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장비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장비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선택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장비기도 하지요! 하절기 행락철에 한두번 쓸것 같으면 큰 고민이 안될테지만, (그래도 고민하시는 분이 아주 많습니다. ) 여튼 텐트 준비를 시작합니다 하나!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요? 어떤 제품이든 용도가 있을겁니다. 행락철, 식구들과 함께 계곡에서 또는 동계 가족들과 함께 오토캠핑용으로..... 여기서는 일단 3-4식구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물론 오토캠핑용으로 사용 못하는 것도 아니고, 행락용으로 사용 안되는 것은 더욱 아니고, 동계용으로 사용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은 응용하기 나름이니 딱 이건 이거고 이건 이거다 이런건 없습니다. 그리고 사족하나! 어떤 장비든 가격 차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서울서 부산을 갈때 마티즈에도 5명이 타고가고, 에쿠스에도 5명이 타고 갑니다. 뭔 텐트가 이리 비싼거야! 뭔 버너가 이리 비싼거야! 이런 댓글은 사양하렵니다. 모든건 선택하시는 분들의 취향입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텐트의 형태 (돔텐트, 가옥형 텐트,알파인텐트,쉘터류 등) 먼저 돔텐트! 가장 종류가 많고 쉽게 사용할수 있는 텐트기도 하지요. 어떤 모양이 있을까요?
참 많은 모양들이 있습니다만 돔텐트는 이렇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자립을 할수 있느냐? 자립은 말그대로 스스로 설수 있느냐 하는 말이겠지요, 펙다운을 해줘야 하지만 스스로 설수 있다는건 정말 커다란 행운 인적이 있었습니다. 예전 A텐트 (물론 지금도 있지만) 시절에는 코오롱 돔텐트 하나 들고 나오면 스타가 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A텐트가 뭐냐구요? 이렇게 세워지는 모든 텐트들을 부르는 통칭 입니다. 물론 스스로 설수 없습니다. 스트링을 당겨줘야 하고 펙을 박아줘야 합니다. 벽면의 형태 텐트의 벽면이 홑겹으로 된 것과 두겹으로 된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상기 사진 위의 에코로바 텐트는 여러분이 아시는 플라이가 없습니다. 하기 텐트는 아래 조그만 사진을 보시면 하늘색천이 씌워져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될까요? 싱글월텐트는 당연히 가볍습니다. 한겹이기때문에 당연한 얘기겠지만 무게에 민감한 분들은 아주 예민한 부분이지요. 더블월은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당연하지요, 두겹이니까요! 이 차이 뿐일까요? 싱글월은 결로에 민감합니다. 아! 이 결로 문제는 따로 언급하려 합니다. 정말 많은 말이 나오고 서로 다른 생각들이 너무 많은 부분이라 .... 더블월은 그래도 싱글 보다는 결로에 부담이 적습니다. 결로 자체가 온도차이에 의함이기에 중간에 벽이 하나있으면 그 온도차를 상쇄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실부분입니다. 텐트 본체와 플라이 사이의 공간!
상기 좌측은 전실이 있습니다. 이 공간이 아주 유용하지요, 특히나 비오는 날 눈오는 날은 이 전실이 없으면 정말 난감합니다. 그렇다면 우측 전실이 없는 싱글월 텐트는 눈이나 비가오면 어떡해야 할까요? 상기 텐트 앞에 붙어있는 이놈이 전실 역할을 해줍니다. 리빙쉘에 덧붙이는 베스티블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덧붙인다는 의미는 같은 거지요. 싱글과 더블은 가격면에서도 차이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싱글월 텐트는 기본적으로 방수 뿐만이 아니라 환기도 되어야 하기에 고어텍스(테트라텍스,토드텍스,엑스트리퍼...)류의 재질로 만드는 경우가 많기 떄문입니다. 싱글월 텐트가 가족용으로 천정이 150cm 이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보통 2-3인용까지가 한계인듯합니다. 그리고 또 헷갈리게 하는 벽면 원단의 기능 및 재질 이것도 참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내수압 3000이네 1500이네 무슨 무슨 코팅이 좋네 나쁘네 자외선차단이 되네 안되네 등등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내수압이 높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당연한 말이지만 내수압이 높은 원단! 무겁습니다. 코팅 역시 많이 되면 좋기는 하겠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텐트중에 방수 안되는것 없습니다. 옥사장표도 원단이 새는경우는 없습니다. 박음질부분에서 비가 새는 경우이고 원단에서 비가 새는 경우는 바로 교환 환불 해 주십니다. 안그래도 선택하려면 머리가 아픈데 이 원단 재질은 제조업체에 맡기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그리고 상기 사진과 같이 벽면이 올 메쉬로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싱글이 아닌 더블월 형태이고 동계에는 많이 춥습니다만 3계절용으로는 아주 유용합니다. 사진은 MSR 허바허바! 지주(일명 뽈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화이버글라스냐 두랄루민이냐 스틸이냐? 