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반의 2월 3주 마지막 이야기

[솜다리반 선생님]

지난주엔 '고마웠던 풀꽃유치원 가족들'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우리들을 위해 마음 써주신

풀꽃유치원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는 '졸업을 준비해요'을 주제로

아이들과 유치원 생활을 마무리하며

매듭짓는 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준비를 하는 한 주를 보냈어요.

< 미술&신체 - 풀꽃 식구들께 마음 전하기 >

지난주 아이들이 정성스레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이번 주에 친구들과 열심히 꾸며주었어요!

그림도 그리고, 색종이를 접어 붙이며

"선생님들께서 좋아하시겠죠?",

"제가 접은 리본은 어디 붙이면 좋을까요?"라고 말하며

편지를 드릴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편지를 꾸면 준 아이들이었답니다.

선생님들과 기사님, 조리사님까지

지금까지 우릴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학교 가서도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진심을 담아 편지를 전해드렸답니다.

< 양로원 - 짝 할머니, 할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눠요 >

그동안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동래 양로원 짝 할머니, 할아버지와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었어요.

먼저 세배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드리고,

노래를 선물해 드리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양로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도

아이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셨어요! 

< 이야기나누기 - 소중한 친구 기열이와 인사를 나눠요 >

솜다리반의 귀염둥이 기열이가 가족여행으로

졸업식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여행을 다녀온 뒤 다시 학교에서 만날 수 있기에

우리는 웃으며 인사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여행 잘 다녀와!", "우리 학교에서 또 만나자."

"졸업식 같이 하면 좋았을 건데 너무 아쉬워"라고 말하며

기열이를 꼭 안아주었어요.

그리고, 즐겁고 행복했던 유치원에서의 생활을 잘 매듭짓기 위해

선생님방에서 원장선생님, 원감선생님, 교무선생님과 인사를 나누었어요.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졸업증서와 졸업선물을 전달해 주시며 

기열이를 꼭 안아주셨답니다.

< 신체 - 동생들에게 솜다리반을 소개해요 >

2024학년도 솜다리반이 되는 동생들에게

직접 개사한 노래를 불러주며

입곱살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솜다리반에 온 것을 환영해 주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놀이와 악기들

또 솜다리반에서의 약속들과 물건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솜다리반을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 이야기나누기 - 졸업이란? >

아이들과  매듭짓는 날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졸업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졸업식을 진행하는 순서와 졸업식날 부를 노래들을 알아보며

매듭짓는 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아이들이었어요.

< 음악 - 졸업가 >

아이들과 졸업식 날 부를 졸업가를 배워보았어요.

아이들은 "졸업가를 부르니 정말 졸업하는 거 같아요."

"졸업하면 이제 유치원에는 못 오나요?"라고 말하며

유치원 생활을 매듭짓는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 언어 - 우리들의 꿈 이야기 >

아이들과 나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단순하게 커서 되고 싶은 직업을 쓰는 것이 아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아이들은 나의 꿈은 무엇일까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며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의사', '교통질서를 지키는 교통경찰'

'패스를 잘하는 축구선수' 등 구체적인 꿈을 이야기해 주었어요.

그리고 나의 꿈을 글로 표현 주었어요.

내일 포토존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으신 뒤

꼭 작품을 챙겨가주시기 바랍니다!

< 신체 - 나의 짐, 교실을 정리해요 >

일 년 동안 친구들과 함께 했던 교실을

이제 동생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교실을 함께 정리했어요.

추억이 가득 쌓인 나의 짐도 스스로 챙기고

교실도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졸업이 한 층 더 다가온 것이 느껴졌답니다.

< 그림자동화 - 은혜 갚은 두꺼비, 파랑새 >

아이들이 좋아했던 그림자동화,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은혜 갚은 두꺼비', '파랑새' 두 동화를 함께 보았어요.

< 옛이야기 듣기 - 좁쌀꽃 이야기 >

솜다리반 친구들과 모두 모여

마지막 옛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옛이야기를 모두 들은 뒤 아이들은

"졸업하면 같이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 너무 아쉬워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 안전교육 - 인터넷 사용 약속 >

아이들과 인터넷 사용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을 숙지하여 실천하기로 했어요!

