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6일 추석 연휴 5일차 춘천 대룡산 명봉을 다녀와서

[회나무]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날씨 : 맑음 점심 부터 약간 비 흐림

어디로 : 춘천 대룡산 명봉

누구와 : 홀로

산행 코스 : 고은리 - 대룡산 - 명봉 - 거두리 - 고은리

대룡산은 오늘이 처음이다.

처갓집이 춘천이며 32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 대룡산을 처음 찾으니 미안하다.

어제 긴 산행을 다녀와 일찍 잠자리에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환상이다.

장모님에게 아침을 부탁하고

다시 배낭을 들고 나선다.

장모님 내가 산에 빠져 사는줄 알지만

어제 다녀와 또 산에 간다니

걱정 스럽게 바라만 보신다.

간단히 대룡산만 찍고 온다고 집을 나선다.

대룡산 들머리 고은리에 주차를

정상까지 3.4Km 부지런히 오른다.

오르는 중간에 산림욕장도 있고

그렇게 빡센 코스가 아니라서 오르기 편하다,

오르는 중간에 춘천에 사시는 분과 잠시 동행을

정상에 도착하니 1시간 10분 소요

정상 인증후 조망처 테크로 간다.

와 나 이거야 할말을 있는다.

이렇게 멋진 조망이 보이는 대룡산을

이제사 처음 찾는 나를  원망을 해본다.

확 트인 조망에 넋을 놓고 바라본다.

그야 말로 수많은 산들이 보인다.

일일히 다 설명을 아래 사진들에 표시를

춘천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어제 다녀온 용화산 부터 오봉산 까지

청평 화야산 부터 가평 화악산 그 뒤로 대성산 까지

그 안에 수많은 산들이 넘실 넘실 춤추며 반겨준다.

뒤로는 가리산은 코앞에 보인다.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마냥 행복하게 힐링에 빠져든다.

정신을 차리니 그냥 하산 하기가 아쉽다.

구봉산 명봉 방향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놈의 산에 대한 욕심을 버릴수가 없다.

부지런히 명봉으로 간다.

조망처만 나오면 모두 들러서 간다.

빗방울 한두 방울 내린다.

구봉산은 포기하고 명봉 까지만

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새로운 곳을 찾는 기분은 최고다.

명봉을 찍고 거두리로 하산을

순정마루 까지 가서 하산을 하면 좋을것을

조금 이라도 빨리 하산 하려고 중간에 탈출

거두리로 내려오면 고은리로 가는것이 큰일이다.

특별히 지름길이 없는 관계로 도로를 따라 가야 하는곳

내가 제일 싫어 하는 도로를 간다.

허허 내고향 금촌 어떻게 이곳 도로가 금촌로 인지 ㅎㅎㅎ

잠시 중간에 살짝 샛길로 가보지만 다시 도로로 나온다.

정상에서 만난 부부도 도로를 따라서 고은리로 간다고

부부와 함께 이런 저런 산 이야기를 하면서

지름길을 찾아서 좀더 빠르게 고은리로 간다.

진우산악회 카페도 알려 주면서

산에 대한 정보를 찾으면 도움이 된다고

고맙다고 막국수를 대접 한다고

너무 고맙지만 처갓집 식구들과

막국수 먹기로 약속을 해서 고맙다고 인사만

나중에 알았지만 고향이 파주 적성

중2때 엄마 고향 춘천으로 이사를 왔다고

형님이 파주 공고를 나도 파주 공고 졸업 내가 선배 ㅎㅎㅎ

처갓집 식구와 집사람 큰아들 작아들 모두 모여서

모처럼 맛난 막국수를 먹는다.

언제나 맛난 막국수 내가 참 좋아 한다.

처가 집으로 돌아와 행복한 대룡산 산행을 마치고

두 아들과 함께 인천으로 고고고

올라 오는길도 많이 막혀서 4시간 걸려서 인천 도착

연휴 5일차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고은리 주차장 들머리 이자 날머리

들머리 초입 나무 다리

정상 까지 3.4 키로 오늘은

한번도 안쉬고 1시간 10분 소요

마음먹고 오르면 1시간 코스로

그렇게 가파른 코스가 아니라서

산행 하기에 적당함

오르는 중간에 산림욕 장소가 두곳 정도

페러글라이딩 이륙장소가 있어서

차가 정상 아래 까지 올라 오네요.

곳곳에 이정표가 잘되여 있음

오토바이가 얼마나 무식하게 올라 왔으면

이렇게 차단 시설을

이따금 산에서 산악 오토바이 지난곳을 만나면

등산로가 엉망

정상 아래 멋진 조망처 나무 테크가 있음

너무 너무 조망이 좋음

중앙 흰 바위가 보이는 용화산

우측으로 어제 다녀온 경운산 오봉산 부용산

뒤로는 화천 일산

가평 황악산 북봉과 좌측 중봉

 앞 응봉에서 좌측 능선의 뽀족한 촉대봉

앞 몽가북계중 몽덕산 가덕산  

춘천 시내와  봉의산 우측 소양대교

건너편  아파트 단지가 처가집

너무 너무 선명히 보이네요.

