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었다는 증거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일본노인들은 은행에 저축하지 않고 개인금고를 이용했다.
은행에 예금하면 이자가 아니라 보관료를 지불하기 때문이다.
몇 해전 쓰나미(홍수)가 일본노인들의 개인금고를 몽땅 쓸어갔다.
내년부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전환된다.
새로 출시되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얘기다.
이 제도는 스스로 또는 금융회사의 도움을 받아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와 예금의 비중을 조절하면서 적극적으로
잔산관리를 해야 한다.
스스로 펀드매니저가 되는 것이다.
IAS제도의 핵심은
첫째, 파격적인 세제혜택.
둘째, 역대 최고의 납입한도.
셋째, 자유로운 편입상품 선택이다.
만능통장(계좌)인
만큼 개개인이 직접 펀드매니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한국금융시장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 적은 흔치 않다.
처음으로 열린 ‘만능통장’시대에
이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개인은 본인의 재산목록을 잘 살펴서 예.적금이나 부동산
투자가 과도하면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포토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금융상품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KB공익재단 경제.금융강사
이양훈 장로
첫댓글 장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펀드매니저 좋으신말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