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기 전에 다음 주까지가 원래 일정이었으나 학교가 단축 수업을 시작할 거라는 도서관 담당 선생님의 전달에 시간 변경을 하지 않고 이번 주에 마무리하기로 함. 담당 선생님께서는 다음 주에 아이들과 간식을 먹으며 인사하겠다고 하셔서 활동가들은 이번 시간에 인사를 나눔
읽어주며 고양이들이 알고 보니 사람으로 변한 캐릭터였다는 것을 이해하고는 재밌어하는 반응을 보임.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그동안의 소감을 물어보자 많은 친구가 손을 들었음 예린 “책에 관심이 생겼어요” 서진 “독서동아리 하는 날은 엄마가 집에서 책 읽으라고 안 해서 좋았어요” 태경 (활동가에게 따로 다가와서) “다음에도 또 오면 안 돼요?”
읽어주고 난 후 어린이도서연구회 휘장 앞에서 신나게 사진을 찍고 해산함. 아이들은 아쉬움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평소와 다름없이 귀가. 담당 선생님께서는 책을 좋아했던 진유가 독서동아리도 좋아했고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셨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다시 한번 전달해 주시면서 감사 인사를 나누었음. 또 도서관 사서로서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도 외부에서 활동가가 찾아오면 아이들이 더 집중하고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며 다음 학기에도 동화 동무 씨동무 활동을 이어가 주기를 희망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