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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시청소감 풀하우스 vs 파리의 연인
전형주 추천 0 조회 261 04.07.24 13:3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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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7.24 09:03

    첫댓글 구구절절 다 옭은 말씀 ^ ^ 길지만 다른 님들도 꼭 읽어 보셨으면...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전형주님 ^ ^

  • 04.07.24 13:08

    표민수 피디님의 대표작은 <거짓말>이죠... 전 그래서 더 실망이 컸답니다... 언젠가 제가 배웠던 피디 선생님께 이런 얘길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독이 아무리 연출을 잘 해도 대본이 탄탄하지 않으면 좋은 드라마가 나올 수 없다고... 그때 선생님은 <가을동화>를 두고 그런 말씀을 하셨던 거 같아요...

  • 04.07.24 13:15

    <풀하우스> 대본 보기를 봤더니 1회 부터 4회 까지 대본의 씬들의 모두다 100씬이 넘더군요... 건 뭘 의미하는 걸까요? 제가 단막 그렇게 쓰면 선생님 불호령이 떨어질 거예요... 60분 드라마가 111씬 이라니... [1회 102씬, 2회 106씬, 3회 108씬, 4회 111씬]

  • 작성자 04.07.24 13:37

    불필요한 신이 많다는 반증도 될 수 있겠죠. 예를 들면 4회의 잠실 롯데에서 둘이 스케이트 타는 신, 다음에 집에 와서 침대 위에 있는 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허리가 아파선지 잠을 못드는 비와 행복에 겨워 미소 짓는 혜교의 신,이 두 신이 꼭 필요한 것일까 생각하게 합니다. 카라님 지적 대로.

  • 작성자 04.07.24 13:35

    (후기) 쓰고 나서 괜한 일을 땀 흘리며 했구나 생각도 드는군요. 할 일도 많은데....정확하지 않은 기술도 있었고. (카라님 수정했어요) 그냥 봐 주시죠

  • 04.07.24 14:06

    오랜만에 좋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 저역시 요즘 '파리의 연인'과 '풀 하우스'를 눈여겨 보고 있는지라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랍니다. 특히 두 드라마의 시작 설정부분, 캐릭터의 문제는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파리의 연인'에서는 수혁이 태영에게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나온 것(이 경우 현실에서는 가능해도

  • 04.07.24 14:05

    오히려 드라마에서는 구체성이 필요하더라구요) 을 제외하고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서 극에 빠져들 수 있었는데 '풀하우스'는 모든 부분들이 '왜? ' 라는 의문점으로 남아서 드라마 몰입에 방해를 주더군요. 뒤늦게 구해본 원작 '풀 하우스'는 오히려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재미를 지녀서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 04.07.25 23:22

    드라마 [풀하우스]는 만화 [풀하우스] 보다 더 만화적이라고 할까요? 대도 격인(?) 친구들을 대하는 가히 성인군자(?)를 주인공화시켜... 비인간적으로 돌아가는 요즘 세태를 너끈히 참아 넘기는 인내(?)를 가르쳐주는 드라마 같습니다... ㅡㅡ;;

  • 04.07.25 23:40

    [옥탑방 고양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캐릭터와 상황들, 대사들의 리바이벌... 송혜교(정다빈), 정지훈(김래원), 김성수(이현우), 한은정(최정윤)... 옥고도 그리 잘 써진 드라만 아니였으나 김래원의 연기가 출중하여 흡입력이 있었죠. [파리의 연인들]도 연기력에서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애기야,같이 놀자~ ^^;

  • 04.07.26 02:02

    딱 한 회만 보았는데, 저도 왠지 <옥탑방 고양이>가 자꾸 연상되었다는..

  • 04.07.29 11:04

    저도 풀하우스의 비에 빠져서 봅니다. 비슷한 설정의 두 드라마에 대한 분석으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 04.08.02 00:46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저도 두 드라마를 챙겨서 보는데..글쎄요, 어제부터 '파리'가 보기 버거워지네요..큰 갈등이 닥쳐오는데, 왜 이렇게 인물들이 겉도는 느낌이 들까요?삼촌인줄 알았는데 형이더라..형이 모든 걸 다 가졌더라..내가 혼자 좋아했던 여자도 가지더라..그래서 형을 파멸시키고 싶다..참으로 유아틱한

  • 04.08.02 00:48

    발상에서 빚어진 복수심이라 그런지..그동안 매력적으로 보이던 '수혁'이 짜증스럽기만 하고, 초반부터 전혀 발전하지 못하는 '태영' 캐릭터도 질리네요..'기주'는 사랑을 모르던 남자에서 사랑을 하는 남자로 변해갔는데, 여타 인물들은 왜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인건지..

  • 04.08.02 00:50

    작가가 너무 '기주'의 매력에만 빠져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풀하우스' 에서도 '영재'가 새로운 사랑을 느끼는 과정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던데..왜 주변인물들은 계속 같은 자리에서 머물고 있는 건지...그리고, 영재는 직업이 영화배우라면서 왜 맨날 집이랑 사무실만 오가는 걸까요..궁금해지더군요..

  • 04.08.04 05:28

    초반 설정과 전개가 매우 짜임새 있었지만 뒷심을 잃어버린 '파리의 연인'과, 초반 설정과 인물에 큰 문제가 있었지만 회를 거듭하며 탄력을 받아가는 '풀하우스'.. 말 안되는 상황을 말 되도록하는 건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 드라마는 작가가 노리는 그것을 보여주면 되지 모든 것을 보여주면 잡탕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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