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서 연락이왔다
광주 밀롱가에 갈 의향이 있냐고
주말에 땅고 행사가 많아 어느곳을 갈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방에 훅 날려 버리네 내 고민을 ㅋ
5시30분에 순천 경찰서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서둘다 보니
30분쯤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차량을 주차하고 동천쪽으로 몇걸음 걷다보니
개울물 흘러 내리는 소리랑 흐드러지게 늘어진 수양버들
왁자지껄 뛰어다니는 아이들 낚시하는 아버지와딸
주말 오후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살포시 미소가 번진다
4명이서 한 차량으로 이동 하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젊다
땅고여행에 강산이 두어번 변했을 시점에서 어떻게 이럴수가
밀롱가 장소에 도착해서 동행한 지인들과 몸풀기로
한딴다 추고 쭈~욱 달려서 10시30분쯤 순천으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대화를 해 봐야지 상대방 생각을 가늠 할수가 있다
이동하면서 처음으로 대화도 나눠보고 나름 성과가 있는
시간들 이었다 외치면서 오늘도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