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 헤드 접근 각도(Angle of Approach / Angle of Attack)
드라이버의 다운스윙의 궤도가 완만한 경우에는 상향 타격이 되기에 공의 탄도가 높아질 수 있고, 가파르게 하향 타격을 하게 되면 낮아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임팩트 구간에서의 헤드 궤적에 따라 백스핀 및 사이드 스핀이 증감하게 되어 탄도에 영향을 준다.
4순위: 백스핀
당연히 백스핀량도 공의 탄도에 영향을 주게 된다. 백스핀이 지나치게 적으면 공이 뜨지 않고 체공시간이 짧아서 비거리가 감소된다. 스핀량이 너무 많으면 지나친 공의 상승으로 체공시간이 길어지고 앞으로 뻗어 나가지 못해서 비거리가 감소된다.
5순위: 초기탄도각(Launch Angle)
그렇다고 해서 로프트각이 탄도의 절대적인 요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공을 임팩트 한 후 날아가는 초기탄도각인 런치각 또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는 탄도각이 45도일 때 최대거리를 얻을 수 있으나 골프공의 경우에는 표면의 딤플과 백스핀량이 공의 상승을 초래하여 비거리를 달라지게 한다.
초기탄도각은 헤드의 로프트, 무게중심의 배분, 관성, 스윙스피드(헤드스피드&볼스피드), 백스핀량, 페이스의 임팩트 지점, 샤프트 특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다른 두 사람이 같은 드라이버로 스윙을 하더라도 임팩트 시의 각도에 따라 볼이 뜨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합니다.
볼이 뜨는 것이 더 많은 비거리를 내기도 하고 뜨기만 할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서 짧은 비거리를 내기도 한다.
6순위: 샤프트의 킥 포인트 & 런치
샤프트의 재원을 보면 표기되어 있는데 하이,미드,로우로 나뉩니다. 두가지의 의미는 완전 반대로 쓰인다. 런치가 하이라는 것은 고탄도라는 의미고 킥포인트가 하이라는 것은 팁이 단단한 저탄도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샤프트의 킥포인트는 탄도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미미하기 때문에 체감상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샤프트의 토크도 다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적합한 탄도는 스윙하는 스타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초보자라고 해서 높은 각도를 쓰고 상급자라고 해서 낮은 각도를 쓴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본인 스윙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로프트를 찾아야 한다.
요약>
신체스펙 > 로프트각 > 헤드 접근각도 > 백스핀 > 초기탄도각 > 샤프트 킥포인트 & 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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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골프클럽의 샤프트에 적힌 강도 표시인 X, S, SR, R, A, L 같은 표기는 국제 공용 표기가 아니라 만드는 회사의 임의적인 구분일 뿐이다.
남성용 클럽은 그래도 샤프트의 강도가 최소한 메이커 마다 6등급 정도로 구분이 된다. 그러나 여성들의 샤프트인 'L'은 선택의 여지도 없다. 딱 하나만 있다. 그리고 남성용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진다. 그저 운명적으로 고가의 투자를 한 후에 클럽에 몸을 맞추는 것을 열심히 하여야만 한다.
^^
횡설수설.... 찰떡 같이 알아 들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