가 자리 잡은 울진 남부 지역으로 구분된다.
북부 지역은 울진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며 현재 나곡수중이 다이버들을 맞고 있다. 전반적으로 자연암반이 넓게 자리 잡고 있으며 곳곳에 인공어초 포인트도 개발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의 대표적 포인트는 붕장어 피딩이라는 독특함이 묻어 있는 난파선 포인트다.
중부 지역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죽변의 털보리조트와 올해 연지리(일명 대나리)에 새롭게 문을 그랑블루, 그리고 진북에 고인돌스쿠버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비교적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길게 늘어선 해변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비치다이빙도 가능하다. 특히 이곳 지역은 인공어초를 가득 메우고 있는 산호군락이 일품이며 진북에 난파선 포인트도 관찰할 수 있다.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남부 지역에는 용바위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 인공어초에는 특이하게 노란 뿔산호를 관찰할 수 있고 왕동짬이라는 동해안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안내하고 있는 관문이다.
다음은 울진에서 성업 중인 다이브 리조트들이다.
나곡수중
오픈 연도 1991년
대표 전병섭
리조트 시설 객실, 식당, 야외 샤워장 및 화장실
숙박형태 자체 숙박 시설 보유(총 8개 객실 보유)
식사 자체 식당 보유(30명 정도 이용 가능-식사비 별도)
다이빙 포인트 난파선 2곳, 자연암반 15곳, 인공어초 5곳
다이빙전용선 어선(18명), 인프라콤비 2대(각각 18명, 9명)
포인트 이동거리 근거리 2분, 원거리 15분
공기통 90개
1일 최대 수용인원 수용인원 100명
문의 054-783-1070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난파선 포인트를 두 곳이나 가지고 있으며 나곡난파선에는 붕장어 아파트를 만들어 붕장어 피딩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다이버들에게 선사한다. 나곡수중에서 안내하고 있는 다이빙 포인트 각각 나곡수중의 다이빙 포인트에 대한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궁극적으로 다이빙 포인트의 개발과 관리가 다이브 리조트의 생명이다 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곳이다.
다이브리조트는 3층 건물로 1층에는 리조트 행정을 담당하는 사무실, 30명 정도가 식사 가능한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2, 3층은 다이버들의 숙박을 위한 객실로 사용된다.
마당에는 야외 휴식 공간과 장비세척장, 야외 남녀샤워장이 갖춰져 있다.

객실은 총 8개로 7~8인실 6개, 15인실 2개가 마련되어 있고 객실 내에는 샤워실과 TV, 에어컨, 냉장고,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이빙 보트는 어선, 인프라콤비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원, 상황에 따라 적절히 운용하고 있다. 나곡수중의 전병섭 대표 외에 이정상(부장), 민진홍(선장), 김태윤(책임강사), 노희은(경리)씨가 나곡수중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나곡수중에서 안내하는 12곳의 다이빙 포인트는 대부분 다이빙전용선으로 10분 내외에 위치하고 있고 난파선, 자연암반, 인공어초 등 수심에 따라 균등히 배분되어 있어 다이버들은 다이빙 환경, 자신의 등급에 따라 적당한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

6월 중순, 필자가 찾았을 때는 석호항 앞쪽으로 기존 선착장 이외에 나곡수중만 별도로 사용할 선착장과 비치 교육 시설, 휴게공간을 만들고 있었는데 늦어도 여름 시즌 안에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하니 좀 더 편안한 환경 속에서 다이빙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털보리조트
오픈 연도 1989년
대표 이근철
리조트 시설 객실, 식당, 야외 샤워장 및 화장실
숙박형태 자체 숙박 시설 보유(총 3개 객실 보유)
식사 자체 식당 보유(50명 정도 이용 가능-식사비 별도)
다이빙 포인트 자연암반 15곳, 인공어초 30곳
다이빙전용선 어선(19명), FRP 3대(각각 20명, 15명, 10명)
포인트 이동거리 근거리 5분, 원거리 15분
공기통 130개
1일 최대 수용인원 60명
기타 지역특산품 판매, 왕돌 투어 전문
문의 054-782-1198
 
