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문학.
대구문학관입니다:D
오늘의 대구문학관,
<잔혹한 상상력 : 소설 '장난감 도시' 연극이 되다>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잔혹한 상상력 :
소설 '장난감 도시' 연극이 되다
2022 대구문학관 기획 관객참여형 낭독공연
<잔혹한 상상력 : 소설 '장난감 도시' 연극이 되다>는
친숙한 근현대 문학작품을 연극배우의 낭독과 연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문학 프로그램입니다.
8월 13일에 진행될
<잔혹한 상상력 : 소설 '장난감 도시' 연극이 되다>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행사 일시
| 2022.08.13.(토), 15시 ~ 16시 30분 (90분)
신청 기간 및 방법
| 7월 30일(토) ~ 8월 11일(목)
| 포스터 내 QR 코드 스캔 통한 네이버 폼 신청
|사전 신청 확정 시, 개별 연락(30명)
※ 문의 : 대구문학관 운영팀 053.426.1231
소설가 이동하와 『장난감 도시』
이동하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경북 경산에서 자랐으며,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 창작을 공부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전쟁과 다람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한국창작문학상(1981),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1982), 한국문학작가상(1982), 현대문학상(1986), 오영수문학상(1993) 등을 수상했다.
『장난감 도시』
1950년대 전쟁 직후 대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소년의 시선을 통해 회상의 형태로 서술되는 이 작품은 각각 연작 중편으로 발표된 제1부 「장난감 도시」, 제2부 「굶주린 혼」, 제3부 「유다의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은 전쟁 직후라는 척박한 삶의 환경과 불안, 결핍이 빚어낸 폭력의 상황 속에서 주인공 소년이 삶의 방식을 스스로 체득하는 모습을 소년의 시선과 기억을 통해 보여준다.
관객참여형 낭독공연 『장난감 도시』
극단 '에테르의 꿈'
2014년 창단된 대구 대표 청년 극단. 신선하고 젊은 감각을 무기로 하여 ‘실험극 프로젝트’와 같은 대중성을 가미한 새로운 연극 형식을 시도한다. 좋은 공연 만들기, 특별한 작업 환경 제공, 연기 워크숍 등을 통해 연극 공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창작극 《12만 KM》를 통해 제38회 대구연극제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관객참여형 낭독공연 《장난감 도시》
공연 《장난감 도시》는 소설가 이동하의 『장난감 도시』를 각색한 관객참여형 낭독공연이다. 본 공연은 피폐하고 척박했던 한국전쟁 직후, 생계를 위해서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 도시로 이주한 소년의 성장 서사를 배경으로 한다. 화려하고 풍요로울 줄 알았던 도시의 이면을 냉혹한 현실로 깨달은 소년은 고향과 달리 이질적이기만 한 이곳을 현실이 아닌 거대한, ‘장난감 도시’와 같다고 느낀다. 이 도시에서 소년이 느낀 불안과 결핍은 오늘 우리 현대인의 그것과도 꼭 닮아있다. 본 공연은 소년의 유년 시절 기억 한편에 자리한 장난감 도시를 펼쳐보며 회상 속 인물들을 소환하고 이들이 시대적 비극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 속에서 관객들은 소년의 이웃이 되어 소년이 체험하는 감정과 고통, 성장에 함께 한다.
장마가 남기고 간 습기와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마구 뒤섞이는 계절입니다.
8월, 소중한 이와 대구문학관에 방문하시어
연극배우의 실감 나는 연기와 함께
소년의 이웃이 되어
공연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발짝 더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