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상산악구조대 24년 키르기스스탄 악사이 6/25~6/30 우치텔피크 등정 1편.

[고영수(고산원정팀,고산팀장)]

## 천산산맥 우치텔 피크 등정 보고서 ##

1.날짜: 2024. 6/25 ~ 6/30 (4박6일)
2.장소: 키르기스스탄 우치텔피크 4,530m
3.참여대원: 김은희 구조대장외 이정범대장 ,고영수대장 이상 3명(존칭생략)
4.등정상세:
-날씨: 4박6일동안 6/28 우치텔정상 등정후 하산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 그외에는 맑음.
-등정시간: 라첵베이스 캠프에서 정상까지 왕복 7시간50분.
-등정거리:
>> 알라아르차 국립공원(2,200m)에서 라첵베이스 캠프(3,380m)까지 6.5km.. 고도상승 1180m.
>> 라첵베이스 캠프(3.380m)에서 우치텔피크 정상(4,530m)까지 8km.. 고도상승 1150m.


[[ 1일차 6/25 화요일 ]]

09:45 제주출발.. 11:12 김포공항 도착

11:30 점심 식사 - 롯데백화점 쇼핑

13:48 김포출발.. 14:39 인천공항 도착

한라산 고산원정훈련 마치고 다시보니 반가움도 잠시~ 강한 포스가 느껴져서 사진에 집중~!!!!

15:38 김은희 구조대장님, 16:05 이정범 대장님 합류

우치텔피크 정상에서 컨셉용으로 구매한 조니워커블루!!!

5월초 어느날.. 카톡..카톡..
바쁜 일상을 핑계로 미안함에 연락도 못해서 잊고 지냈는데 반가운 빅대장님 톡안부 첫 마디가...
"선배님 고산등정 갈수 있나요?" "6월말쯤~~"
((순간 생각에 잠겨서 답장도 못하고 멍때림.!))
사실 몇해전에 고산등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산을 접었던 마음을 빅대장님이~~ 한번..
활주로를 보는내내 벅차는 가슴이~ 한번더 뜨겁네요.

19:07 티웨이 항공 타고 비슈케크로 출발~~

비슈케크와 서울의 시차는 3시간.
기내에서 맥주에 오징어채 먹었더니 호흡곤란이 왔는지 머리가 아파서 정신을 잃고 구조대장님 케어 덕분에 다시 깨어나서 얼마나 감사한지~ 생명의은인?

현지시간 22:49 비슈케크 공항 도착~

23:52 현지 가이드 미팅후 호텔 도착 -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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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6/26 수요일 ]]

05:00 아침 기상
08:00 호텔 조식 후 일정 시작

사진마다 같은 포즈라~ 대책이 필요해 보임ㅠㅠ

09:27 리치호텔 출발 - 춘쿠르착 차량 이동

지나가는 말을 잡겠다고 달려가는 구조대장님~ 놀라서 말은 도망치고.. 슬리퍼 싣고 누가 이기나 시합중!!

11:13 춘쿠르착 도착 - 초원 가벼운 트레킹

12:45 점심식사 - 현지식

1인분이 한접시~ 정성껏 마련했는데 절반도 못먹고 미안함!

14:20 고산적응 해발 2,200m 트레킹 시작

15:36 트레킹 종료후 카페에서 휴식

18:54 석식 - 현지식

정상까지는 무겁다는 동의하에 한잔씩만 맛보기로!!

21:52 취침 - 자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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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6/27 목요일 ]]

05:00 아침 기상

07:30 조식 - 현지식. 일정시작

08:28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으로 이동

10:26 알라아르차 트레킹 시작

13:12 악사이 폭포 도착 - 중식(행동식)

15:49 라첵산장 3,380m 도착

17:30 석식 - 산장식, 자유시간

21:33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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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6/28 금요일 ]]

04:00 아침기상

05:30 조식 - 산장식, 일정시작
06:26 우치텔 정상을 향해 트레킹 시작

10:53 우치텔 4,530m 정상 도착

11:41 라첵산장까지 하산 시작
13:12 중식 - 행동식

14:38 라첵산장 도착

17:25 석식 - 산장식

21:20 자유시간 -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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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6일차는 2편으로~~

[김은희(협회.지회장)]

폰 카메라 성능이 많이 떨어지고 촬영도 잘 못해서... 사진들도 몇 장 없고, 해외원정.고산등정 후기도 써본지가 너무 오래되어 어떻게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하다가, 그래도 후기를 덜 바쁘고 시간 있을때 언젠가는 써야지 했는데... 고영수선배대장님께서 이렇게 멋지게 남겨주셔서 넘 행복하고 좋네요. 울 구조대에 계셔서 언제나 든든합니다. 저도 고영수대장님따라 시간나는대로 짧게나마 우치텔 등정의 행복했던 흔적들 어젠가는 천천히...

[강동균(발전운영부,운영부장)]

세분의 고산등정 축하드립니다.
사정상 함께하진 못했지만
세세한 설명과 사진보니 함께한듯 합니다.
말 잡으러 쫒아가는 은대장님 보고 빵 터졌습니다.

[김인숙(아산시)]

지회장님~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김은희(협회.지회장)]

신정호 센타장님이 등정마치고 잘와서, 신정호암장 옆 촌장골에서 고기 사준다고합니다. 아산 신정호 근처에 계시니깐 함께 날잡아 운동하고 저녁 함께 먹어요!

[김일섭(사무총장.대외협력)]

멋진 고산이네요. 세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