1989년, 울진수중공사라는 상업 다이빙 전문점으로 출발한 털보리조트는 19년이라는 세월 동안 죽변에서 다이버들을 안내하고 있는 울진 다이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이곳에는 많은 다이버들의 추억과 털보리조트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봉평해수욕장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털보리조트는 2층 건물로 도로에서는 주차시설과 사무실, 객실을 갖춘 2층으로 바로 들어선다. 3개의 객실은 각각 1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고 해수욕장과 바로 접하고 있어 하계캠프,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털보리조트는 130여개의 공기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돌짬 투어에 이용되는 어선형 다이빙 전용선, FRP 보트 3대로 다이버들을 안내하고 있다. 다이빙 포인트는 왕돌짬, 자연암반, 인공어초를 포함해 총 45곳 정도이며 수심은 7~30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인공어초 포인트는 말미잘과 산호로 뒤덮여 있어 수중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털보리조트 사동점에서는 동해안의 신비로 불리는 왕돌짬을 전문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왕돌짬을 안해하는 다이빙 전용선은 승선 인원이 19명이며 기상조건에 따라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털보리조트에서는 다이빙 안내점의 특성을 살려 다이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입소문이 퍼져 투어를 온 다이버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택배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판매되는 물품은 울진대게를 비롯해, 회, 해삼, 멍게, 전복, 문어 등이다.
이번 털보리조트를 방문했을 때는 외관을 새롭게 인테리어 했고 옆쪽으로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던 선박도 개조해 운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건물 앞 테라스에도 새롭게 휴식공간을 만들어 다이버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털보리조트는 이근철 대표 외에 심정애(행정), 황근동(가이드)씨가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그랑블루
오픈 연도 2007년
대표 김흥래
리조트 시설 객실, 식당, 야외 샤워장 및 화장실
숙박형태 자체 숙박 시설 보유(총 5개 객실 보유)
식사 자체 식당 보유(40명 정도 이용 가능-식사비 별도)
다이빙 포인트 자연암반, 인공어초 포함 10곳
다이빙전용선 인프라콤비 2대(각각 12명)
포인트 이동거리 5~7분
공기통 70개
1일 최대 수용인원 50명
기타 지역특산품 판매, 왕돌 투어 전문
문의 054-782-0078
 
그랑블루는 2007년 5월, 울진군 연지3리, 이곳 사람들에게는 대나리로 불리는 작은 어촌 마을에 새롭게 오픈한 신생 다이브 리조트다.
GPS에 조차 잡히지 않을 만큼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기존 다이브 리조트와는 달리 운치 있는 목조로 건물을 지어 다이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누구도 다이브 리조트라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배열은 2층의 본 건물과 좌측으로 장비세척정과 건조대, 식당, 두 곳의 야외샤워장과 화장실, 우측으로 교육실과 장비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앞쪽의 테라스를 비롯해 공간 공간마다 다이버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자갈이 넓게 깔려 있는 앞마당 위로 자리 잡은 모든 부대시설은 다이버의 동선을 고려해 위치하고 있다.
 
건물에는 사무실과 총 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 5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각기 저마다 디자인을 달리했으며 내부에는 TV를 비롯해 화장실 겸 샤워실, 간단히 취사를 할 수 있는 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2층 객실은 천장이 높고 원목의 나무 결이 살아 있어 목조 건물의 시원함을 한껏 살렸다.
식당은 30명 정도가 이용 가능하며 여름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인원도 충분하다.
 
 
두텁게 자갈이 깔린 마당은 비가 오더라도 질퍽거림이 없고 다이빙을 마친 저녁 시간에는 바비큐 파티를 위한 시설과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다이빙 진행은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부두에서 실시되며 다이빙 전용선은 각각 12명 정도가 승선 가능한 인프라콤비를 2대 보유하고 있다. 포인트까지는 대부분 5~7분 정도가 소요되며 다양한 수심대별로 자연암반, 인공어초 포인트가 분포되어 있다.
새로운 날개를 편 그랑블루는 김흥래 대표를 비롯해 김용복, 엄원섭 강사가 다이브 리조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고인돌스쿠버리조트
오픈 연도 2004년
대표 김성배
리조트 시설 객실, 식당, 야외 샤워장 및 화장실
숙박형태 자체 숙박 시설 보유(총 4개 객실 보유)
식사 자체 공간(40명 정도 이용 가능-식사비 별도)
다이빙 포인트 난파선 1곳, 자연암반 2곳, 인공어초 12곳
다이빙전용선 FRP(13명), 고무보트(8명)
포인트 이동거리 근거리 5분, 원거리 15분
공기통 60개
1일 최대 수용인원 50명
문의 054-783-9856
 