고민 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두랄루민폴대가 낫습니다. (강화알루미늄과의 재질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알루미늄이면 됩니다 ) 그리고 왠만한 텐트 폴은 거의 두랄루민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스틸은 거의 타프용 메인으로 나오니 텐트용에서는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글라스 폴대는 시커먼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낚싯대 재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측이 스틸폴대, 우측이 알미늄 폴! 돔텐트의 개요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가옥형(케빈형텐트)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명품입니다. 한때 사라지는듯 했으나 요즘 새롭게 출시하는 업체들이 많더군요. 가옥형은 이렇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지주 폴대를 사용하여 조립하는 방식과 일명 자동텐트! 폴이 일체형 으로 붙어있는 자동형 텐트는 출시초기에는 폴이 약하네 내구성에 문제가 있네 등등 말이 많았지만 특별한 이상 없습니다. 악천후에 철수할때 많이 편합니다. 대신 폴 조립식보다는 부피가 좀 더나갑니다. 그리고 상기 가옥형 텐트들은 부피가 상당히 크고 무겁지만 전실공간과 취침공간이 함께 있습니다. 메이커에 따라 전실이 좀 넓게 나온 경우도 있고 취침공간이 좀 넓게 나온 경우가 있습니다. 스노픽의 랜드락이나 오가와 티에라 등의 원조라고 생각하시면 빠릅니다. 장점 : 설치가 비교적 쉽다. 가격 정말 저렴하다, 높이가 높아 개방감이 탁월하다. 비바람에 잘견딘다.(팩다운을 잘해줘야 합니다.),원단재질,폴의 재질 등으로 선택하는데 괴로움을 주지 않는다.(종류가 단순하기에) 단점: 무겁고 부피가 크다. 오가와 티에라 5와 같은 부피일시 펼친 바닥면적은 거의 배가 차이난다.(가옥형이 상대적으로 좁다.)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히고 뽀대가 안 난다. 한여름 행락철을 제외하고는 필드에서 보기가 어렵다. 기능이나 활용도 등 무게를 제외하면 정말 명품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쉘터류의 텐트 일단 무엇을 쉘터라고 부르는지 보시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닥이 없는 텐트의 통칭입니다. 그리고 텐트안에서 취사를 할수 있는 텐트의 통칭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보면 아래 나오는 랜드락이나 티에라 등도 넒은 의미의 쉘터라 할수 있습니다.
오토캠핑용 쉘터의 대명사 : 리빙쉘 스노픽사의 제품명이지요, 너무 유명한 제품이고 카피한 제품도 워낙에 많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거의 단점이 없는 제품인듯 합니다. 오캠이든 미니멀캠이든 백패킹을 제외한 캠핑을 즐기고자 하시는 모든분께 제일 우선하여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일단 4계절 캠핑을 즐기시려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갖추시면 좋은 제품입니다. 수많은 가격대의 카피본이 존재하고 확장성에서 이를 따를제품이 없고 다년간 필드에서 검증된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한듯합니다. 그많큼 카피본이 수도 없겠지요? 티피형쉘터와 리빙쉘류의 쉘터 일단 취사가 가능하고 난방이 가능합니다. 인디언 텐트모양의 텐트를 티피형 텐트라 통칭하는데 이 텐트의 원조격이 텐티피라는 회사이름이라 그렇습니다. 이 인디언 형태의 쉘터는 리빙쉘내에서 불가능한 모닥불질을 할수있는데
제품 특성상 실내에서 모닥불을 피워도 연기가 천정으로 빠져 나가는 구조이고 상기 형태로 화목난로를 설치해도 효율이 뛰어 납니다. 물론 리빙쉘류의 텐트에도 홀잭을 만들어 화목난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구조상 효율이 떨어지고 연통길이도 길어지고 모양도 안나서 잘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이 티피 형태의 텐트는 사이즈가 가로 세로 2M정도의 2인용에서 부터 가로 길이가 10M에 육박하는 거대한 것도 있고 재질 역시 캔버스로 된 것부터 정말 얇은 폴리에스터로 되어 2인용 쉘터가 두주먹 정도의 부피로 접희는것도 있습니다. 티피형 텐트는 서술했듯 스웨덴의 텐티피,핀란드의 핀마크,영국의 Vango,노르웨이의 노르디스크,툰드라,일본의 오가와 필즈로 대두되는데 이 역시 원단의 종류가 어마 무시하게 많고 종류및 사이즈등등 할 이야기가 수도 없는지라 이정도에서 정리 할까 합니다.
Tentipi사의 7CP와 9CP 마지막으로 알파인텐트와 비비색
상기 2종은 비비색으로 말그대로 들어가서 잠만 잘수있는 1인용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 기능성원단 으로된 싱글월이 많고, 가격대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하기 2종이 알파인 텐트라 불리는 것인데, 소형돔텐트중에 무게가 가벼운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파인텐트라 하여 특별한게 아니라 소형의 돔텐트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좌측의 바우데 울트라 호간은 더블월이고 우측 인테그랄 유콘은 싱글월입니다. 유콘의 가격이 호간의 두배 정도입니다. 텐트의 형태만 간락히 정리하려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일단 시작은 했으니 이어가야겠지만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벌써 걱정입니다. 이제 텐트모양만 나열했을뿐인데 ................ 텐트의 모양은 이제 정리 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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