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월 5일부터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은경산역 인근의 쪽방촌 철거이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으로 오는 8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 후 총 12호를 건립해 공급한다. 쪽방촌 철거민과 차상위계층 등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산시 무주택 구성원으로 1순위는 재생 사업 철거이주민, 2순위는 기초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3순위는 장애인, 청년 등이다. 임대료는 국토교통부의 ‘영구임대주택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표준임대 보증금 및 표준임’ 기준으로 주변시세의 약 20~40% 수준이다.
접수는 6월 5일부터 21일까지로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에 대한 주택 공개,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상세한 입주 자격 및 절차는 경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건설과 도시재생디자인팀(801-5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에서 생활하던 분들에게 양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임대주택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