이렇게 조망이 좋은곳을

그동안 무심하게 오르지 않고

오늘 처음 올라 왔으니

대룡산 신령님이 고맙다고

멋진 조망을 보여 주시네요.

감사 합니다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좌측 흰 바위 머리만 보이는 운악산

우측으로 연인산에서 아재비 고개 지나 명지산 3봉 2봉 1봉까지 선명히 보이고  

1봉에서 우측 라인의 사향봉 까지

운악산앞 뽀족한 칼봉산   연인산 앞 구나무산

중앙 좌측 삼악산  등선봉 우측 용화봉

뒤는 매봉 깃대봉 약수봉 대금산 수리봉 청우산  라인

삼악산 앞은 의암봉과 드름산

삼악산 우측 살짝 뒤로 월두봉과 물안산

좌측 뒤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 

중앙 뒤 마석 천마산

우측 축령산 서리산

우측 끝 주금산

환상의 조망을 볼수가 있는 날씨를 만남

좌 운악산 부터 우측 광덕산 옆 회목봉 까지

연인산 명지산  화악산 응봉

몽가북계가 한눈에 다 들어 오네요.

중앙 흰 바위가 보이는 어제 다녀온 용화산

우측으로 경운산 오봉산 부용산

뒤는 일산

경운산 좌측 능선 끝 부분 마적산

마적산 뒤는 수리봉

회목봉 부터 대성산 까지 한북 정맥

용화산 부터 부용산 뒤로 일산

보고 있어도 보고프고

또 보고 보아도 멋진 조망에

한동안 넋을 읽고 마냥 힐링을 했지요.

다시 설명은 그만두고

그냥들 사진만 보아도 힐링을

33년전 춘천의 모습과 지금은 전혀 다른 세상

다시 한번 화악산 북봉 중봉 응봉

시내 모습은 코 앞이라서

사람도 보이는듯

인증샷

정상만 찍고 하산 하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명봉으로 가서 하산을

천남성 독초

갑둔리 고개

마음은 느랏재 구봉산 까지

비 구름이 몰려 오고 비도 한두방울 내리고

느랏재에서

고은리는 너무 멀어서 포기

명봉 가는길 조망처에서 바라본

홍천 가리산

구봉산 가는 능선과

뒤 우측 사명산

중앙 뒤 일산

중간 라인 용화산 부터 부용산 봉화산 까지

앞 소양산 뒤 매봉산

당겨본 용화산 부터 부용산

중앙 일산

좌측 중간 라인 마적산 부터 경운산 능선

좌측 아래 뽀족한 마적산

명봉 가는길 헬기장에서  바라본 대룡산

양평 용문산에서 백운봉 천사봉

좌측 앞 중원산 도일봉 까지

명봉 정상 이곳에서 거두리 방향으로 가다가

순정마루 가기전

바로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한동안 흐미한 능로를 내려 갑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내려 오네요

명봉에서 순정마루 까지 가서

거두리로 하산을 할것을

시간 조금 빠르게 내려 오려다가

거미줄 폭탄을 맞고 내려옴 ㅎㅎ

거두리 하산길 돌탑이 많음

하산길 한사람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고은리 물어 보니 중간에 샛길이 없다고 하고

상당히 멀다고

자기는 차를 아래 두고 산행을 했다고

속으로 고은리 까지 태워 달라고 부탁을 하려고만 함 ㅎㅎㅎ

허허

내 고향이 파주 금촌

어떻게 이곳에 금촌로가 있는지

이제 부터 도로를 따라서 걸어 갑니다,

잠시 샛길을 찾아 동네 안으로 들어 갔다가 나옴

목화가 있네요.

몇 십년만에 보네요.

이곳에서 정상에서 만나 부부를 만남

두사람도 고은리로 걸어 가는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내가 다시 지름길 샛길을 찾아서 함께 갑니다.

이곳에서 대룡산 등산로 방향으로 진입

계속 가면 산으로 다시

중간에 능선을 보고 샛길로 빠져서 고은리로

허허 우연히 내 거래처 상호를 보네요.

본사가 문래동 인쇄 타운에 있어서

그곳으로 택배로 일년에 한번 정도 물건을 보내지요

이곳 춘천 공장이 잇는줄도 몰라지요.

연휴라서 사람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집에와서

사진을 사장님에게 보냄 ㅎㅎ

세상이 참 좁아요.

고은리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함께한 부부에게 진우 산악회 카페도 알려 주고

산행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부부가 막국수 함께 먹자고 고맙게도

나는 미리 처갓집 식구들과

먹기로 약속을 했지요.

다음에 춘천에 오시면 한번 시골 막국수 들러서 먹어 보시길

줄 서서 기다려 막국수 곱빼기를 먹음

사진이 흔들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