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목 염좌 발목 염좌는 축구선수로서 겪게 되는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이며 관리가 잘못되었을 경우 만성적으로 발전되어 축구선수로서의 경기력 저하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1) 내반 염좌 (발목 외측부위 손상) 주로 체중이 외측에 실리는 선수와 외측부위의 근력이 저하된 선수에게 흔한 부상 ① 외측 인대와 외측으로 내려가는 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발목 연부조직에도 상당한 손상을 준다. ② 내반염좌시 외측손상은 물론 심한 경우 내측의 뼈끼리 충돌이 일어나 내측에도 적잖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③ 축구선수 발목 염좌의 약 60%를 차지한다. ④ 회복 후에도 후방충돌 증후군이 남아있을 수 있다.
※ 후방충돌 증후군 발목을 아래로 쭉 펼 때 발목 후면부에서 뼈끼리 충돌에 의하여 통증을 느끼는 증상
2) 외반 염좌 (발목 내측부위 손상) 주로 발목 내측근력이 약하거나 상대방에 의하여 외측에서 태클을 당했을 때 발생 ① 내측 인대와 내측으로 내려가는 건에 손상을 초래한다. ② 심한 외반 염좌 손상 시 발목 외측의 비골 골절을 초래할 수 있다. ③ 축구선수 발목 염좌의 약 40%를 차지한다.
2. 발목 손상의 재활 과정 발목손상 초기재활의 주목적은 손상 후 부종, 출혈, 통증의 감소와 회복중인 인대의 보호에 있다. 특히 발목 염좌의 경우 부종 감소를 위한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초기 부종의 감소는 재활기간 단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체 재활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초기 재활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휴식 손상 직후 24~48시간동안 염증반응이 지속되므로 과도한 운동을 해서는 안되며 손상 반대편 다리에 운동을 하면 전이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냉치료 초기 냉치료는 압박, 거상(발목을 위로 들어 올림)과 함께 해주어야 보다 더 효과적이다. 손상 초기의 냉치료는 표면 혈류량을 줄여 출혈을 감소시키고 세포의 증가된 신진대사를 억제하여 손상조직이 저산소증에 빠지는 것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아이싱은 매일 4시간마다 20~30분씩 적용해야하고 30분 이상을 넘겨서는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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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압박 손상 직후나 평가 직후 압박할 수 있는것을 발목부상부위에 사용한다. 젖은 탄력 붕대로 부종이 심한 곳에 말굽 모양의 패드를 안쪽으로 삽입하여 원위부에서 근위부로 강하게 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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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거상 거상은 부종 조절에 필수적이다. 발목 염좌 부상 선수는 손상 후 치료 시 24~48시간 동안은 자주 거상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5) 관절 가동범위 재활 초기단계에서는 발목의 안쪽, 바깥쪽 운동은 제외하고 발목의 위아래 운동만 실시한다. 인대 주위의 통증이 줄어들면 발목의 안쪽, 바깥쪽 운동을 실시한다.
6) 근력 강화운동 발목 보강운동은 발목 관절의 네 개 운동 면에서 실시한다. 발목의 안쪽, 바깥쪽 운동을 시행할 때 정강이와 무릎의 보상적 회전운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가벼운 운동으로 횟수를 많이 반복하는 것은 인대와 발목관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 20~30회, 3~4세트, 저항적 튜브운동)
7) 고유 감각과 신경근육 조절운동 부상 초기 체중 지지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고유 감각 소실을 줄여준다. 이것을 향상시키는 훈련은 두발로 서기에서 시작해 점차적으로 눈감고 한발 들기를 시행하는 것이다. 부상당한 발로 체중을 지지하고 건측만으로 공차기를 실시하는 훈련은 고유 감각과 신경근육조절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8) 심폐 지구력 훈련 심폐 지구력 훈련은 재활훈련 및 치료 전반에 걸쳐서 시행한다. (예; 고정자전거 타기)
9) 기능적 훈련 조깅, 스피드 훈련, 콘 트레이닝 등을 전반적으로 실시한다.
10) 정상적인 훈련 손상 전 근력의 최소한 90%이상 이어야 정상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발목부위의 근력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정상훈련을 실시하면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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