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아래 글로 인사드립니다요.....^^.
[은밀한 유혹]은 멋있게 생긴 친구 로버트 레드포드가
억만장자로 나오고 [사랑과 영혼]의 데미무어가 젊은 부부의
부인으로 나옵니다. 그 영화를 안본 회원들을 위해서 영화
후기를 올립니다. 시간 많은 회원만 읽어 보시죠...^^.
잘 생긴 억만장자가 젊은부부에게 돈이면 사랑도 살수 있다고
장담하고 젊은 부부 남편에게 부인을 단 하루밤만 빌려주면
100만불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것으로 사건이 시작되는데....
젊은 부부는 사랑은 돈으로 살수없는 것이라고 억만장자에게
강한 거부감을 보인 이후에, 단 하루밤으로 그들에게 평생을
보장해 주는 100만불이라는 거액에 젊은 부부가 고민하던 중....
젊은 부부는 결혼전에 서로가 이성친구와 하루밤 지낸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들먹이며 결국 갈등 끝에
억만장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루밤을 보내기로 한 날 밤에 핼리콥터로 그 젊은 부인을
태우고 바다에 정박해 있는 개인 호화선으로 이동한다.
젊은 부인은 호화선에 있는 룸안에서 자신의 평범한 옷에서
억만장자가 미리 준비해논 호화로운 드레스와 신으로 갈아입고
멋쟁이 정장으로 갑판에서 기다리고 있는 억만장자를 만나러
나간다.
순간, 호화로운 배안의 모든 불들은 꺼지고!!
출렁이는 파도 소리!!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이 흐르는 무드!!
잘 생긴 정장의 억만장자와 호화로운 드레스에 귀부인같이 변신한 젊은 부인의 두 그림자!!
갑판에서 억만장자는 다시 부인에게 말한다. 지금이라도
이곳에 온 것이 후회된다면 돌아가도 좋다고....그러나 젊은
부인은 돌아가지 않는데....
억만장자는 또 다시 부인에게 제안합니다. 부인이 원하지 않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하루밤"에
100만불이란 소리가 젊은 부인한테는 풋사랑를 연상하였을 텐데,
억만장자는 얄굿게도 부인도 진정 원하는 사랑이 아니면
하루밤을 배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제안합니다.
결국 부인은 아무일없이 그 배안에서 하루밤를 보냈던 것인데,
젊은 부인은 그 억만장자의 당당하고 진한 사랑관에 돈과 외모가 아닌
또 다른 그의 매력을 주시하게 된다...
하루밤에 100만불의 제안으로 젊은부인을 맞이했지만 또 다시
쌍방이 사랑하는 이상적인 사랑에 배팅했던 억만장자!!
야릇하게 흔들리기 시작됬던 젊은 부인의 내면!!
결국, 아무일도 없었던 그 하루밤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남편!!
젊은 부인이 아무일 없었다고 사실대로 남편에게 얘기해도 남편은 의혹만 증폭될 것 같은 상황!!
또한, 마음 한구석에 억만장자에 대한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싶었던 젊은 부인!!
젊은 부인이 억만장자와 호화 여객선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남편에게로 돌아온후, 젊은 부부는 그들의 사랑이 변함이
없음을 확인하나 시간이 지나도 둘간의 떨칠수 없는 심리적
갈등으로 부부간의 냉전이 시작되는데....카사노바의 기질이 있던
억만장자는 젊은 부인에게 진정으로 사랑을 느끼면서 젊은
부인에게 접근한다.
억만장자가 젊은 부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기술 역시 카사노바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절묘하다...
억만장자는 30년전 우연히 열차간에서 마주친 여자를 소심한
마음 때문에 놓친후로, 30년간 그 여자를 동경하며 어떤 여자도
진정으로 사랑을 못 느꼈다고 젊은 부인에게 말하고...
그런 오랜 세월을 후회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다시는 안하고
싶다고 말한후, 억만장자는 그녀가 그의 일생을 걸을 만한 강한
사랑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한다. 억만장자의 고백이 진실임을
직감한 젊은 부인은 자기도 모르게 억만장자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음을 느끼면서....몇번의 데이트가 진행된다.
급기야 젊은 부인은 100만불과 모든 재산을 모두 남편에게
넘겨줄 조건으로 이혼해 줄것을 요구한다. 남편은 억만장자에게
패배감을 느끼면서 이미 부인의 마음이 자기로 부터 떠나있다고
생각하고 이혼해줄 것을 결심한다.
부인이 억만장자와 데이트겸 경매장에서 경매에 응한다.
젊은 부부의 추억이 있는 하마가 그려져있는 그림을 경매하기
시작하는데 만불에서 시작된 가격이 억만장자는 4만불로 제안하고
경매가 낙찰되기 직전에 남편이 느닷없이 나타나 100만불을
제안한다. 놀랜 경매장 분위기에 제안자가 누군지 모두 주시하는 순간 부인도 남편을 보고 놀랜다.
그 하루밤에 벌은 100만불!!
거의 그의 전 재산에 가까는 돈!!
남편은 부인과 추억이 서린 하마그림을 100만불에 사서 그자리에서 부인에게 선물하고 이혼서류에 사인을 하면서 부인에게 말한다. 자기는 억만장자보다 돈만 부족할뿐 조금도 못남이 없음을 말하고 억만장자는 100만불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기는 전 재산에 가까운 것을 아직도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서 이혼하는 마당에 바칠 수 있음을 보여 준다.....순간 젊은 부인은 남편의 그 진한 사랑에 감출 수 없는 행복감에 젖은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보는데 이 광경을 억만장자는 목격한다.
억만장자는 자기도 젊은 부인을 일생을 걸만큼 사랑하지만,
젊은 부인이 남편을 바라보는 진한 눈빛을 보고 그녀가 진정
사랑이 머무는 곳이 자기가 아니고 남편임을 알고 사랑에 졌음을
인식하고 부인이 남편에게 돌아가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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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힛트하지 못한 영화지만 사랑의 깊이를 나타내는 심리 묘사를
매우 잘 나타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직도 안보신 회원은 한번 볼 것을 강추!!
CS의 바람 올림 .
첫댓글 역시 우리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는군요.... 함 보러가야겠군요^^
옛날에 개봉했던 영화같은데 다시 개봉했나?
나도 옛날에 봤는데 다시 하나?
다시 하기는요... 옛날거 비디오로 본거지요...^^.
zzz ㅋㅋㅋㅋ 바람형은 방학이나 되어야 보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