< 환경교육 -  우리 가족은 지구지킴이 >

동화를 보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며

 지금까지 우리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과 실천했던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졸업을 한 뒤에도 가족들과 다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기로 했답니다!

< 먹을거리교육 - 오곡밥과 나물 >

 2024년 2월 24일 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아이들과 정월대보름날 오곡밥과 묵은 나물, 부럼을 왜 먹는지

이 음식들의 효능은 무엇인지 알아본 뒤

정월대보름 전 날 직접 복쌈을 싸서 맛있게 먹어보기로 했어요.

<< 더불어 6반 >>

 
이번주는 '졸업을 해요'라는 주제로

졸업을 앞둔 기분이 어떤지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롤링페이퍼도 쓰며 1년을 함께 한 친구들과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동화-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졸업이 다가오는 날, 자신을 미워한다고만 생각했던 선생님과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더 크고 씩씩해져서 다시 만나자는 선생님과 약속을 하는 동화를 들어보았어요.
더불어 6반 아이들과도 멋진 초등학생 형 누나 언니들이 되어 만나자는 약속을 했답니다

<이야기나누기-친구들을 응원해요>
곧 졸업하니 어떤 기분이 드는지, 이제 자주 못 볼 친구에게 

어떤 응원의 말을 해줄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유치원을 졸업하기 아쉽다는 아이들도 있었고, 

친구에게 보고 싶을 거라고 잘 지내라는 응원의 말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미술-학사모 롤링페이퍼>
이제 졸업하고 학교에 갈 친구들을 위한 응원의 말, 

하지 못했던 마음의 말 등 모든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롤링페이퍼를 적어보았어요.
지금처럼 웃으면서 잘 지내, 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 친구야, 

학교 가서도 우리 친하게 지내자! 등 진심을 다해 적고 포장까지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체육-팁볼(그물 민턴)>
그물 안에 공을 넣고 양쪽으로 쫙 당겨서 공이 위로 튕기면 

다시 받는 놀이를 혼자서 하다가 앞으로 살짝 기울여서 친구와 주고받기도 해 보았어요.
그물 골대 안에 팁볼을 이용하여 공을 골인하며 대결도 해 보았답니다.

<영어-Duck Duck Goose>
둥글게 모여 앉아서 수건 돌리기와 비슷한 Duck duck goose 놀이를 했어요.
앉아있는 친구들의 뒤를 돌면서 머리를 짚으며 'duck'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원하는 친구의 머리를 짚을 때는 'goose'라고 말하여 빠른 걸음으로 친구를 잡아보았어요.
함께 게임을 한 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Hide and seek 숨바꼭질 놀이로 마무리하였답니다.

이렇게 솜다리반 친구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어요.

내일이면 유치원에서의 행복했던 생활들을 매듭짓고,

또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발 내딛게 되겠지요.

많이 부족했던 저에게 더욱 큰 사랑으로 보답해 준

아이들과 솜다리반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너무 사랑하는 솜다리반,

학교에 가서도 씩씩하게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선생님은 믿고 있어.

가끔 힘들고 속상한 일이 있더라도

항상 곁에서 너희를 믿고 응원해 주는

가족과 선생님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줘!

♡  사랑한다!! 솜다리반!!! ♡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솜다리반 심효정 선생님이. 

[박선하(나팔꽃반)]

심효정선생님♡ 한 해동안 아이들 따뜻하게 잘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선하가 졸업 안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데, 제가 다 아쉽네요;; 늘 건강하시고 또 힘찬 새학기 시작하셔요 ❤️

[솜다리반 선생님]

선하어머님😭 저두 선하랑 솜다리반 친구들이랑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선하 학교가서도 좋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거예요! 늘 응원하고있겠습니다!💕

[정유찬(솜다리반)]

심효정 선생님~ 한 해동안 너무 수고하셨어요!! 유차니가 선생님과 헤어지는게 싫은지 학교 가서도 유치원에 선생님 보러 놀러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좋으신 선생님 만나서 유차니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답니다. 늘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셔서 항상 기분 좋았어요^^
항상 건강 챙기세요❤️

[솜다리반 선생님]

어머님🥹 한 해 동안 믿고 맡겨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유찬이는 밝고 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니까 학교 가서도 분명 잘 지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어머님도 유찬이도 가족분들 모두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가득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