마당에 자리 잡은 테이블과 곳곳의 작은 정원, 그리고 이국적인 모습의 객실을 갖춘 고인돌스쿠버리조트는 세련되면서도 아늑함을 내세운 펜션 형태의 다이브 리조트이다.
450평의 대지 위에는 4개의 객실과 사무실,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야외에 대형 TV를 설치해 놓아 다이빙 중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옹기종기 모여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뒤쪽에는 장비실과 장비세척장과 건조대, 샤워실 등 다이빙과 관련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4개의 객실은 7~8명 정도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각 객실에는 화장실 겸 샤워실, 냉장고, 간단한 조리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야외 공간은 다이버들의 쉼터로 담이나 벽으로 막혀 있지 않아 눈이 시원하고 고개만 돌리면 동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고인돌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해변이다. 도로에서 해변으로는 다이버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사다리가 놓여져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해변에서 바로 보트에 승선해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하고 기상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인근의 동정항에서 다이빙이 진행된다.
 
현재 고인돌에는 12명이 승선 가능한 FRP와 8인승 고무보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다이빙 포인트는 대부분 20분 내외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에서 안내하고 있는 다이빙 포인트는 12~36m 사이의 자연암반과 인공어초 등 12군데 정도며 대부분의 포인트는 하강줄이 설치되어 있어 다이버들이 입수하는데 편리하도록 배려했다. 고인돌 앞, 비치 포인트는 수심 8m 내외로 초보자 교육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고인돌스쿠버리조트는 김성배 대표를 비롯해 정재철, 남원준 스텝, 성은성(행정)씨가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용바위리조트
오픈 연도 2002년
대표 김동익
리조트 시설 객실, 식당, 야외 샤워장 및 화장실
숙박형태 자체 숙박 시설 보유(총 9개 객실 보유)
식사 자체 공간(30명 정도 이용 가능)
다이빙 포인트 왕돌짬, 자연암반 19곳, 인공어초 23곳
다이빙전용선 어선(12명), FRP(12명)
포인트 이동거리 근거리 5분, 원거리 10분
공기통 100개
1일 최대 수용인원 100명
기타 왕돌짬 투어 전문
문의 054-787-3648
 
용바위리조트는 왕돌짬 전문 다이브 리조트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왕돌짬은 동해안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알려져 있으며 육지에서 24km(용바위리조트 기점) 떨어져 있다. 먼 바다에 위치하고 있어 기상조건, 이동시간이 부담이며 웬만한 선박들도 1시간 3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용바위리조트에서는 400마력의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다이빙 전용선으로 왕돌짬을 30분대에 안내한다.
그런 이유로 용바위리조트에서는 하루 2회 왕돌짬 투어가 가능하며 다이버들은 다이빙 일정을 잡는 데 상당히 유리하다.
왕돌짬으로 안내하는 다이빙전용선에는 총 12명의 다이버가 승선 가능하며 어탐, 프로타, 레이더, 무전시스템 등 최신 항해 장비와 8명 정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실, 그리고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용바위리조트는 왕돌짬 이외에 직산항 인근으로 훌륭한 포인트들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인공어초 포인트에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노란색 부채산호가 이곳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내항에서는 비치다이빙이 가능하며 수심이 4~6m 정도로 해양실습 장소로 손색이 없다.
앞서 말한 400마력의 다이빙전용선을 비롯해 10명 정도가 이용 가능한 FRP 선박을 보유하고 있고 공기통 100개와 콤프레서 5대로 공기충전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도로 하나면 건너면 직산항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빙을 준비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짧고 모래지역을 만나지 않기 때문에 이동이나 장비 세팅시 불편함이 없다.
용바위리조트는 2층 건물로 1층에는 장비실과 식당, 2층에는 객실이 위치하고 있다. 리조트 건물 옆으로도 별도의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찾더라도 큰 불편함이 없다. 김동익 대표 외에 자신의 아들인 김진헌씨(선장)는 다이빙전용선을 운항하며 아내인 임혜숙씨는 리조트의 안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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