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를 선택하실때 가장 중요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성향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통 타이어를 선택할 때 "달리는 편은 아니다, 좀 달리는 편이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oe타이어 경우 차량 개발시부터 차량메이커와 타이어메이커에서 상호 협의 (단가, 성능등)를 거쳐
채택됩니다. 렉서스의 경우 일본차인 만큼 일본타이어 메이커가 우선적으로 협의 대상이 되겠죠.
역대 렉서스중 일본산(던롭일본산포함)이 아니 제품이 순정으로 들어간 제품은 구형 GS밖에 없다고 합니다. 피렐리 P6000 225/55 16이 들어가죠... 풀어 말하면 차와 나름대로 가장 혼연일치가 되는 제품을 oe로 채택한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좀 달린다, 아님 달리는 편은 아니다 라는 의미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할 수 도 있겠습니다.
모두 다 아시겠지만, 타이어도 메이커별 페턴별 속도등급, 하중지수가 다 드릅니다. 특성도...
만일 gs란 200마력이 넘는 후륜차에 차량성능보다 쳐지는 타이어를 넣는다고 계산해 보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gs순정인 yokohama advan a10b의 경우와 흡사한 제품을 비교해 보면, 그 아래의 제품은 많지만, 위의 제품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과 그에 따른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속주행을 안하고 많이하고는 아주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출력과 차량성능에 합당한 제품을 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순정보다 나은 제품을 찾는 건 의미가 있으나, 달리지 않는 다는 이유로 조금 싼 제품을 사용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nf에 225/50 17을 쓰는 2.4 오너가 gs 순정 어드반을 쓰고 싶어하긴 하지만, gs오너가 nf순정 금호 흑테를 쓰진 않으니까요...
엑스타 dx, 옵티모 xq모두 요즘 국산차나 수입차에 조용하다는 이유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인치업타이어에 국한 될 뿐이지, 어느 차량메이커도 순정으로 체택하진 않고 있습니다.
조용한 건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본서 몇년전 저소음타이어가 유행하다 미주나 유럽쪽에서 인기가 없자 이젠 일본내에서도 시들합니다. 우리니라엔 요즘 이게 붐이죠...
예를 들어 요코하마 a500(a501)이나, 금호 엑스타 dx, 한국 옵티모 xq,,, 세 가지 모두 조용함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허나 극도로 와일드한 드라이빙시 트레드 블럭이 견디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타이어는 일본 제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유럽 제품의 경우 또 다릅니다.
조용함을 강조하 제품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두서없이 말이 흘러가는데...
gs의 장점을 부각 시키려면 순정 어드반의 장단점을 느끼시고, 다음으로 장점은 부각, 단점은 보완할만한 제품을 고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어떤 제품도 장점만을 가진 제품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피렐리 피제로 로쏘를 교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프리미엄 제품은 비싸고, 마모가 빠르고,,, 이런 안타까운 단점이 다 포함되어 있기에...
그냥 타는 동안 만큼 즐거움을 제공해주는 믿음직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 re050a를 상당히 끼고 싶었는데...
ps2는 바로전 bmw e60에 245/40 18 을 껴봤는데,,, bmw엔 좋았으나, gs엔 그 만큼 좋지 못할꺼란 느낌이 생겨서 포기 하고... 출고 몇일 전부터 고민 끝에 피제로를 선택했습니다.
타이어란게 제품성능을 따 찝어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차에 따라 똑같은 제품이 들어가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니 말입니다.
국내 실정에선 콘티넨탈 csc2, 피렐리 피제로로쏘등의 그나마 225/50 17중에선 최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위의 의견은 제 게인적인 생각이 많이 첨가 된 것이므로 의견이 다른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그냥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 아무래도 며칠사이 18이나 19인치로 갈 듯 한데, 18, 19로 올라가면 낄 수 있는게 무지 많아 또 고민이 되는군요... 좋은 선탹 하셔서 즐거운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첫댓글 tommer님, 네오바는 어떤지요?? 어제 타이어샾 가려고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갔습니다; 제 주위에선 네오바도 괜찮다고 하는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자꾸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네오바도 225/50 17 은 나오지 않습니다. 국내엔... ㅜ.ㅜ
아흑.... 결국 인치업이군요. 피렐리 로쏘 / 요코하마 순정 둘중 하나 할랍니다.ㅡㅜ tommer님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타이어 바꾸는 것도 아니지만 .... tommer님의 고견에![박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3.gif)
가 절로 나오는 군요... 짝![!](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짝![!](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아웅... tommer 님... 타이어에 있어서는 강호 고수의...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대단하십니다....![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에요...^^
오늘 다른 타이어샾에 갔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미쉐린 ps2 225/50/17 을 구했다네요; 이걸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실물을 보고 맞으면 그게 좋겠죠??
ps2가 맞다면 전세계 1호 라고 보며 되겠네요. 현재 미쉐린에서 나오는 225/50 17은 pilot sx mxx3, pilot xgt z4, pilot a/s 등의 유럽산 (프랑스, 독일, 스페인산)과 일본 pp2가 있고, ps2는 브로셔와 미쉐린 온라인에도 확인이 안됩니다. 잘 확인해 보세요... 만약 맞다면 저도 바꾸겠습니다. 로쏘 좀 도 쓰고나서요...
저도 믿지는 않지만 도데체 어떤 제품을 가지고 나올지 궁금해서 주문은 해놨습니다. 만약 속이려 한거라면 호되게 혼을 내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조수석쪽 앞 타이어 사이드월 부분에 칼로 도려낸것처럼 깊게(약 4mm정도) 파인부분이 있는데(껍데기만 덜렁덜렁;;) 자칫 터질까봐 불안해서 고속 코너링을 못하겠습니다;; 빨리 바꾸고 싶어라~
사이드월쪽의 림프로텍터(휠의 림끝과 만나는 부분)쪽이라면 4mm정도 떨러져도 주행시 문제 없습니다. 만약 사이드월 정 중앙 쪽이면 위험하겠죠... 심리적으론. 하지만 바깥쪽은 눈에 보이니까 그렇지만, 안쪽은 보이지 않기에 바퀴를 빼 보면 바깥보다 더 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re050a는 상당히 빠른 마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treadwear 140, ps2는 220입니다. 그립은 극한의 경우 ps2가 우월하며, re050a의 경우는 저속부터 깔끔한 반응이 있고, ps는 의견이 반반으로 나뉩니다. 300,350,430의 경우 제 생각엔 도토리 키 제기 지만, re050a가 두루두루 좋을 것 같습니다. 두가지 다 좋은 제품입니다.
말씀감사합니다. 잘 생각하고 교환후엔 꼭 보고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