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라이온스클럽] 2024 장애인의 날 목감천 걷기

[안세희L.]

[중앙라이온스클럽] 2024 장애인의 날 목감천 걷기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보슬비가 내리는 목감천 옆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다채로운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진행되어 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애인과 함께 걷기 행사는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재화L)의 후원으로 벌써 20여년 가까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를 세상에 알리는 행사로써 매년 계속되고 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명 10지역 8개 클럽 임원들도 함께 하여 장애인과 함께 하는 한 때를 보내고

봄꽃이 피는 목감천 산책길을 걸었다.

사실 라이온스클럽들에서 장애인 관련 봉사를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일 수도 있다. 얼마전 354-B지구 본부 인쇄물에서조차 '장애우'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과거 흔히 사용하던 정신지체라는 표현도 지적장애로 바꾸어 사용하기로 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장애인과 우리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에게 보살핌과 우정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변화를 모두 눈치챌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장애인 활동을 하고자 하는 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 인식개선 과정을 먼저 경험하는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즉시 장애인과 관련된 봉사를 계획한다면 장애인과 우리 사이의 간극을 메꿔줄 일종의 '젠더'역할을 하는 봉사자가 필요하다. 장애인 관련단체나 장애인 학부모 단체 등과 협의하면 우리의 부족한 인식을 메꿔주면서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것을 다 갖춘 뒤에 봉사를 계획하는 것은 너무 늦다.

지금 즉시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되 장애인을 배려하고 라이온들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과 함께 장애인 관련단체의 지원을 통한 합리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언론보도

더팩트

"광명시민 여러분, 장애인의 날 즐거움을 채워보세요"

메트로타임즈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주간행사 ‘모아모아 페스티벌 ’성료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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