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가 겨울잠을 자는 까닭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변온동물이므로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도 내려가 활동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먹이가 되는 곤충이 없기 때문이다.
셋째. 추워지면 피부의 물기가 얼거나 건조해져서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주변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땅속에서 죽은 것처럼 잔다.
심장 박동이 멈춰 피는 돌지 않고 신경만 살아 있으며 신진대사는 1%만 이루어지지만, 생식 기능은 성숙한다.
봄이 되면 바로 알을 낳기 위해서다. 간혹 영하로 떨어져도 얼지 않는데, 몸속에 당분이 아주 많아 어는점이 낮기 때문이다.
개구리피 1리터에 당분이 45g나 된다고 한다. 인간은 4g만 있어도 당뇨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