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未 일주 건강론
을목(乙木)은 새싹이다. 위로 솟구치려 하는데 양띠 미토(未土)는 양이 물러가고 음이 창궐하기 시작하니 을목(乙木)으로 하여금 거목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한다. 따라서 이 일주는 무슨 일이든 기회를 충분히 엿본 뒤에 행해야만 성사시킬 수 있다. 그런데도 결실을 기다리는 마음이 초조해져서 경거망동하기 쉬운데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지나치게 계산적이어서 결단력이 부족한 기질이 있다.
미(未)는 을목(乙木)의 살기(殺氣)이다. 그러므로 일찍 아버지를 여읠 수 있으며 형제와 배우자에게 기이한 사고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본인은 간암과 같은 위험한 병이 오기도 하는데 자(子)와 묘(卯)가 있으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 술(戌)과 축(丑)이 있으면 비, 위에 큰 병이 올 수 있으며 신장과 방광, 폐도 병들기 쉬워서 화(火)운으로 향하면 요절할 수 있다. 화토(火土)가 많은데 수(水)가 하나 있으면 신장, 방광에 병이 와서 당뇨를 앓을 수 있다. 특히 술토(戌土)가 있으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 수(水)가 허약한데 토금(土金)이 많으면 간, 담에 병이 오는데 미(未)가 살기(殺氣)이기 때문에 위험한 병에 걸릴 수 있다.
목화(木火)가 많고 금(金)이 하나 있으면 혀 끝에 재앙이 있고 남성은 명예를 실추시키고 여성은 이별하기 쉬우며, 수목(水木)이 많은데 화(火)가 없으면 남녀 모두 배우자를 극하고 음탕하며 한순간에 재물을 잃을 뿐만 아니라 성질 마저 난폭해진다. 그러나 화(火)가 또 있고 토(土)가 있으면 총명하고 재산이 풍부해진다. 수(水)가 둘이 있고 목(木)이 있으면서 화(火)도 있으면 학문으로 성공하고 화(火)가 많으면 예능에 소질이 있으나 허풍이 심해진다.
운명과 성격은 사주에 수(水)가 없으면 게으르고 이기적이며 고집불통이다. 남의 일에 더 신경을 쓰는 이 일주는 소견이 좁고 이룰 수 없는 화려한 세계만 동경하다가 인생을 그르칠 수 있다. 화기(火氣)가 많으면 몸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축(丑)을 만나면 부모 형제 처가와 본인중에서 기이한 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 사주에 신(申)이나 자(子)가 있으면 본인은 구제된다. 아무튼 신(申), 자(子)가 없으면 수술, 화상 등으로 큰 상처를 지닐 팔자라 하겠다. 일찍 부모를 여의거나 부모가 무능해서 덕을 입을 수 없거나 어떤 사람은 친모의 슬하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사람은 본래 천성이 착한데다 사람을 잘 사귀고 창의력이 뛰어나므로 결점만 고치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 큰 결점은 지출이 심한데 목(木)이 많으면 더욱 분명해진다. 그리고 보호 본능이 있으므로 개척정신으로 기회를 엿보면 반드시 횡재운이 온다.
혼인운은 경(庚), 오(午), 해(亥), 묘(卯)운에 오고, 경오(庚午) 일주 배우자와 만나면 해로하고 신축(辛丑)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쉬운데, 신(辛)이 있고 오(午)가 있거나 축(丑)이 있고 경(庚)이 있으면 잘 싸우면서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구원의 기질은 신(申)과 자(子)인데 하나만 있어도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다만 신(申)일 때 인(寅), 자(子)일 때 오(午)운은 위험하다. 그러나 신(申)일 때 오(午)나 해자(亥子)일 때 인(寅) 미(未)가 팔자에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
첫댓글 나무나 풀은 본능적으로 흙에 뿌리를 내리려고 하니 편재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부동산에 관심이 많을듯. . .
대선 후보 안 철수 님도 乙未일주라네요~
未월의 乙은 수기를 보지 못하면 메마른 땅의 생기
없는 풀이 되네요~
甲목은 12운성으로 午에 死하지만 乙목은 오에 長生한다는 기운이 있을 것입니다.
...은 未가 있어서 좀 더 기다려야하나 조급하고 , 지나치게 계산적 이어서결단력이 부족 .경거 망동
그라면 망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