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부에 빵집이란 빵집은 아마 다 가본 14학번 대표 빵돌이 디자인14김용희가 쓰는 빵집리포트
생초
학기초에 오오 이것은 인생! 이것은 달콤함 하면서 가장 많이 흡입할 빵 종류 중 하나이다 두툼한 와플에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과 찐하고 달달한 생초코를 부은 것이 바로 생초다. 이것을 처음 맛보는 자들은 오오 이것이 바로 단 것의 맛이구나 하면서 이제까지 먹은 단 것들은 단것이 아니다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만큼 칼로리가 자비less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파는 곳은 경영대 옆/자하연 느티나무와 인신머그 세곳이다. 단 인신머그의 생초는 약간 허니브레드 느낌처럼 산뜻한 크림에 초코시럽(정말 시럽, 그냥 뿌린 기분)살짝 샬루샬루 뿌린 거니까 주의, 진하고 달콤함을 느끼고싶으면 자하느나 산뜻함을 느끼고싶으면 머그로 가라.
라운지볼
나 별로 안막어봤음 먹은사람들 후기좀
학관 2층에 있는 카페에 파는 샌드위치 비슷하게 생긴 빵 풍문으로 따르면 존맛이란다.
학교매점빵
고등학교 시절 야자 쉬는시간에 매점에 가서 먹는 빵의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으면 매점에 가서 빵을 사 먹는 것도 추천한다 학교라는 지리적 요점 덕분에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빵을 사 먹을 수도 있다 특히 매점에 파는 2500원짜리 쿠키가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이게 어딜봐서 2500원이냐고 창렬이네 이러겠지만 먹어봐라 은근 배부르고 가격을 한다. 하지만 2500을 고작 쿠키 7개 정도에 투자하는 바보짓은 월급을 받고 나서 하는 걸 추천한다
뚤레쥬흐
중도터널에 위치한 우리학교 첫 프랜차이즈빵집 일반적인 뚜레쥬르에 비해 매우 슬림하다 (슬림하다는 말은 직접 가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판매대와 적은 물건 갯수 때문에 그렇게 빵집이란 아이덴티티가 강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학생할인이 아주 혜자스럽게 되기 때문에 가끔 에그타르트 먹으러 갈 때 애용한다 하지만 최근 관정파바의 등장으로 그 목숨이 위협받고 있는 추세이다 유일하게 이 곳의 장점은 지리상 접근성이다 참고로 학생증을 들고가면 아이스티가 1000원일 것이다
파뤼바게뜨
관정도서관 위에 새롭게 오픈된 바로 그 빵집 직접 가본 결과 설입파바급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설입파바는 웬만한 상위급 파바들 정도이다) 물건도 많고 위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다 하지만 가격이 약간 비싸다. 물론 학생할인 10퍼를 해주지만 무슨 10퍼갖구 누구 코에붙이겠나 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두 할인은 해주는 거니까 앞으로 설입파바에서 빵을 사지말고 참고 관정에서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단점은 좀 좋지않은 접근성. 빵먹기 위해 가기엔 좀 높다
샌드위치 베이글 류
좀 밥 대용으로 든든하게 밥을 먹기 위해서 이런 류를 찾는다면 가장 좋은 곳은 음미대느티나무/인신머그/공신머그/라운지볼 정도가 되겠다 음미대느티나무에는 샌드위치/베이글샌드위치/크림치즈베이글 외 파니니나 샐러드 류를 팔고 인신공신머그는 편의점샌드위치비슷한 걸 판다 핫도그 같은 것도 파니까 밥 대용으로 사먹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인신공신 샌드위치는 점심시간이 지나면 순식간에 다 팔리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빨리 사는 걸 추천한다
케이크
이런 걸 굳이 뭐 사먹을 일 있겠냐 뭐 이러겠지만 가끔 누군가의 생파를 할 때 뭐 써야한다면 파바나 뚜레쥬르를 가면 된다. 혹은 투썸이나 파스꾸치 등의 프랜차이즈점을 가도 가끔 있는 경우도 있다. 큰 케이크 말고 조각케이크를 먹고싶다면 음미대/언어교육원 느티나무에 조각케익을 판다. 누가 사먹는진 모르겠다.
에그타르트
내가 굳이 에그타르트 섹션을 만든 이유는 바로 법대카페 이야기 의 에그타르트느님때문이다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차원이 다르다 가격이 일단 2500-2700정도 하는데 처음 보면 가격이 뭐야 이러는데 빵이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에그타르트가 높이가 일반 에그타르트 두세개를 쌓아둔 높이이고 그에 따라 맛은 역시 존맛꿀맛 이 에그타르트와 결혼을 하고 싶을 정도이다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다면 나는 이 에그타르트로 전세계 사람들을 감동시켜 전쟁을 멈출 것이다 암튼 이정도로 맛있다. 이야기 카페는 법대도서관에 붙어있으며 분위기 자체도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좋은 편이라 한번쯤 가보는 걸 추천한다
와플
녹두에 다부찌라는 부대찌개집이 있는데 그 옆에 존재하는 와플집을 말한다 솔직히 처음 녹두를 오면 되게 그 하렘같은 분위기와 약간 어둠에 찌든 풍경에 이런 산뜻하고 블리블리한 가게가 있다는게 다소 웃기긴 하지만 그 맛은 그런 의문을 뒤집어 엎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크림 다양한 맛 심지어 아이스크림와플까지 존재할 정도이고 그 크기 역시 가격을 초월한다 녹두주민들은 꼭 이곳을 들러서 이 맛난 와플을 최대한 많이 사 먹길 바란다 왜냐면 내가 자주 못가거든
햄버거
사회대 옆에 파파이스가 있다 맛난 치킨살이 빵과 빵 사이에 씹히는 맛은 충분히 우리의 혀와 배를 만족시켜준다 비록 가격은 맘스터치에 비해 약간 창렬이긴 하나 그래도 충분히 치킨이 맛있다. 햄버거는 파파이스 가게 하나뿐이다 롯데리아라는 가게는 양념가게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이니 언급을 하지 않겠다.
장블랑제리
낙성대 역 쪽에 존재하는 빵집이다 맛집으로 자주 소개되었고 그에 맞게 맛 또한 좋다 크림단팥빵이 맛나다는데 생각보다 크림이 엄청 많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그리고 빵에 너무 기대를 하면 다소 맛이 반감되니까 큰 기대는 노노하는게 좋다 근데 확실히 단팥빵은 맛있다 그리고 일욜 휴무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뭔가 부족하거나 더 쓰고싶은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기기해주면 내용 추가해드리겟슴니다
첫댓글 삐에스몽테는 어떤가요 빵돌아 500원 줄테니 슈키림빵이랑 쥬시쿨사와
500대 맞을래?
거기는 메론빙수가 맛납니다
에그타르트 가야겠다...타르트....하
나랑가자 화요일여기갈랴?
오오 에그타르트...근데 어딘지 잘 모르겠다ㅠ
그 법대도서관!
와플집 알촌 바로옆임
양념가게를파는가게라니!
나도그생각했는데!
앗 양념감자 인데 나레기..
@기악15강은 엑타머그러가자.
라운지볼은 그냥 밥대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