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증명서는
한국토론교육개발원 디베이트 코치 3급 자격증 취득자
경력에 관련된 문서입니다.
개인정보 문제로 관계자 등의 이름 등을 지우고 올렸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다른 걸 지운 듯합니다만...).
앞으로도 증명서 등을 올릴 때 똑같이 편집할 예정입니다.
2015년 10월이면 원래 있던 방송 토론 경력, 의회식 영어토론 대회 경력, 인터넷 경력 정도로는 한계에 부딪혀서
스피치토론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했고, 제가 활동하지 않았던 여러 토론 단체에 찾아가서 자격증을 싸게 딸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토론 관련 자격증이 결국 민간 자격증이기는 한데, 이것도 따려면 3급(낮은 급수)에서 순차적으로 취득해서
1급(높은 급수)까지 올라가야 해서 일단 3급 취득을 했습니다.
이 당시에 자격증을 싸게 따기 위해 자격증 발급 단체가 운영하는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지 않고 시험만 보거나,
만약 교육 프로그램 수강이 불가피할 경우 가격 등을 까다롭게 따진 기억이 있습니다.
이 시기면 제가 토론자로는 준결승 진출과 준우승 경력이 있고, 강사로 전국 대회 우승팀 지도 경력이 있고,
영어권 국가에 교환학생 가서 심사위원으로 감사장도 받았는데 한국어로 토론 대회 심사위원 아르바이트 지원하려면
결국 자격증 없이는 기회가 없어서 갑갑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격증이란 게 양면성이 있는게, 결국 종이에 쓰여진 기록이고 대회 수상 실적이나 실무 경력 등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뭔가 체계화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관리하고 걸러내려다 보면 문서화하는 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싶기도 합니다. 2015년 이 때는 전자의 생각이 강했다면, 2022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양쪽 생각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그래도 만약 어쩔 수 없이 양자택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야 하면 전자 쪽에 가깝긴 합니다. 그렇게 안 만들고자 노력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